집먼지 진드기 다림질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해결

집먼지 진드기 은근히 신경 쓰인다.

빨아도 있는 경우도 있고 침구류에 따라 유독 집먼지 진드기가 많이 덤비는 경우도 있다.

드럼 세탁기는 95도로 빠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으로 빨면 덜 하지만 그래도 또 생긴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이불을 넓게 침대 위에 펴고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공기를 넣어 침대 전체를 소독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이불에 따라 뜨거운 공기가 잘 안펴지거나 한곳에 몰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해외 여행 가서 배드버그가 있을 경우 이 방법이 가장 편했다.

그리고 조금 귀찮긴 하지만 헤어드라이어 보다 더 좋은 방법은 다리미다.  먼저 다리미 최대 온도로 올려 예열한다.

예열이 되는 동안에 이불을 침대에 평평하게 편다.   예열 된 다리미로 이불 위면을 다리고 뒤집어서 다시 아랫면을 다린다.

그리고 침대도 다린 후 털어주면 된다.

고열로 침구류가 타지 않게 휙휙 지나가주면 된다.

다 다린후 이불은 털어주고 매트리스는 침구류 청소 테이프 등으로 쓸어주면 된다.

집먼지 진드기가 많다면 매일 해주면 금방 줄어든다. 많지 않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해줘도 금방 해결 된다.

다양한 침대 커버를 사용해 봤는데 부드럽고 촘촘한 커버 일수록 집먼지 진드기에게 더 많이 물리는 것 같다.

이불 보다는 침대 커버 쪽에 더 많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침대 위에서 사용하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화면에 기어 다니는 것이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다림질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깨끗한 집이라도 집먼지 진드기는 어쩔수 없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