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기기

SJCAM C110 PLUS 너무 갖고 싶고 리뷰 써보고 싶다.

다사도 2024. 7. 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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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계획을 세웠다.

스노클링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데카트론에서 스노클링 장비도 샀다. 풀페이스 마스크로 사려했는데 2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일반 마스크로 결정했다.

첫번째 안면 유리가 플라스틱이다. 가격은 대략 3만원 중반대.  플라스틱은 보관하다보면 스크레치가 나고 시야가 흐려져 패스 할 첫 번째 이유가 되었고

두번째 이산화탄소 중독이다.  풀페이스는 이마 부분에서 공기가 들어오고 다시 나간다. 풀페이스 마스크는 안면부에 공간이 많아 이곳에 이산화탄소가 쌓이게 되고 이 공기로 계속 숨을 쉬다보면 이산화 탄소 중독이 된다. 이를 해결한 마스크고 있지만 그래도 일단 이런 이유로 패스 했다.  코부분을 완전히 감싸줘야 하는데 얼굴에 딱맞는 그런 마스크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일반 스노클링 마스크에 드라이탑 모델로 했다. 드라이탑은 숨쉬는 호흡구 끝이 물에 잠기면 자동으로 막히는 기능이 있는 호흡기다.

마스크를 이렇게 맞췃고 수영복은 대충 나이롱 반바지.

이제 남은건 수중 촬영 장비인데 지금 사용중인 아이폰12 PRO 전용 수중 케이스를 5만원에 주고 사기엔 돈이 조금 아깝다.  3달 후면 아이폰 16이 나올텐데 현재 아이폰 12 프로의 배터리 상태가 메롱이라 갈아 탈 계획인다. 그리고 아이폰 12프로 방수력 믿고 비오는날 라이딩 했다 침수로 액정과 페이스아이디가 죽었었다. 더더욱 수중촬영은 힘들다.

그래서 새로 고프로를 살까 했는데 고프로 13 나올때도 다가온 상태고 기왕 사는것 스텔스 촬영 가능한 제품이 땡겼다.

고프로는 액션캠의 대명사이자 최고의 성능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스텔스 촬영이 어렵다.  오즈모 포켓은 백팩을 메고 가방 어깨끈에 고정하며 보행 촬영이 가능해 좋은데 크고 비싸다.

인스타360 GO3 가 크기가 아주 작고 모자챙에 달수도 있고 완전 딱이다. 무게도 40그람 이하로 가볍고 insta360 go3s 도 이번에 새로 나왔다.  근데 가격이 무시무시하다.

그래서 눈 돌린 곳이 SJCAM 이다.  인스타360 고3 처럼 작고 가벼운 모델들이 있었는데 C 시리즈 였다. 그중에 가장 신품인 C110 PLUS가 눈에 들어왔다.

홈페이지 가격은 109 USD 인데 타오바오 가격은 328 정도로 한화 7만원 정도다.

 

간략한 스펙은 아래와 같다.

· 4K/30fps, 2K/60fps,1080P/120fps videos and 20MP photos
· Thumb sized, super light – 79g
· 170° ultra wide FOV with distortion correction
· 6-axis gyro stabilization
· Timelapse, slow videos, vertical screen, webcam, etc.
· Flashing light

4K 30프레임, 2K 6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무게는 80그람, 화각이 기존제품 보다 확실히 넓어졌다. 125도 정도였던 170도로 들었고 6축 자이로 스테빌라이저 흔들림 보정도 들어갔다.

전자식 흔들림 보정은 이미지 손실이 발생하는데 6축 자이로 방식은 렌즈로 흔들림을 잡는 방식이라 화질저하가 없는 장점이 있다.  실사용 리뷰가 보고 싶은데 너무 신품이라 그런지 리뷰 정보를 찾아 볼 수 없는게 아쉽다.

 

기존 C110 과 신형 C110+ 비교

스펙이 조금 더 올라갔다 근데 지원 메모리 용량이 128 기가가 최대치라는 건 좀 아쉽다.

비디오 포멧이 MP4, 사진은 JPG 지원이다.

코덱은 H.264, H.265 모두 지원해 준다.

 

일단 고려 대상에 너어둔 카메라고 기존에 사용하던 SJ4000은 적외선 카메라로 개조한 상태인데 정 급하면 이걸로 라도 수중 촬영해야 할 듯 하다.

렌즈뒤에 있는 IR CUT 필터를 제거해 버렸다.

이미지 센서는 가시광선 적외선 모두 촬영된다.  사람눈에 보이는 빛은 가시광선이기 때문에 적외선은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저 IR CUT 필터를 달아 사람이 볼 수 있는 것만 촬영하는데 적외선 카메라에서는 이와 반대로 적외선은 통과시키고 가시광선을 차단해 촬영한다.

그래서 저 IR CUT 필터를 제거하고 앞에 적외선 필터 (가시광선 차단 필터)를 달면 적외선 촬영이 가능하다.

지금 저렇게 개조해둔 상태라 그냥 촬영하게 되면 적외선이 함께 촬영하면 특히 햇살이 강한 해변에서 적외선 관섭이 많아 이미지가 이상하게 나올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수중 촬영시 푸르딩딩한데 IR CUT 필터가 없으면 더 심하게 푸르딩딩해진다고 한다.

일단 촬영해보고 나중에 화이트 벨런스를 맞추던지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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