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트론 가격 잘 못 올린 상품 반값에 구매 후기
코타키나발루에 여행 갈 계획을 세웠고 스노클링 장비와 수중 촬영을 위한 액션캠도 장만 하기로 했다.
액션캠은 SJCAM의 C110 PLUS 가 마음에 들어 고려중인 모델이다.
수경은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브랜드 제품은 고가라 저렴한 모델로 찾아봤다. 듣보잡 보다는 그래도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어느정도 품질은 나와주는 제품을 갖고 싶었다.
스포츠 용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데카트론이라 사이즈 확인차 데카트론으로 갔다.
스노클링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즐겨하는 편이라 빌려서 쓰는 장비는 항상 위생이 불안 불안하고 해서 이번에 큰맘 먹고 사기로 했고 기왕 사는 김에 풀페이스 제품으로 알아봤다.
위제품이 스노클링 풀페이스 제품이다.
사이즈 다 알아보고 매장에서 바로 사려고 하다 DP 된 제품보다 신제품을 받고 싶어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집에와서 다시 한번 알아보니 풀페이스는 이산화탄소 중독이나 코부분이 완전히 밀폐되어야 하는데 매장에서 써봤던 제품중에 완전히 밀봉 되는 제품이 없어 그냥 무난한 일반 스노클링 고글로 다시 마음을 바꿨다.
색상은 이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 199달러 대략 3만원에서 35000원 정도고 드라이탑이라 물에 호흡구가 잠기면 자동으로 막히는 제품이다.
얼마 차이나지 않지만 179 달러로 3000원 정도 저렴한데 호스가 잠기면 물이 들어온다. 색상도 마음에 들지 않아 패스
마음은 스피도 제품인데 339달러에서 242달러로 할인중이다. 근데 어린이 용이라 패스
스피도는 수영복이나 수경으로 유명한 회사다 거기다 고글에 카메라 거치도 가능하고 좌우 렌즈도 분리되어 있어 더 전문가 스러워 보인다.
이건 고글만 1504 달러 어마무시하다.
암튼 내가 고른 제품은
바로 이 제품이다. 다른 색상의 제품들은 모두 199달러인데 이 제품만 99달러다.
데카트론 호주, 프랑스 사이트에서 확인해 봤는데 모두 199 달러 이상에 판매하는데 홍콩에서만 99달러에 올라와 있었다.
처음엔 다른 제품인가 생각했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동일한 제품인다. 종종 모델 넘버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 SKU 넘버는 동일한 것으로 봐서 동일 제품이 맞다.
M 사이즈로 주문하고 배송은 받아 착용해 봤는데 웬지 사이즈가 작은 느낌이다. 매장 방문해서 전부 환불하고 다시 L 사이즈로 재주문하고 오늘 받았다.
받은 기념으로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ㅎㄷㄷㄷ 가격이 199로 수정되어있었다.
지금 가격은 이렇게 199 달러다.
99 달러에 2개 총 198달러 지금 1개값 보다 1달러 싸게 샀다 ㅋㅋㅋ
데카트론에서 실수로 가격을 올린 것이 확인되어 수정한 것 같은데 암튼 잘 못 된 가격에 올린 상품을 주문했지만 제품은 제대로 배송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