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홍콩

다혼 미니벨로 주변 장비 구입에 거진 20만원 쓴 것 같다.

다사도 2021. 4.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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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미니벨로 14인치 K3 MODEL 을 구매했는데 은근히 주변장비를 계속 사게 된다.

처음 박스셋을 구매하며 물받이/흙받이 가 없다. 그래도 흙탕물이 등에 튈수 있고 라이트나 LED 등 등이 없어 모두 구매해야 한다.

내가 구매한 제품 목록과 사용후기를 간략하게 써보겠다.

샤오미 생태계에서 나온 휴대용 진공청소기 겸 펌프로 가격은 대략 4만원 초반대다.

자동차도 펌프질 할수 있고 PSI 150 까지 지원한다.

오토바이, 자전거, 자동차, 공을 선택하면 최대 공기압이 정해져 나오는데 일부 자전거는 고압을 사용한다 이럴때 수동모드에서 표기 기압 종류를 선택하고 +,- 로 공기압 임의로 설정해서 올리면 된다. 최대 PSI 150 이다.

진공청소기 모드는 한번 누르면 약하게  한번더 누르면 강하게 여기서 한번더 누르면 꺼진다. 흡입력은 휴대용 치고는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단지 필터가 부실해서 모터에 먼지가 좀 들어갈 것 같다.

바람이 빠지는 곳은 앞쪽 좌우, 뒷쪽 아래 총 3곳에서 빠진다.

아직 바람 넣어보진 않았고 기압만 측정해 봤다.

바람 넣는다고 휠쪽을 만졌는데 손가락이 시커멓게 변했다. 모래사장에도 끌고 다녔으니 흙먼지에 거기다 브레이크 가루까지 많아서 더 먼지가 많은 것 같다.  자전거도 자주 세차해줘야 겠다.  

 

프론트 가방 저렴하게 잘 샀다고 생각했고 장착했는데 폴딩해보니 가방이 앞타이어에 걸려 진행을 막는다.

항상 달아두고 사용하기엔 별루다. 반 실패

 

자전거 구매한 다음날 라이딩하다 사진 찍느라 잠시 세워둔 자전거가 넘어져 브래이크 끝이 깨졌다.

새 자전거라 충격이 컸고 바로 브래이크를 주문했는데... 막상 깨진거 그냥 사용해보니 문제가 없다.  이건 좀 더 고민해보고 바꿀지 팔지 결정해야겠다.

반 실패

 

킥스탠드만 있었어도 브레이크 안깨졌을 텐데 라면 주문한 상품.

다혼 정품 스탠드는 길이가 조절된다. 근데 무려 무게가 250g

그래 아래 제품을 다시 주문했다. 14인치용 150g.  장착했는데 좀 애매해졌다. 폴딩에 간섭이 생긴다.

둘다 망했다.

옆으로 튀어 나와서 폴딩시 핸들에 걸린다. 그래서 자석 마운트가 붙지 않고 4cm 정도의 공간이 버러진다.

폴딩후 킥스탠드를 펴면 예전처럼 완전히 폴딩이 되기는 한데 폴딩중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간다.

제거 할지 아니면 자전거 뒷바퀴 축에 다는 모델로 바꿀지 고민중이다.  이미 2개나 샀는데 3번째 킥스탠드를 사야할 상황이다.

 

원래 길치까지는 아니었는데 심하게 아픈후로 방향감각을 상실했다. 그래서 벨 나침반도 하나 주문했다.

 

랜딩휠, 서드휠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장비다.

자전거 싯포스트 아래 장착하면 구릴때 편하다.  비스듬하게 세워서 끌고 다녀야 하는데 이걸 장착하면 그냥 밀고 가면 된다.

휠이 작아서 보도블럭에도 약간의 걸림이 발생하고 진동도 심하다.  자석 마운트의 힘이 약해서 방향 전환시 마운트가 풀린다.  밴드 같은 것으로 감아주거나 폴딩을 좀더 단단하게 잡아 줄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첫번째 제품은 장착해도 싯포스트를 뽑아 낼수 있지만 이 제품은 싯포스트를 최대로 올리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하지만 휠이 커서 좀더 안정적일 것 같다.  테스트는 아직 해보지 않았다.

두 제품다 반 실패

 

wellgo QRD2 XPEDO 페달 과 WELLGO QRD 페달

페달 분리에 실패해서 아직 장착해보기 전이다. 오래 사용하면 소음이나 걸림이 있다고 하는데 이 패달을 분리하면 14인치 미니 벨로는 주차에 더 작은 공간을 차지한다. 14인치 이하의 미니벨로는 필수 장비가 아닐까 한다.

반사판 미포함 제품이라 추가 구매 했는데 반사력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다.

WELLGO 순정이나 다혼 순정보다 반사력이 부족하다.

 

라이딩 녹화용으로 구매한 폰 마운트.. 새로 녹화는 문제 없겠지만 가로는 불가능하다.

망했다.

 

밝기에 아주 만족한다 하지만 굵기가 너무 굵다.

매끈한 바디로 인해 마운트후 다른 장비를 마운트 하기에 좋다.

마운트 봉 같은 느낌??

 

자전거 오일로 샀는데 거진 물같은 느낌이다.  전엔 식용유 같은 오일을 썼던것 같은데 이건 완전 물 느낌.

점성이 아주 낮다.

8자 마운트. 플라스틱이라 좀 허접하지만 플래쉬 홀드 용으로 구매했다.

 

수통 거치대는 나름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좀 비싸게 주고 샀다. 그래도 뭐 물통 잘 잡아 주니 만족한다.

성공 하지만 가격은 실패.... 좀 더 검색을 했었어야 했다.

자전거 펑크 수리 장비

타이어와 튜브셋 사는데 1만원도 안하지만 급할땐 떼워서 써야지.

본드는 웬지 한번 사용하고 나면 굳어 버릴 것 같다.

자전거 휠 밸런스 잡아주는 도구

깍이 부분이 좀 날카롭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장만했다.

변속기 보호대

1000원도 안하는 가격대 하지만 필수템. 스크류를 풀지 못해 아직 장착은 못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안장

뒤에 검정색의 넓이는 무려 29CM 이다. 사진 각도 때문에 갈색보다 작게 나왔는데 실재로는 엄청나게 크다.

이미 한번 안장을 바꿨는데 나에게 맞는 안장 찾기가 어려워 일단 큰 대자 2개를 주문했다.

스프링과 쿠션은 이전보다 딱딱한것 같다. 하지만 조금더 넓어져 편할지는 타봐야 알 것 같다.

일단 갈색 먼저 시도해보고 뒤에 검정색은 크기가 너무 부담스러워 천천히 시도해볼 생각이다.

 

아직 헬멧도 주문 안했는데 벌써 20만원 넘게 주문한 것 같다.  이것 저것 사다보니 지출이 계속 느는 것 같다.

장비를 살때 주변 지인에게 먼저 물어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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