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태이고 신맵 플레이 후기
첫판에 바로 치킨 했다.
서버 점검 끝나는 순가 바로 들어가서 플레이 했다.
다들 첫판이라 어리버리해서 운좋게 치킨했다.
맵이 커서 한두판 해서는 맵 특성을 익히기 상당히 어렵다. 첫판의 엔딩 주변은 언덕이었고 숨기 좋은 지형은 아니었다.
두번째는 개울가 였는데 그나마 굴곡이 있어 조금 괜찮았지만 여전히 숨기 좋은 지형은 아니다.
한동안 없었던 데일리, 위클리, 챌린지 미션이 다시 생겼다.
난 챌린지는 모두 완료하고 마지막 치킨2회 먹는 미션만 남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빨간색 계통의 스킨이라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난 주로 존버 스타일 플레이어인데 존버는 튀는 색의 스킨이 쥐약이다.
K2의 경우 반동도 적도 데이지도 높은 편이다. 평소 벡터만 사용하다 K2 를 사용해서 인지 연사력이 느려 답답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데미지가 높아 벡터보다 적을 잡는 속도는 더 빠른 느낌이었다. 튜닝 파츠라고는 대창과 주둥이 밖에 없다.
MK12의 경우 반동도 적고 반동회복도 상당히 빠른 편이었다. 수직 손잡이를 장착해서 사용했는데 M16 같은 연사가 가능했다. SLR 같은 7탄에 가까운 데미지와 5탄의 무게로 인해 탄약을 더 가지고 다닐수 있어 7탄 저격총 보다 좋았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경치좋은 가을 길을 달리는 것 같다. 순간 생존게임의 긴장감이 사라지는 기분도 살짝 들었다. 맵의 분위기는 가을 기분이 물씬 풍긴다.
맵에서 느낀 점은 건물에 들어갔을때 유리가 많아 존버를 하면서도 사방이 개방되어 불안한 건물이 많았다. 수류탄등이 어디서든 날라올수 있는 큰 창 그리고 한옥 건물에 들어갔을때 건물이라기 보다는 집붕있는 담벼락에서 교전하는 기분이었다.
건물에 들어가도 좀 색다른 개방감으로 인해 안정감이 적었다.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내가 다녔던 곳은 그러했다.
전체 맵을 익숙해지려면 몇 주는 걸릴테니 열심히 플레이....... 해야하나... 음...
암튼 시간이 좀 지나면 맵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 나오고 저격 포인트에 알박거나 존버하는 유저들이 많이 나올테니 다들 익숙하지 않을때 들어가서 재미지게 플레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