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4002 VS 데카스론 decathlon PONGORY TTR500 탁구라켓 비교
최근 막탁구에 흥미가 생겨 탁구장 가서 라켓을 빌려 사용했는데 라바가 너무 딱딱하고 그립도 마음에 들지 않아 저렴한 탁구채를 알아봤다.
처음엔 1만원 정도선에서 사려고 했는데 데카스론 매장에서 만져보니 몇 천원 하는 제품보다 약 3만원 정도하는 TTR500 이 손에 딱 맞는 느낌이었다. 더 고가의 제품도 있었지만 TTR500 이 더 손에 맞았다. 가격은 3만원 초반대.
그리고 같은 라켓 2개 있는 것보다 다양한 치는 맛을 보기위해 비슷한 수준의 다른 라켓을 찾았다. DHS 제품은 직접 마져 볼수 없어 고르기가 애매했는데 그냥 2만원대로 결정해 DHS 3002를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DHS 4002를 구매하게 되었다.
DHS 라켓을 샀더니 공 10개를 무료로 받았다. 별이 없다. 보통 1성 부터 3성까지 있는데 이건 완전 불량 품들 탁구공 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을 쓸 생각이다.
일단 불량품, 일성 탁구공, 이성 탁구공, 삼성 탁구공 모두 제조 과정을 동일하다. 제품 기준을 통과하면 3성 탁구공이 되고 기준에 미세하게 못 미치면 2성 탁구공. 거기에도 못 미치면 1성 탁구공이되는데 내가 받은 공은 별이 하나도 없는 걸로 봐서 완전 불량품인듯.
불량품이라고 해도 일반인 3성 탁구공과의 차이를 전혀 못 느낀다.
오잉 제품을 받고 나서 보니 검은 라바가 HURICANE 3 대박!!!
중국 사이트에서 주문해서 뭔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유명하신 허리케인3 라바다.
반대편 빨간 라바는 더블 해피니스 DOUBLE HAPPINESS 제품인데 G888 이라고 써있어서 이것도 몰랐다.
암튼 양쪽다 나름 이름은 알려진 라바로 알고 있다.
그림 문향이 안이쁘다. 이전 모델들은 그립에 칠해진 색이 더 멋있었는데 내껀 검은 줄 하나가 다라 아쉽다.
DHS 라켓을 주문할때 주의할 점은 그립이 짧은거 긴거 두가지가 있다. 모양이 거진 같은데 펜홀더 그립이라 그립이 짧다.
퐁고리 TTR5는 앞뒤 라바가 동일한 제품이다. 혹시나 다를까 해서 쳐봤는데 느낌상 완전 동일한 라바다.
TTR500은 커브가 DHS 4002 보다 적게 들어가지만 칠때 손맛이 DHS4002와 달라 좋았고 DHS4002는 커브가 잘 먹고 앞뒤 점착력이 달라 뒤집어 가며 쓰는 재미가 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라켓은 4002고 라켓 하나로 2가지 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다.
레슨도 받은적 없고 그냥 막탁구 치는 중이지만 커브 쓰는 맛이 있는 DHS 4002가 더 좋은 것 같다.
DHS 3성 오렌지색 탁구공. 오렌지색 탁구공이 개인적으로 시인성이 좋은데 대회에서 보통 흰색 공을 써서 그런지 홍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흰색공을 사용하는 것 같다. 오히려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