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나 신었다
아디다스 에너지 부스트 사고 얼마 안되 울트라 부스트를 그냥 한번 신어보고는 바로 20만원 넘게 주고 샀던...
에너지와 울트라 부스트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처음엔 바닥에 돌기가 있어 걸을때 오도독 오도독 축구화 같은 소리가 났다
그리고 그 돌기 부분까지 부스트가 눌려져 내려오기 때문에 쿠션감은 최고였다.
닳으면 쿠션감이 좀 줄어들지만 새 에너지 부스트 보단 훨씬 푹신하다
10대때 부터 속아온 나이키의 에어하고는 차원이 다른 쿠션 감이다
바닥 전체가 에어인 제품도 신어봤지만 일주일 지나면 쿠션감이 무뎌 지는데 에너지 부스트는 2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쿠션감이 느껴진다
아니 걸음 걸음 마다 지금도 느껴진다
지금은 돌기가 없어져 그만큼 쿠션이 줄어든 것 같다
때 타거나 변색되면 답없다
특히 말똥 밟고 나선 색이 더 안빠졌다
비오면 니트라 쉽게 젖고 통풍이 잘 될 것 같지만 양말처럼 달라붙어 있지만 어느정도 통풍은 괜찮다
공간이 조금 있다면 통풍이 더 잘되 시원 할텐데 이 점은 아쉽다
신발을 신으면 항상 두꺼운 양말을 신은 느낌이다
가운데 파인 부분에 말똥 파내느라 애먹었다
2년 간 출퇴근 그리고 주말에 주력으로 신었다
신어본 신발중 착용감은 아디다스 아디스타 콘트롤 5가 최고였다 대만에서 75000원에 샀는데 지금 같아선 5 컬래는 사두고 싶다
걸을때 발등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했은데 단종이다
쿠션감은 중
암튼 다시 운동화를 산다고 해도 아디다스 부스트를 살 생각이다.
아디다스 Y-3 부스트가 부스트 시리즈 중에 갑중갑인데 가격이 40만원이 넘는다 앞두 부스트가 가장 두껍고 쿠션도 끝판왕이다.
겨울 로켓 부스트도 상당히 바닥이 두껍고 울트라보다 더 쿠션감이 좋은데 착용감이 상당히 답답하다 폭이 좁게 나오고 여름 모델과 겨울 모델이 있는데 여름 모델은 천이 얇도 바닥에 통풍구가 발바닥으로 바로 나있다 그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쿠션이 안된다 결국 딱딱하다
겨울 모델은 바닦에 통풍구가 없고 다 부스트라 쿠션감은 울트라 부스타 보다 좋다.
울트라부스트도 좀 답답하다 두꺼운 영말 같아서
조깅시 부스트의 진정한 성능을 느낄수 있다
푹식푹식한 융단을 달리는 듯한 느낌이라 무릎에도 무리가 덜 가고 발바닥 느낌도 물컹 물컹한게 편하다
등산시 발목을 잡아주지 못하고 바닥이 물컹해 등산화 보다 불안정하다, 등산화나 트래킹화는 비포장 산길에 유리하지만 울트라 부스트는 발바닥 통증은 거의 느끼기 힘들다
오랜 등산으로 다들 발바닥에 불난 것 같이 아프다는데 울트라 부스트 신은 나만 괜찮았다
걷을때도 상당히 발이 편하다
니트라 통풍이 잘 되는건 아니지만 땀이 차지 않아 발냄새도 덜 난다
아디다스는 내발에 잘 맞는 편이라 싸이즈를 255로 신고 나이키는 260을 신는다. 구두도 255신는다
젖은 곳에서 접지력도 괜찮다 바닥에 사용한 고무가 타이어 제조사라 접지력과 내구성도 괜찮다
신발을 약간 넉넉하게 신으면 바닥이 끌려 빨리 닿고 딱맞게 신으면 바닥보다 신발등이 먼저 닳는다. 딱맞게 신으면 단점이 통풍 공간이 없어 땀이 더 찬다
2년된 내 울트라 부스트는 딱 맞게 신어 발등의 니트가 조금씩 헐었다.
울트라 부스트 인기 없는 색상 아울렛가면 1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니트 아닌 모델 나오길 2년이나 기다렸지만 색상만 바뀌고 나올 기미가 없다
암튼 울트라 부스트는 내가 신어본 신발 중에서 쿠션감은 최고다.
디자인, 발등 느낌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쿠션만 원한다면 울트라 부스트 이상은 없을 것 같다
착용감이 아닌 쿠션감 점수
Y-3 부스트 100점
로켓 부스트 겨울 모델 95점
울트라 부스트 94점
에너지 부스트 85점
그외 부스트 관심 없음.
이 글을 쓰고 바로 에너지 부스트 구경 갔다
255 미리 색상 맘에 든다
가격은 10마논
바닥은 부스트가 좋은데 발은 콘트롤이 ㅠㅠ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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