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갑상선 항진증이 헤모임이란 불량 식품(?) 먹고 나있다.
근 3년간 얼마나 고생 했던지... 몸살, 안구돌출, 체력저하, 시력 감퇴, 복시, 구토, 두통 그외 말도 못하게 아팠다..
가장 힘든건 몸살과 두통이었다
수시로 걸리는 몸살 그리고 서너달 떨어지지 않고 앓고 있으면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았다
두통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했고 겨우 잠들면 몇 시간 후 상상을 초월하는 깨질듯한 두통으로 깨웠다.
두통이 오는 주기는 밤 12시~새벽 2시, 새벽 5시~7시 사이에 찾아왔다.
이젠 이런 증상과 완전히 바이 바이 했다
매티메졸을 1년 반 정도, 초록색 둥근 약은 2년 정도 먹었고 그 귀하다는 산삼도 먹고 인삼도 정말 많이 먹었다.
갑상선에 좋다는 환도 수십만원 주고 샀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보관만 하다 벌래 생겨 버렸다.
갑상선에 좋다는건 다 구해서 먹었다 그중에 다시마환은 치명적 실수 였을지도... 거기에 요오드가 얼마나 많은데 처음엔 그걸 모르고 다시마환을 먹었다, 병원에서 별다른 음식 주의사항을 알려주지 않았었다.
어머니가 주시는 약들이 정말 지겨워 질때쯤 건강보조제(해모임)를 하나 챙겨 주셨는데 한달 가까이 보관만했다.
비싼 돈주고 사온건데라는 생각에 먹기 시작했다.
보통 효과있는 약은 3일 정도 먹으면 약간의 차이를 느끼는 편이었다. 홍삼+배즙은 3일 정도 먹으면 미세하게 몸살 기운이나 근육통이 줄어들었다. 거진 1년 가까이 먹었다. 약간이라도 체력적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지만 치료가 되는 건 아니었다.
해모임을 3일 정도 먹으니 홍삼+배즙 보다 조금 더 체력적으로 도움이 되는것 같았다. 근육통도 살짝 줄었다.
한달 먹으니 몸살을 덜 앓는다.
아니 몸살이 좀 약하게 온다
몸살을 달고 살았는데 몸살이 조금 덜하니 살만해 졌다
2달을 먹으니 몸살 하는날 보다 안하는 날이 많아졌다
근육통도 많이 줄었다
4달을 먹으니 몸살을 안한다
7달을 먹으니 병원에서 정상이란다 ㅡㅡ
아직 체력이 후들 거리고 무릎이 아픈데 병원에서 다 나았단다...(고대병원), 초음파 검사했는데 뭔가 있어서 조직검사도 받았다. 조직검사는 마취없이 그냥 쿡 찌른다. 생각보다 아프진 않지만 그닥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지금은 느낌상 피로가 예전 보다 확실히 덜 온다
살만하다..... 그래도 더우면 어깨와 등으로 근육통이 서서히 올라온다, 에어콘을 켜면 무릎관절이 아프고.....
내가 먹고 나은 약 이름은 헤모임
좀 듯보잡스럽고 포장도 좀 개판이라 포장커팅에 발생하는 가루가 포장에 엄청 묻어 있다
좀 허접하지만 난 효과 봤다
3년이나 괴롭혀 왔던 갑상선항진증 나았다
혹시라도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하는 분 있다면 1박스(1달)에 6~7만원 정도니 먹어보시길 바란다.
지긋지긋한 피검사도 안받고, 몸살이나 근육통이 없어서 너무 좋다.
왼쪽이 처음 먹었던거 나중에 오른쪽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달라진 점
1. 초기제품 포장 커팅이 개판이라 절단면과 제품 여기저기에 포장 절단면 가루가 엄청났다
중국 불량식품에서도 이딴 포장은 본적이 없었다
절달면에서 나오는 가루가 엄청났고 생각없이 먹다 중금속 중독 걸릴 정도다
새로 나온건 좀 나은것 같다
2. 맛이 다르다
이 잡것들 이번엔 태웠나 보다 새포장은 먹으면 탄맛이 난다
효과는 있지만 제조 과정은 좀 개판인것 같다
제조과정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
품질 매번 다르다... ㅡㅡ;;;; 어떻게 만들길래 박스마다 약간의 맛이 다르지??? 제조기술이 떨어져 품질 유지가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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