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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아이폰 12프로 침수로 페이스아이디 고장 및 기기는 4년차 배터리는 3년차 상태 사용기 그리고 구형 아이폰의 응답 속도 문제

by 다사도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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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출시와 동시에 주문한 초기 모델로 일부 모델 무음 불량이 있다고 하여 리콜 대상이라 1년 다 되어 갈때 리콜 수리를 받았다.

이때 난 배터리를 얻고 방수를 잃었다.

솔직히 사용중 어떤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어 리콜을 받지 않아도 되는데 해준다니 받아두었고 배터리도 무상으로 교환 받았다.

당시 배터리가 81~85% 사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년 내 80% 이하면 무상으로 아는데 리콜 받고 나니 배터리 용량도 100%로 늘어나 있고 사용시간은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늘어 난 것 같기도 했다.

암튼 이 때 수리를 엉망으로 해서 인지 한번씩 물에 씻으면 전원 버튼이 오동작 하는 문제가 간간히 보였다. 방수 모델이라 단순히 받은 물에 헹구는 것 정도는 버티는데 이런 문제가 보였다.

그리고 비오느날 자전거 거치대에 두고 라이딩 했더니 폰이 정통으로 물을 먹었다.

카메라에 뿌연 습기가 차고 액정에는 줄이 생겼다.  리콜만 받지 않았어도 방수에 문제 없었을 텐데 리콜후 이런 문제가 생겼다.

AS 센터가서 문의해도 배째라다.  원래 방수기능은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니 어쩌니 온갖 핑계를 대며 사용자 과실로 몰아가는 흔한 스토리.

일단 안에 들어간 물이 방수 기능 때문에 잘 안마를 것 같아. 열어 달라고 했다.

더 고장 날수도 있다기에 괜찮으니 과실 안 따질 테니 열아 달라고 했고 열어 왔는데...

분해시 열찜질이 필요하고 그 열찜질에 수증기가 기기 전체로 퍼지며 페이스 id 를 죽여버렸다 ㅡㅡ;;;;;

화면에 줄생기고 카메라에 습기찬것 말곤 모든 기능 정상이었는데 괜히 열어 달라고 했다가 face id를 죽여버렸다.

2년 정도 써가던 때고 14가 곧 출시 할때라 고장나면 새로 산다는 생각으로 그냥 막 사용했다.

중국 심천에서 5만원 정도에 페이스 아이디는 고쳤다.

액정에 줄 가있는 건 비용이 비싸고 사용상 크게 문제가 없어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15 나오면 살까도 했는데 12 프로가 고장 나지 않아 그냥 사용 했다.

아이폰 13부터 적용 된 액션모드가 눈에 아른 거릴 정도로 항상 탐이 났지만 그래도 참았다.

아이폰 14가 나와도 참았다.  아이폰 15까지 참았는데 16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그래서 지르기로 했다.

아이폰 12 프로의 현재 사용하기엔 종종 몇 가지 문제가 있다.

1. 메일 불러오는 속도가 느리다.
메일 아이콘는 새 메일이 있다고 1이 떴는데 막상 메일 앱을 열면 아직 불려 오지 않은 상태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2가지를 예상 해본다.  첫번째는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처리 속도 지연, 두번째는 내부적으로 소프트웨어에 꼬인 곳이 있어 초기화 필요.  첫번째 문제는 하드웨어 적인 한계라 어쩔수 없고 두번짼느 손이 너무 많이 간다. 다. 그리고 아이폰 16 곧 출시하니 갈아 타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 너무 써보고 싶다!!

2.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이 너무 필요하다.
여행가서나 자전거 라이딩 할 때 동영상을 자주 촬영하는데 영상에서 흔들림이 너무 심하다.  어지럽고 눈아파 영상이 보기 힘들 정도다.
고프로9 도 샀었는데 흐린날 영상이 너무 구리고 자전거에 거치해서 촬영하면 잔진동이 너무 심해 흔들림 보정으로 부족했다.
고프로9는 두가지 이유로 환불했다. 첫번째는 파일명이 너무 일관성 없어서, 두번째는 흐린날 색감이 너무 나빠서.

3. 아이폰 12 프로의 배터리가 짧아졌다.

최대성능이 87% 지만 체감 배터리 수명은 100% 일 때의 반정도 밖에 안된다.

잔량 5% 상태에서도 꺼져버리기도 한다.

배터리를 교체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정품이 12만원 대고 정품 아닌 배터리는 구라 스펙이 너무 많다.

잘 못 사면 3개월도 안되서 배터리가 죽어버리는 경우도 경험해 봤다.

사설에서 배터리 몇 번 갈아봤는데 하나같이 정품 배터리 보다 수명이 빨리 닳았다.  3개월만 써도 사용시간이 줄기 시작하는게 바로 느껴진다.

거기다 신뢰성도 낮아 사용하려니 불안해서 폰들고 다니기가 겁난다.

타오바오에 아이폰 배터리를 검색해보니 몇 몇 회사가 나왔는데 보조배터리 만드는 회사에서 나온 배터리는 그나마 조금 신뢰가 가는데 DESAY 배터리는 도저히 신뢰가 안간다.

DESAY 배터리는 애플에 배터리 납품하는 회사라 정품과 100% 동일하다고 봐도 되는 제품이다.

 

DESAY 정품이라는데 막상 상품 정보에 들어가 제품 사진을 보면 어디에도 제조사 정보가 없다.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에만 있다.

이런 제품은 믿지 않는게 좋다.  샤오미 포코폰 F1 정품 배터리라고 해서 샀는데 가품 이었던 적도 있었다.

제품 사진 어디에도 DESAY 정보는 안보인다. 그럼 절대 믿지마라.

정품 용량이 2800 mAh 로 갈고 있는데  판매 스펙이 5500 mAh 다.

용랼 5500에 5년 보장이라고 하는데 타버린 배터리 누가 책임 질라고

아이폰 7 당시 발화 문제를 일으켰던 배터리 회사가 DESAY  인데 이걸 또 카피해서 만든 제품 같다. 암튼 비추

수백개 수천개의 리뷰가 달렸어도 지들이 쓴 가짜 리뷰가 많다.  중국은 임건비가 싸 이런 전문 리뷰 회사들이 많다.  이런 가짜 리뷰나 댓글은 한국에도 많을 것 같다.   특히 진솔하 후기라며 글 써놓고 마지막엔 후원 받았다라는 애들... 한국에 많다.

 

그나마 찔금 신뢰 가는 회사가 보이긴 한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BASEUS 에서도 아이폰용 교체 배터리 파는데 PISEN 이란 회사에도 나오는 건 오늘 알았다.

PISEN 은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로 메모리 카드 리더기, USB 허브 뭐 그런 잡다한 것들 만드는 회사다.  제품 금형 마감이 조금 허접하지만 그래도 컴퓨터 주변기기로는 조금 알려진 회사다. 아주 조금.

거기다 보조배터리도 만든다. 배터리 셀은 직접 만들지 않을 것 같은데 아이폰용 배터리를 판매한다. 어디선가 공급받아 자기 브랜드만 달아 파는 제품일 것 같다.

듣보잡 회사에서 제조사 정보도 없이 파는 배터리 보다 PISEN 자기 이름 찍어 파는 배터리가 조금 신뢰는 간다. 최소한 자체 안전 테스트는 하고 파는 걸 테니까.

나도 많은 배터리 회사는 모르지만 그리고 자기 브랜드 달고 파는 배터리가 그나마 믿을 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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