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3절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같은 성경 구절을 가지고도 목사님에 따라 설교내용이 달라진다.
그리고 내가 읽었던 성경 역시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난 주로 성경을 유튜브로 많이 듣는데 어느날 문듯 이 구절이 머리에 떠오르며 다음과 같이 이해 되었다.
어린아이는 사탕 하나 까는 것도 힘들어 부모에게 부탁을 한다.
난 어릴적 콜라 펫티병을 따지 못해 형 이나 부모님께 부탁해 열었던 기억이 있다.
신발 줄 묶는 것도, 응가 닦는 것 마져 부모님께 의지했던 때가 있었다.
어린 아이들과 같아 진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사소한 것 하나 하나 다 기도하고 응답받고 순종하는 것.
유튜브에 저스트 지저스의 브라이언박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면 여쭙고 듣고 분별하고 순종하라고 하신다.
여쭙는 건 기도하는 것이고 듣는 것은 감화와 감동 현재 상황이라고 하는 것 같다. 귀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이건 나도 어렵다.
무엇이 듣는 것인지 응답인지 난 아직 모르겠다. 영적인 무언가가 있을 텐데 난 아직 거기까지 깨닫지 못했다.
분별하는 것은 그 듣기(응답)이 진짜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장난인지 분별하고 다시 여쭙고 확인하는 것 같고
순종하라는 것은 분별 까지 다 되었고 이게 진짜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 생각과 맞지않고 주변에서 말려도 순종하라는 것이다.
듣기는 영이 깨거나 뭔가 섬세한 뭐가가 있는것 같은데 이게 어렵다.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린 아이 같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기도로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게 아닌가 한다.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 즉 자신의 의지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낮추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대로 사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어린 아이는 부모님이 주시는 대로 받고 안주면 떼쓰다 혼나고 뭐 그런것 일텐데 어린 아이 처럼 자신은 하나님 허락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처럼 기도로 살아라 하는 것 같다.
마태복음 7장
9절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절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위 구절과 연결 되는 것 같다.
즉 아들과 딸인 우리가 이것 달라 저것 달라 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인데 우리의 필요에 맞는 떡과 생선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고 누군가에게 던질 돌이나 뱀을 달라고 하면 주지 않을 것이다 라는 내용이 아닐까 한다.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가사에 "한걸음 한걸음 주예수와 함께"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 역시 한걸음 내딧는 아주 작은 것 조차 기도로 여쭙고 듣고 분별하고 순종하겠다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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