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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S

배틀그라운든 카라킨은 재미 없는 맵

by 다사도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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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라킨이 나왔을때 엄청 신났다. 파밍도 잘되고 사람도 수로 64명 정도라 아주 쾌적했다.

언덕에서 상대를 찾기도 쉽고 도망다니기도 좋았다. 플레이 시간도 18분 정도로 다른 맵 35분에 비하면 반밖에 안된다.

처음엔 신맵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못하던 저격도 좀 하게 되고 적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좀 하다보니 서서히 식상해 진다.  대도시 4개 매번 돌다보니 지루하다.

카라킨 하다 다른 맵하면 너무 넓고 파밍도 힘들다 짜증난다. 카라킨 하자니 지겹고 다른맵 하자니 파밍이 너무 고달프다.

거기다 자기장 감도 너무 다르다. 카라킨은 대도시에서 풀파밍 (구상 4개, 진통제 7개, 에어지 드링크 7개, 붕대 15개) 정도 있으면 페이즈 4 정도는 자기장 밖에서도 버틴다.

그리고 조금만 달리면 자기장 안에 쉽게 들어갔는데 다른 맵에서는 자기장 잘 못 잡히면 달리다 말라 죽는다. 카라킨에서는 견제 당하지 않는 이상 말라죽을 일이 없다.

암튼 숲도 없고 파밍은 너도 나도 잘된 상태로 싸우다 보니 자기장 운으로 승부가 결정난다. 자기장 운이 나빠 언덕을 뛰어야 하면 다른 언덕에서 저격 날라오고 자기장 안에 먼저 들어간 사람은 뒤에 오는 사람 저격만 하면 된다.

대도시에 갔는데 운이 좋아 게임 후반까지 자기장 안이라면 풀파밍에 사람도 다 줄어 있겠다. 총소리로 대충 위치 다 알테니 그냥 치킨이다.

암튼 카라킨은 실패한 맵이다. 카라킨 하다보면 다른 맵 파밍에 지치고 카라킨 하자니 지겨워 한동안 쉬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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