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주관적이 개인의 사용기이며 사람에 따라 장단점의 다를 수 있으며 그 차이도 클수도 작을 수 도 있는 점이 있다는 걸 인지 바랍니다.
아마존을 통해 오큘러스 퀘스트1을 주문했고 당시엔 배송비도 청구되었다. 1년 간 사용하며 3가지 버그가 있었는데 지금은 크게 신경 쓰지 않다는다.
첫번째 버그는 넷플릭스 시청시 하얀 혜성이 지나가거나 화면에 선이 생기는 문제로 퀘스트용 넷플릭스가 고사양이라 생기는 문제로 지금도 있다.
두번째는 비트세이버 플레이후 소리가 갈라지는 문제인데 이건 하다보면 그러려니 하는 문제고 나중엔 없어진 것 같다.
세번째는 렉룸 REC ROOM 플레이중 화면 가운데 검은 상자가 생겨 그부분만 안보이는 문제인데 이건 렉룸의 버그이고 퀘스트 2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달라진 점 :
오큘러스 퀘스트2는 가벼워 졌고, 가벼워 졌고, 광대 압박이 줄었으며, 싱글 패널로 바뀌었고, 콘트롤러 크기와 모양이 바뀌었고, 픽셀이 좋아졌고, 단가 절감의 노력이 보인다.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무게도 줄어들어 눈아래를 아래로 잡아 당기는 문제가 많이 해도 된듯 하다. 오큘러스 퀘스트1은 플레이 하다 보면 눈이 찢어질듯 아래로 당기는데 퀘스트2는 가벼워 조금 개선되었다.
좌우 크기도 줄어서 플레이후 헤드셋을 벗으면 안경이 헤드셋에 끼어 같이 벗겨진다.
퀘스트2는 플레이 하다보면 뒤에 헤드밴드가 느슨해져 한번씩 당겨서 타이트하게 다시 조여야 된다. 밴드에서 가격을 많이 줄인것 같다.
퀘스트1은 렌즈 주변부도 이렇게 천으로 다 덮었다.
퀘스트2는 이렇게 기기가 그대로 노출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퀘스트1은 안면폼을 천으로 감싸있는데 퀘스트2는 스폰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안면폼 내구성 면에서는 천으로 한번 더 싼게 더 좋을 것같다.
둘다 땀흡수하면 눅눅하고 냄새 날것 같다.
하단 부분 비교 IPD 눈간격 맞추는게 오큘러스 퀘스트는 하단의 레버로 조절하는 방식이라 간단하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느슨해지는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난 이런 문제 없고 바로 바로 맞출수 있으니 이게 훨씬 편하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안쪽 렌즈를 직접 좌우로 밀어 1, 2, 3 단계로 조절하는데 1.5 정도에서 초점이 잘 맞는 사람도 있을 터라 생각보다 불편하고 착용중 IPD 1에서 2, 3으로 가기는 편하지만 3에서 2, 1로 가려면 벗어야 한다.
퀘스트1에서는 듀얼패널이었지만 퀘스트2에서는 싱글패널로 액정 하나를 반반씩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LED에서 LCD로 바뀌 부분도 있다.
MOSS 라는 게임을 플레이 했을때 둘의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MOSS 는 어두운 그늘진 부분이 많은데 퀘스트1에서 플레이할때는 못 느꼈지만 퀘스트2에서 플레이할 때는 검은 부분이 회색으로 보였다.
백라이트 켜져있는 모니터를 보는것 같은데 화면을 눈앞에 가까이 보다 보니 회색이 강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모기장 효과라고 도트와 도트 사이가 보이거나 픽셀의 덩어리가 보이는 건 퀘스트2에서 확실하게 줄었다. 그래픽이 더 좋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쉬운점은 퀘스트2의 주변부가 흐릿하다. 영화를 볼땐 얼굴을 돌려보는게 아니라 눈만 이리 저리 굴리며 시청하는데 퀘스트1에서는 각 모서리부분 까지 선명했지만 퀘스트2는 가장자리 부분에서 색수차가 보인다거나 흐릿했다.
중앙부를 선명하게 맞춘후 주위를 둘러보면 확실히 흐릿하다. 밴드를 단단히 조여 조금더 렌즈에 가까이 붙으니 이런 문제가 없졌다. 주변부 색수차나 흐릿한 문제는 렌즈에 더 가까이 붙어야 한다. 조금 더 얇은 안면 패드가 필요한 것 같다.
렌즈가 이전 보다 훨씬 작아졌다.
이어폰 폰트와 USB 포트
반대쪽 옆면
퀘스트2에서는 이어폰 단자가 한쪽에만 있다. 전원버튼 역시 자리를 옮겼다.
퀘스트2의 밴드부분이 낡은 것 처럼 보이는데 원래 처음 개봉했을 때 부터 저렇게 조금 헐어 있다.
엘리트 스트랩은 착용감이 아주 조금 더 좋아 지는 것 같다.
단점은 착용후 벗을때 뒤에 스크류를 풀어서 벗어야 한다. 퀘스트1 처럼 뒤로 당겨서 벗는게 불가능하다.
제질은 퀘스트2 본체 플라스틱과 같은 경질의 플라스틱이라 부러질 위험이 많이 보인다.
퀘스트1의 밴드처럼 스프링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니다. 스트랩의 충전단자만 충전하면 퀘스트2와 스트랩 동시에 충전된다. 데이터 통신은 되지 않았다. 그리고 퀘스트 내에서 각각의 배터리 잔량를 표시해줬다.
엘리트 스트랩은 반드시 이 케이스와 셋으로만 판매한다.
처음 받아 보았을때 재질에 좀 충격 받았다. 수세미 같은 제질의 케이스.
자세히 보면 정말 수세미다.
아주 아주 아주 저렴한 재질이다.
사이즈는 퀘스트2에 딱 맞춰서 만들었고 수직 충격에만 대응해 만들어진 케이스라 하단부 외 충격은 조심하는게 좋다.
엘리스 스트랩 벗을때 길이를 길게해서 벗어야 하는데 그 상태에서 바로 케이스에 안들어간다. 다시 스트랩을 조여 사이즈를 줄인후 넣어야 한다. 암튼 엘리트 스트랩은 엘리트...는 ..... 아니다.
콘트롤러를 처음 만졌을때 실망이 컸다. 그립감 부터가 부담 스러웠다. 손바닥 부분의 크기는 같지만 엄지와 검지 부분이 두꺼워 지면서 권총게임 할 때 이질 감이 커졌다.
흰색 트리거를 보면 약간 인체공학적으로 깍였다. 이로 인해 권총 게임할때 당기는 맛이 줄었다. 다른 게임은 모르겠지만 검지를 당기는 맛이 확실히 줄었다.
거기다
퀘스트2의 트리거를 보면 넓어졌다. 그리고 트리거의 중심도 이동해 버렸다. 퀘스트1의 트리거는 다른 버튼과 거리에서 가운데 위치해있고 쥐는 부분가 직선을 이룬다.
퀘스트2는 웬지.... 뭔가가 아쉽다.
머리가 너무 굵어 졌다. 쥐었을때 약간 불편하다. 버튼의 클릭감은 거의 비슷하지만 아날로그 스틱의 높이가 약간 낮아져서 퀘스트1보다 편했다. 이부분 빼곤 모든 부분이 퀘스트1 보다 못하다.
버튼의 위치와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다. 근데 퀘스트2에서는 그립감도 나빠졌고 트리거가 인체 공학형으로 살짝 디자인이 바뀌면서 이부분도 구려졌다.
초종 결론을 말하자면 오큘러스 퀘스트2에서 느낌 점
장점 :
1. 퀘스트2의 CPU가 좋아져서 인지 약간 더 게임이 부드럽다.
2. 모기장이 줄었다.
3. 가격이 저렴해 졌다.
4. 가벼워졌고 휴대하기 좋다.
5. 아날로그 스틱의 높이가 낮아져 편해졌다. 근데 솔직히 못느낄 정도의 차이다.
6. WIFI 6 를 지원해서 인지 아니면 CPU 성능이 좋아져서 인지 버추얼데스크탑 반응 속도도 많이 좋아진것 같다.
단점 :
1. 검은색 표현이 구리다.
2. IPD 가 3단계라 선명하게 맞추기가 어렵다. 대충 맞추고 밴드를 조여 맞춰야 한다.
3. 주변부가 흐리다. 이로 인해 화각이 줄어든 느낌이고 영상용으로 쓰기 불편하다.
4. 콘트롤러 대가리가 굵어져 그립감이 별로다.
5. 검지로 사용하는 트리거의 위치와 모양이 너무 나빠졌다. 권총게임 할때 실망이 너무 크다. 권총 게임이 아닐더라도 당기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확실히 줄어버렸다.
6. 페이스북 아이디를 반드시 요구한다. 오큘러스 아이디는 2023년 중단 될 예정이다.
7. 버튼이 전엔 그립의 중심에 있었는데 지금은 약간이 옮겨져 불편하다. 정말 불편하다.
끝으로 엘리트 스트랩과 전용 케이스에 대해 느낀 점 : 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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