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는 Cloud Flight 가 훨씬 뛰어나지만 7.1 채널을 경험해보고 싶어 HyperX Cloud Flight S로 구매했다.
처음 구매했을때 전용 앱도 깔아보고 이것저것 셋팅도 해봤는데 그냥 기본 설정으로 사용하는게 가장 편했다.
7.1 채널 샀지만 가상 7.1 채널이기 때문에 큰..... 뭔가를 기대했다면 실망이 클 것이다.
구매하기 전에 HyperX Cloud Flight 스테레오 모델과 HyperX Cloud Flight S 7.1 서라운드 모델 둘다 충분히 사용해 봤다면 반듯이 조금 더 저렴한 HyperX Cloud Flight 스테레오 모델을 선택했을 거다.
1년 동안 사용하면서 7.1 채널 서라운드 모드로 사용한건 7.1 서라운드 사운드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테스트 해본것 말고는 실생활에 사용한 적이 없는 것 같다.
USB 전용 동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운드 지연이 없어 FPS 게임 하기에 충분하다. 단점은 사운드 설정에서 PC 스피커와 헤드셋을 왔다 갔다하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지텍 마우스 매크로를 이용해서 쉽게 변경은 가능하게 해두어서 그나마 편하게 전환하는 편이다.
사운드 품질은 유닛 크기가 있는 만큼 무난하다.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못하겠고 딱 고만한 사운드다.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들은 트리플파이, 젠하이저 IE80, 비츠 어쩌구, 소니 WF-1000XM4, 헤드폰은 베링거, 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 그 외 몇 가지 사용했는데 오르바나 라이브는 정말 실망이 컸다.
평이 좋아서 샀는데 너무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음색이었다.
암튼 내가 사용한 제품들은 대부분 중저가 이어폰과 헤드폰들이라 HyperX Cloud Flight S 대충 들어줄만 하다.
무선 수신거리도 나름 나와줘서 집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끊어지는 문제는 없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스틸시리즈는 화장실만 가도 끊어졌는데 지금은 집 어디서든 끊어지지 않아서 좋다.
주파수도 안정적이라 다른 블루투스나 기기나 무선 마우스, 무선 키보드와도 충돌을 못 느껴봤다.
음질이나 무선 응답속도 그리고 열결 안정성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도 다들 잘 나오니 이런 것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 최고의 장점은 바로 주변 잡은 캔슬링이다.
어느정도 주변 소음을 잘 잡느냐면 TV와 약 60cm 떨어진 곳에서 사용해도 tv 소리가 전혀 안들어간다.
TV에 원하는 유튜브 틀어놓고 디스코드로 게임을 해도 TV 소리가 전혀 안들어가 같이 플레이 하는 친구들이 행복해 했다.
총평
사운드 품질 : 다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음, 영화, 유튜브, 게임 다 좋음.
기능 : 헤드폰에 달린 버튼으로 볼륨 조절시 윈도우 자체 볼륨 조절이 되고 무음시 마이크 끝에 빨간 불이들어 온다. 4개의 버튼에 원하는 기능을 설정하는 커스텀 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 한번 충전에 10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 같다. 대략 15~20시간 정도? 아니면 그 이상 사용하는 것 같다.
착용감: 귀에 닫는 부분이 부드러고 조임이 아주 강하지 않고 적당하다. 하지만 무선이라 확실히 무게감은 조금 있다.
마이크 : 지금 까지 사용한 어떤 마이크보다 주변 음 잘 잡아준다. 음질은 대화 상대가 듣는 것이라 내가 말하기 뭐하지만 다들 선명하다고 했다. 그리고 주변 소음 전혀 없어 너무 좋다고.
아마존 할인 할 때 Cloud Flight 스테레오 저렴 가성비 모델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성능이 워낙 좋아 마이크만으로는 가격대비 비교 대상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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