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순정에서 토렌트 사용하기 포기

이전에 아이폰에서 토렌트 사이트에 접속 > 토렌트파일을 NAS에 업로드 > 다운로드 완료되면 다시 아이폰으로 다운 받거나 NPLAYER로 바로 재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사용해도 속도가 나쁘지 않았는데 해외에서 이렇게 사용하면 NAS에서 다운은 빠르지만 NAS에서 다시 내려받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아무리 인터넷이 빨라도 해외이면 10Kbps 빨라야 40Kbps 로 엄청 느리다.

위치가 중국이라면 바이두크라우드에 자동업로드 되게 하면 엄청난 속도로 실시간으로 즐길수 있을 정도로 빠르지만 중국외 지역에선 별 의미가 없다.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해 봤지만 마그넷프로 magnetpro 가 앱스토어에 내려간 이후 방법이 전혀 없다.

슌레이 xunlei 라고 있지만 돈안내면 속도 제한이 있는 앱이다.

그래서 결국 세컨드폰을 장만했다. 중국 화웨이 아너 5A ㅋㅋ

안드로이드라 보니 자유도가 높아 마음데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넘어가려고 해도 구매한 앱이 700달러가 넘다보니 함부로 옮기기도 힘들다.

안드로이드에 토렌트와 ftp 서버 앱을 깔아서 다운받고 바로 보거나 아니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FTP로 연결해서 보는 방법이다.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이 방법 외엔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속도도 10메가 정도 나와주니 만족스럽다.

일부 FTP 서버는 WIFI나 전화망이 안잡히면 FTP가 실행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사용안하는 유심카드 아무거나 넣어주면 FTP서버가 정상적으로 잘 실행 된다.

아이폰의 앱도 그대로 사용가능하고 기기가 한대 더 늘어 불편하지만 스마트외장 USB로 생각하고 사용한다면 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