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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아이폰 4S, 5S, 7 사용하다 갤럭시 S10e G9700 퀄컴 스냅드래곤 855 홍콩판 직구 사용 후기

by 다사도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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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개인적인 사용 성향과 선호하는 디자인 등이 있는 사용깁니다.

7년전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폰들에는 버그가 상당히 많을 때 였습니다.

앱간 충돌과 당시에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도 지원하지 않아서 앱으로 해결 해야 했는데 호환성도 떨어졌고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7년간 아이폰만 쓰게된 이유는 안드로이드폰에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어서 였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os 자체가 무거워져 느려짐

앱간의 충돌로 멈춤

제조사 및 폰마다 다른 화면 해상도와 비율로 인한 앱 호환성이 나쁨

잦음 멈춤으로 리부팅 1주일에 1회는 꼭 필요함

3일이면 확실히 떨어지는 속도로 리부팅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1년이면 출고가 1/10 또는 1/5로 떨어지는 건 기본

 

몇 년 전부터 안드로이드폰들도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포코폰 F1 퀄컴 845 AP를 사용한 샤오미 폰을 사용해 봤는데 아이폰에 익숙해서 키보드 반응 속도와 키보드 배열이 익숙하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기분 탓 이겠지만 앱 실행시 로딩중 미세한 잔랙이 있는 듯한 반응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XR XS는 터무니 없이 가격이 높아져 이젠 아이폰만 고집할 상황이 아니라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 사람 사용환경에 잘 맞춰져 나오는 갤럭시 시리즈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LG 도 물로 좋은 제품이지만 보편적 안정성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제게 꼭 필요한 기능은 화면 미러링인데 반응 속도 때문에 유선을 지원이 필수 입니다. 두번째는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

이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 밖에 없더군요. 그중에 유일하게 갤럭시 S10e만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 입니다. 화면 크기는 조금 작지만 플랫하니 OK 입니다. 그리고 화면이 커지면 무거워져 낙하시 충격 에너지가 더 커집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는 6.8인치로 작은 7인치 태블릿에 가까운 크기고 S펜까지 지원해 출시 소식듣고 철렁 했지만 엣지 디스플레이라 안심했습니다. 근데 지금 갤럭시 탭 S6에 눈이 돌아갑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7 도 기다려 지구요.

 

갤럭시 S10e로 정하고 보니 여기서 3가지 선택을 또 해야 합니다.

한국 출시 모델 삼성페이 가능

홍콩 출시 듀얼심 퀄컴 스냅드래곤 855, 삼성페이 불가

홍콩 출시 듀얼심 엑시노스, 삼성페이 불가

 

KAKAO-PAY카카오페이나 VISA PAY WAVE 비자 페이 웨이브 사용하면 되고

 

이제 남은 결정은 퀄컴 이냐 아니면 엑시노스냐 인데 가격 차이는 6만원 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 금액이죠. 클수도 작을 수도.

6만원이면 256gb micro sd, 블루투스 무선 기계식 키보드 등 다른 장비도 살 수 있는게 많고 6만원 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느냐도 고민 되었습니다.

 

기왕 해외 직구로 사는거 한국에서 살수 없는 특별한 기종으로 사자고 생각했고 돈 좀 더 지불 하고 한국에서 살수 없는 듀얼심 퀄컴 모델 G9700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용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46000원 주고 추가로 구매 완료

익스펜시스에서 기본 6개월 AS 보장이고 3개월만 왕복 배송료 무료고 이후 한국에서 홍콩으로 보내는 편도 배송료는 부담해야 합니다.

보증기간 연장 하면 1년간 무상 수리와 왕복 배송료도 무료입니다.

 

지인이 익스펜시스에서 아이폰 8 샀는데 AS를 불가하다고 아이폰 X로 교환 받았다기에 더 믿음이 갑니다.
익스펜시스 링크 : https://www.expansys.co.kr

 

제품을 받았을때 씰이 없은 없고 지문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확인해 보니 대량 유통이라 납품처에서 가품을 납품 받을 수 있어서 진품 확인 차원에서 개봉 검사 검수 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복제품은 외형부터 부팅화면, 아이콘, 메뉴 까지 그대로 만든 제품이 있습니다.  거의 완전 동일한데 스토어만 플레이 스토어 였습니다.

아래 유튜브 한번 보세요. 얼마나 비슷한지

https://www.youtube.com/watch?v=5Ya7NXFvkQA

 

저도 나름 진품 확인을 진행 했습니다.

삼성에 전화걸어서 문의 했는데 해외 모델이라 시리얼 확인 안된답니다.

갑자기 불안 초조하고 등에 땀이 나네요.

삼성 갤럭시에만 지원하는 앱으로 확인 했습니다. 갤럭시 스토어 있으면 삼성 정품 입니다. 혹은 갤럭시 전용 앱 설치 되냐 안되냐로 구분 가능합니다.

빅스비, 빅스비루틴, 삼성 갤럭시 스토어등 다 있고 삼성 정품에서만 사용가능한 기능이라 안심합니다.

 

설정에서 옵션을 다 하나하나 만져보고 어떤 기능인지 확인해 봤습니다. 어떤 기능이 내폰에 있는지 알아야 비싸게 준 가치를 하니까요.

아이폰에도 있는 기능이면 이해가 가는데 갤럭시에만 있는 기능들은 유튜브나 검색해서 확인 했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앱들은 한번에 몰아서 다 설치 했습니다.

바탕화면의 위젯도 잘 꾸며 사용중입니다.

 

아이폰은 직접 폰을 들고가서 앱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해킹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앱만 설치 가능합니다. 링크 등으로 공유되는 앱 설치 불가합니다. 링크를 타고 가도 결국 앱스토어를 통해 받아야 합니다.

 

안드로이드폰는 7년만에 인지라 업무상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PC에 연결만 해도 기분이 찝찝합니다. 무료 wifi 물려도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폰에 대해 이해하고 익숙해질때 까지 금융 앱은 하나도 설치 안하고 사용하다 지금은 설치했습니다.

백신 설치하고 플레이 스토어 정식앱만 사용하면 안전하다기에 이점만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하고 걱정되는건 SMS 문자, 카톡문자, 여러 다른 메신져 메시지의 링크 클릭 또는 인터넷 하다 광고 클릭 만으로 바이러스가 깔릴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된 사건 이지만 아직 불안 합니다.

지금은 다 해결 되었겠지죠 하지만 새로운 보안 허점은 언제나 발견 될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일단 스토어 아니면 설치 안됩니다. 안드로이드앱은 정식 스토어 아닌데 그래도 설치할래 물어보고 설치되는 것이랑은 천지 차이입니다.

술 취했거나 잠에 취했다 누를 수 있고 잠들기 직전 설정 바꿔나서 다음날 이상하게 바뀐 폰 설정을 종종 경험합니다.

이것 빼고는 안드로이드폰에 아주 만족합니다.

그리도 원하던 외장 메모리 지원

저장공간 어디든 접근 가능한 파일 탐색기 접근 권한

백그라운드 실시간 미밴드와 데이터가 연동 아이폰은 앱 실행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마음에 드는 빅스비 루틴 기능들로 회사 wifi에 연결시 자동 무음 모드, 풀리면 벨소리 모드, 집 wifi에 연결시 자동 벨소리 모드, 11시 넘으면 방해금지 모드와 무음 모드, 블루투스 기기 연결되면 자동 음악 재생 거기에 기기마다 다른 기본 볼륨셋팅, 새벽 3시 자동 리부팅.

세세한 작동까지 설정이 불가능 하지만 그래도 빅스비 루틴 기능 많이 도움 됩니다.

바탕화면 위젯 기능

wifi 6 ax 지원 (ax 지원 공유기는 지금 없지만 그래도 ax 지원)

무선 충전지원과 무선 배터리 공유 (무선 충전기가 아직 없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지원에다 윈도우 호환 조이스틱 지원

뛰어난 호환성으로 윈도우 또는 윈도우 지원 기기 웬만해서 다 호환 됩니다.

삼성 백업과 구글 백업 기능도 나름 괜찮습니다. (익숙해 진후 공장초기화 하고 복구하니 바탕화면 설정해든 위젯 까지 그대로 복원됩니다. 앱의 세세한 설정이나 폰의 일부 기본 설정은 복구 되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잠금화면에 손전등 기능 없음 (굿락 이라는 앱 깔아서 해결 가능하지만 앱까는걸 좋하지 않습니다. 작은 앱이라도 설치했다 지웠다 반복하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무거워 지니까요)

아이폰 보다 직선적이지 않은 설정과 단축 아이콘 (아이폰의 설정이 좀 더 직선적이고 단순)

메신져 첨부 파일이 각 메신져 폴더에 나누져 저장 됨 (아이폰은 어느 메신져에서 사진을 받던 사진앱(사진폴더)으로 다 통일 되어서 들어갑니다. 안드로이드폰은 각각의 메신져의 이미지 폴더에 저장됩니다. 각 앱들 설정에서 사진 저장위치 설정 가능한지 알아 봐야겠네요)

아이패드, 아이폰의 경우 다음 세대가 나오고 IOS 버전도 새로 나옵니다. 구형 기기에 돌리기에 조금 씩 무거워 집니다.

아직 아이패드 미니4 4년전 모델이나 아이폰 5S 아직 쓸만합니다.

메모리가 작아서 카카오톡 같이 무거운 앱 로딩이 느려서 그렇지 로딩 이후 키보드 반응 같은건 여전히 괜찮습니다. 다른 사람 채팅화면으로 넘어가는 거나 설정 화면 로딩은 느립니다. 카카오톡이 제가 사용하는 앱중에서 가장 무거운 것 같습니다.

오래된 구형은 최신 IOS 올리면 답답할 정도로 느려지는데 이런 오래된 모델 조차 애플은 끌고 올라가서 문제가 됩니다.

그냥 놔두면 쓸만한 속도를 내주는데 최신 IOS를 사용하면 답답해서 새로운 기기를 사야 할 정도입니다. 애플 기기는 다운그레이드도 안되기 때문에 어쩌면 이것이 상술 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안드로이드의 지원은 아주 아주 짧았습니다. 지금은 출시되는 제품은 버전업 한 번 이상은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아이폰에 비해 짧은 편이겠지만 그래도 사양이 후달리는 애 억지로 끌고 올라가서 느려지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암튼 아이폰을 7년동안 사용하다 갤럭시로 넘어 왔는데 아주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각각 장단점이 있고 장점이라고 해도 제게 필요 없는 장점이라면 아무 의미 없고 단점도 역시 아무 의미 없는 단점이 됩니다.

 

자기가 사용하는 패턴이나 기능에 맞춰서 사시길 추천합니다. 자기가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고 이거 좋아요 저거 좋아요 묻기보다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어떤 기능들이 다른지 찾아보고 자기가 필요한 기능이 많은 쪽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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