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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지에 입문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MA-015 조종기셋과 포무라 D AE86 바디를 샀다가 후륜 광폭이 안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바디도 아주 싸게 구매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레어 바디였다는..
베어링까지 달았다가 팔아버리고 다음 모델을 기다린지 어언 6개월
020이 나오자 마자 샀다
015는 샤프트에 베어링 심으려면 기판까지 다 들어내야 하는데 020은 상당히 쉽다.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본론으로...
1. 자이로
자이로는 전진시에만 정상작동하고 후진시엔 반대로 먹힌다
똑 바로 후진이 불가능 해진다
자이로를 단다고 완전한 직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무게 중심이 안맞아 한쪽으로 미세하게 쏠린다
천천히 가속하면 그나마 직진에 가까워 지는데 자세히 보면 좌우로 미세하면 떨면서 온다
스핀은 확실히 잡아준다
자이로가 있으면 스핀이 안일어나 콘트롤이 쉽지만 자이로가 없으면 더 날카로운 드리프트가 가능하다
미니지를 켠후 바닥에 놓고 2~3초 후에 조종기의 전원을 켜야 자이로가 중심을 잡는다.
너무 일찍 조종기를 켜거나 먼저 켜면 차가 한쪽으로 기운다
2. 베어링
베어링은 옵션이 아닌 필수다
베어링이 없으면 휠 넛을 살짝 풀어야 하는데 유격으로 인해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린다
베어링이 있으면 꽉 조여도 잘 돈다
4개의 타이어의 유격을일정하게 맞춰주는 것도 일인데 꽉 조여도 돈다는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정비를 해보면 안다
3. 배터리에 치실
배터리를 분해하려면 도구가 필요한데 은근히 챙겨다니기 성가시다
치실을 묶어 배터리 뺄때 당기면 된다
4. 방열판
방열판 있는게 모터 수명에 좋다고 하는데 모터 수명이 어느 정돈지 모르겠고 알루미늄 옵션 늘릴수록 무게만 는다
난 은박지 접어서 모터 커버열고 안쪽에 밀착되도록 했다
달린후 은박지를 만져보면 따끈하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호기심에 해봤다
5. 바디 보호
앞뒤로 얇은 스펀지 스티커를 붙였다
바디 파손이 겁나서가 아니라 여기저기 박을때 가구 손상이나 소리가 시끄러워다
바디는 흠집이 날수록 그만큼 열심히 몰았구나 하는 뿌듯함이....
사이드미러, 뒷쪽 윙 2개는 이미 떨어진지 오래다.
저렇게 스펀지를 해도 충격이 엄청난지 스펀지가 다 떨어져나간다
6. 수리
바디에 충격을 심하게 받으면 샤시가 깨진다
깨진곳은 사용안하는 카드나 CD를 잘라 순간접착제로 덧붙이면 원래 보다 강하고 덧붙이기 힘든 곳은 휴지를 순간접착제가 젖도록 해서 붙이면 충분히 튼튼해진다
그리고 순간접착제가 마르기전 베이킹파우더나 소다를 뿌리면 그 강도가 배가된다
순접의 두께가 두꺼워져 더 튼튼해 지지만 표면이 거칠고 두꺼워지니 미리 실험해보고 익숙해지면 하는게 났다
| Style : Background0, Font0, Size22 | Tags : 티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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