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PC를 집에 들고 오는 과정에 한번 넘어졌는데 이때 빠졌는지 아니면 자동차 지동에 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CPU가 빠졌다.
처음에 원인을 몰라 그래픽카드 분리, 정리된 케이블 다 분리, SSD 분리, 결국 마더 보드까지 완전 분해해 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마지막 포기하는 심정으로 CPU를 뽑았다 넣으러 쿨러는 분해했는데 CPU가 쿨러에 붙어 나왔다.
얼마나 진득하게 붙었는지 CPU를 쿨러에서 뜯어내는데 엄청 고생했다 이마져도 분리되는 순가 다리는 잡아 5개 정도가 좀 휘었다.
하늘이 노래지고 입에서 욕이 끊이지 않았다. 그냥 들고 갈 걸, 집 근처 센터에 맞길 걸, 등등등 후회를 하며 커터 칼로 조심스럽게 세웠다.
조금 세우고 시도하고 조금 세우고 시도하고 10여 차례 시도 끝에 성공했다. 너무 힘든 작업이었고 써멀그리스도 없고 해서 그냥 올렸다.
켜보니 정상 작동한다. 너무 기뻤다. 서벌 그리스가 좀 흘러 내리고 했지만 정상 작동한는 것이 너무 기뻤다.
윈도우10 설치하고 드라이버 3개가 자동으로 안잡혀 엄청 고생했는데 USB CD-ROM 으로 DVD 넣고 찾으니 쉽게 찾았다.
근 10년 만의 데스크탑이고 오버는 하지 않았지만 발열이나 이런 것들이 궁금해 CPU-Z 설치하고 CPUID 하드웨어 모니터 프로 받고, PRIME 95 받아서 돌려 봤다.
PRIME 95는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대충 설정하고 돌리는데 성공했다.
CPU는 100% 사용중에 37XX 클럭을 왔다 갔다하고 메모리는 16기가중 95% 사용중이다.
그래픽 카드의 온도변화는 없지만 마더보드의 온도가 오른다.
TMPINO 83도 최대 84도를 찍었다.
CPU 온도는 84.4도 최대 85.6도를 찍었다. 이건 기본 쿨러에서 풀로드시 나오는 온도같은데.....
집에가면 귀찮지만 서멀그리스 작업 생각해 봐야겠다. 근데 CPU 분리와 그리스 청소 등 일이 너무 성가시다...
존스본 CR-1000은 다리가 스프링이다. 그리스로 인해 CPU와 진득하게 붙으면 충격으로 스프링이 튈때 CPU랄 당겨 뽑아 버릴 수 있다. 이걸 무뽑기라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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