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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S

스팀 vs 에픽게임즈 vs 유비소프트 vs 오큘러스

by 다사도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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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게임 플랫폼이 있는데 스팀만 계속 사용해오다 최근 오큘러스 퀘스트 구매로 인해 오큘러스 스토어, 더 디비전2와 포트나이트를 해보기 위해 에픽게임즈, 더 디비전2를 구매하기 위해 다시 유비소프트 등을 가입하고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각 게임 플랫폼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먼저 스팀

가장 역사가 긴 스토어중 하나로 게임이 가장많고 세일도 가장 많다.

종종 대작도 무료로 풀리기도하고 모든 게임 유통 플랫폼 다 털어서 가장 게임이 저렴하다.

국가별 차등 가격으로 인해 나라마다 가격이 다르고 많게는 한국의 1/10 가격의 게임도 있다.

한국에 10,000원 이라면 중국에는 5,000원 이고 아르헨티나는 3,000원에 판매 된다.  상당히 많은 수의 게임이 이렇게 가격에 차이가 있다.

가장 인기 많은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 한국가격 36000원, 중국 가격 18000원 이다.

국가변경은 ip와 결제하는 카드의 국가로 결정되며 1년에 1회 변경가능하다.

환불이 쉽고 시스템의 완성도가 아주 높고 스팀 링크등 단순히 게임판매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원격 플레이 서비스도 지원하다. 단순 게임 유통을 넘어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는 선두 주자다.

지금 나와 있는 게임 유통 시스템 중에선 최고다.

 

오큘러스 스토어

오큘러스 전용 타이들이 있어 반드시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서 구매해야 하는 게임이 있다.

스팀에도 출시되고 오큘러스 스토어에도 출시된 게임이 있는데 가격은 스팀이 훨씬 저렴하고 세일까지 하면 스팀이 50% 정도 저렴하다.

오큘러스는 세일이 자주 없고 한다고 해도 세일이 크지 않다. 전용 대작 타이틀 때문에 사용한다.

오큘러스 퀘스트를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평범한 스토어다. 오큘러스 퀘스트용 게임은 여기에서 밖에 구매할 수 없다.

국가별 가격이 다르고 캐나다가 가장 저렴하다. 등록된 국가에 관계없이 지금 ip 국가에 따라 가격이 노출된다. 그래서 크롬에서 vpn 을 이용해 캐나다 ip로 변경후 게임을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한국은 일부 게임이 노출 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 구매를 위해 어쩔수 없이 vpn 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에픽게임즈

가입할때 국가 선택이 없다.

가입할때 ip 기준으로 국가가 선택된다. 특히 한국은 전화번호 인증이나 이런 몇 가지 절차를 더 거쳐야 하고 다른 국가의 경우 국가 변경이 가능한데 유일하게 한국은 한번 선택하면 다른 국가로 변경이 되지 않는다.

한국어 서비스 지원하지만 느리다.

모든 서비스 진행이 느리고 환불도 일일이 주문번호등 주문관련 정보를 문의글에 다 써서 신청해야 한다. 스팀은 한번 클릭으로 환불 요청이 들어가는데 에픽은 문의 글로 환불 요청하고 승인 받아야 한다.

전용 대작 타이틀이 몇가지 되고 스팀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중이다. 매주 새로운 게임을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 대부분 인디게임이고 그정도는 스팀도 하고 있다.

시스템이 구리다.

 

유비소프트

나에게 너무나 큰 충격을 안겨준 유비 소프트

최악의 게임 유통 플랫폼이다. 구매한 게임 또 구매된다.

보유하고 있는 게임도 구매하기가 되는 기이한 플랫폼이다.

스팀의 환불 규정은 구매 14일 이내 그리고 플레이 시간이 2시간 이하인 경우 환불 가능하다. 에픽은 스팀을 따라 잡기 위해 스팀과 환불 규정이 같다.

유비는.... 구매후 설치버튼을 누르면... 설치한다는 것은 환불을 하지 않는 다는 것에 동의 하는 것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뜬다. 즉 구매후 설치하면 환불 안해준다.

게임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든 버그가 있든 상관없이 환불 안해주겠다는 것이다.

난 처음 에픽을 통해 디비전을 설치했는데 어디선가 꼬여서 언어가 영문과 중문만 나왔다. 암튼 환불하고 나니 디비전2 세일이 끝났다 ㅡㅡ;;; 6만원이 넘는 게임을 6천원에 살수 있더 기회가 사라져 버렸다.

그러던 중 2틀전 유비에서 9750원에 바로 할인해서 팔기에 구매했다. 구매했는데 내 게임 리스트에 게임이 안보인다. 뭐가 잘 못 되었나 해서 다시 구매했다.

이번엔 게임은 보이는데 구매가 2개 되었다. 아놔....

시스템 왜케 구린지... 중복 구매로 환불 메시지 남겼더니 다음날 본사로 문의해야 한다고 시일이 걸린다는 메시지가 왔다. 그리고 메시지 아랫부분에 5일내 이 메시지에 대해 대답이 없으면 문의 종료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1-환불요청, 2-오래걸림 기다리라 단 5일후 니 문의는 종결처리 됨 ㅎㅎㅎ.

해결도 안하고 오래걸리는데 5일 지나면 문의 종결처리??? 구매 시스템도 구리고 환불 시스템도 구리고 고객 대응도 구리다.

 

결론 웬만하면 게임은 반드시 스팀에서 사기 바란다.

디비전2 대작이라기에 대대하고 했는데 정말 플랫폼이 너무 개판이다.

디비전1은 스팀에서 유통되었는데 디비전2는 유비와 에픽에서만 판매한다. 둘다 정말 개판이다.

디비전3는 스팀으로 다시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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