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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내돈내산 삼성 PM981A 방열판 필요없다!! nvme SSD 사용 후기

by 다사도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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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출시된 모델이고 REV 0 는 리비전(설계 변경) 이 지금 까지 없다는 것 그리고 빨간 상장에 PM981A 라고 써져있고 제조일은 2020년 4월이다.

작년에 PC를 맞출때만 해도 SSD를 추가할 마음이 없었는데 게이밍 PC를 맞추고 나니 확실히 게임을 많이 하게 된다.

여러가지 게임을 설치하다보니 기존 SSD 256기가는 용량이 부족하고 3T 하드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결국 하드의 용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SSD의 용량이 부족해 더 큰 용량의 SSD를 갖고 싶게 되었다.   게임을 빠른 실행을 위해서......

 

ASUS TFU B450M PRO GAMING 보드에 처음 설치했을때 부팅이 되지 않았다.

아니 SSD부터 하드까지 모두 인식이 안되었다.

CMOS로 들어갔을때 하드가 하나도 보이지 않아 SSD 불량이거나 잘 못 설치한 것으로 알았다.

하드를 제거하면 SSD도 정상적이고 SSD를 제거하면 하드들이 정상적이었다.

원인은 간단했다. CPU 옆의 M.2 슬롯을 사용하게 되면 SATA5 와 SATA6을 사용 못하게 되는데 하필 거기에 다른 하드를 달아 두어서 생긴 문제다.

다른 사타로 옮기고 문제는 해결 되었다.

파티션은 윈도우용 100GB 할당하고 나머지 공간은 하나로 파티션을 잡았다.  게임은 모두 PM981A에 설치했다.

윈도우 설치를 마치고 드라이브 다 잡고 제대로 설치했는지 확인을 위해 하드 벤치마킹 소프트웨어를 돌러 확인했다.

마더보드에 M.2 슬롯이 2개 있는데 어디에 설치해야 SSD가 NVME 모드로 작동하는지 아니면 SATA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벤치마킹 한 것이다.

테스트해보니 어디에 설치하든 MVME로 작동하는 것 같다.  읽기 3500mb, 쓰기 3000mb 나와주었다.

솔직히 첫 부팅때 삼성 850 EVO SATA SSD 보다 빠르다 라고 생각했는데 드라이버 다 설치하고 설정할거 다하고 게임 설치하고 하니 음..... 별반 차이 없다.

AMD는 CMOS 부팅 자체가 느리다.  전원이 꺼진상태에서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부터 윈도우 바탕화면이 뜨는데 28초는 무조건 걸리는 것 같다.

윈도우만 있다면 더 빠를 수도 있지만 설치한 소프트웨어가 많아서 인지 느리다.

그리고 기껏 3000mb 급 ssd 를 달았지만 기존 ssd 가 500mb 수준이고 하드는 100~140mb 수준이가 다른 저장기기와 파일 복사시 체감을 느끼기 어렵다.

언젠가 2tb 또는 3tb nvme SSD가 10만원 이하로 내려 온다면 지금의 sata SSD와 하드는 퇴역 시켜 줄 생각이다.

프로피디스크가 사라지듯이 이젠 HDD와 SATA SSD 가 사라질 것 같다.

 

이제 발열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유튜브에 보면 방열판 해다된다 안해도 된다 글이 올라오는데.............

내가 생각하는 바를 간단히 자동차로 예를 들어 보겠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시속 150km로 달릴수 있다.  하지만 150km의 속도로 10시간 이상 달리면서 냉각 시킬수 있는 차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달리고 싶다면 튜닝(방열판)을 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라고 해도 80km~120km 정도로 달리고 한계치로 달리지 않는다. 냉각기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엔진과열도 생기지 않는다.

레이서처럼 자동차의 한계치를 달릴 일도 없는데 차를 레이싱 차량 처럼 튜닝해봐야 의미가 없다.

일반적인 윈도우, 게이밍 환경에서 벤치마킹 같은 극한의 한계까지 끌어다 쓸일이 없다.  게임 로딩도 대부분 1분안에 끝나고 이후 자잘하게 로딩하기 때문에 ssd에 부하를 크게 주지도 않는다.

그러니 방열판은 솔직히 필요없다.

ssd를 구매하면서 2~3000원 하는 방열판을 같이 산다면 저렴하니까 그렇다 쳐도 사용중인 ssd의 냉각에 불안감을 느껴 배송비를 지불하면서 까지 장만할 정도는 아니다.

유튜버들은 클릭으로 돈을 번다.  필요하다고 해야 한명이라도 더 볼테니 필요하다고 영상을 올리겠지만 솔직히 정말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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