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히터 아니 전력효율 좋은 1인 난방 히터 순위

추위를 많이 타서 이런 저런 히터 직접 써보고 쓰는 글 임.

수면용은 전기장판 따라 갈게 없고 사무실에서는 전기 무릎덮개 보다 전력 소비대비 따뜻한 건 없음.

전기장판, 전기매트, 전기 무릎덮개 외 히터 제품에 대한 추천 순위 임.

 

1. 전기 난로 히터

처음 구매했던 히터인데 소비 전력이 2000w 급으로 소비전력이 높고 열기가 모두 수직 상승해서 옆에 바짝 붙어 있지 않으면 그렇게 따뜻하지도 않다.

넓은 공간 전체의 난방하는 방식이라 소비 전력대비 체감 난방은 나빴다.

 

2. 할로겐 히터

소비전력은 400w, 800w, 1200w 로 등 하나당 400w 정도 소비하는 것 같다.

뒷쪽 판사판에 먼지가 쌓이며 반사 효율이 떨어지고 청소도 쉽지 않다.  눈이 부시지는 않지만 수면시 밝은 단점이 있고 상당한 열기가 위로 올라가 1인용 난방기로는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

열기의 반은 전방 비추는 방향으로 가고 열기의 반은 기기 상단으로 올라간다.

 

3. 선풍기형 카본관 히터

카본관 히터는 앞부분에 저런 은판 같은게 붙어있다.

열 반사용이 아니라 빛 반사용이다.

이런 제품은 절대 비추다. 열기에 비해 너무 밝아 눈부셔서 사용 할 때 마다 눈이 아프다.

카본관 히터는 눈이 부시니 절대 비추.  돈 아까워서 사용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그냥 버렸다.

 

4. 선풍기형 세라믹 히터

직진형 히터는 세라믹 이게 끝판 왕인 것 같다.

처음 카본관 히터를 사게된 것도 선풍기형으로 사려고 샀던건데 여기에 카본관과 세라믹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래서 싼 것을 샀는데 싼 제품은 카본과이고 비싼 제품은 세라믹이었다.

세라믹은 도자기 같은 심에 스프링 같은 코일 열선이 고정되어 있는 제품으로 밝기 대기 열이 직진으로 바로 쏘고 위로 상승하는 열기가 없어 열효율이 좋은 것 같다.

은은하게 정방 멀리 열이 전달되고 소비전력도 최대 900w 지만 1단으로 사용하면 400~450w 수준으로 체감 난방 대비 효율이 좋다.

 

5. 라지에이터

가열시 조용하고 내부 오일을 가열해서 라지에이터 전체를 뜨겁게 하는 방식이다.

라이에이터 바로 옆은 따뜻해도 조금 떨어지면 춥다. 개인용으로 사용하기 보단 실내 전체 난방하는 방식이라 소비전력이 높고 개인 난방으로는 효율이 아주 나쁘다.

빨래를 널어두면 타지도 않고 말리기 최고다.

고급 제품은 온도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on/off 되는 소리가 안나는데 저가 제품은 땡 또는 딱하는 소리가 난다.

온도 센서가 특정 온도가 되면 떨어졌다 붙었다 하면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의 제품인지 전원 인가 스위치 가 뿥었다 떨어졌다 할 때 소음이 컸다.

고급 제품이라도 완전히 소리가 없는 건 아닌데 내가 사용한 제품 보다는 확실히 조용하다.

장점은 빛도 없고 소음도 거의 없어 잘 때 사용하기 좋고 수건 건조에 최고다. 단점은 대류방식이라 실내 전체 온도를 올리는 제품이라 체감 대비 소비전력이 높다.

 

6. 펜히터

 

리모콘 지원이라 나름 편하긴 한데 생각보다 시끄럽다. 약에 돌려도 소음이 좀 있는 편이다.

빛이 없어 수면용으로 생각하고 샀는데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정말 추울때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소형 모델은 책상 밑이나 온기를 가둘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추천한다.

내가 사용하는 모델은 2000w 급 모델로 방 정도는 쉽게 전체 난방이 가능한 수준이다. 효율이 나쁘지 안은 것 같다.

소비전력이 높은 편이지만 넓은 공간을 난방하기에는 확실히 좋다.

소비전력이 높은 히터는 멀티탭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벽 콘서트를 사용해야 한다.

히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히터를 사용하다 플러그를 뽑아서 만져보면 종종 화상 입을 정도로 뜨거울 때도 있다. 소비 전력이 높으면 플러그에서 열이 나기도 하니 항상 유의하자.

 

이사 내가 사용해본 히터들에 대한 글이고 개인 난방기로는 220v 전기 무릎덮개가 가장 좋았던 것 같고 잘 때 사용해도 따뜻해 좋았는데 무릎덮개류는 전기장판, 정기매트에 비해서 내구성이 약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고장이 잘 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자주 깔고 앉아서 일지도.

그래핀 무릎덮개도 가지고 있는데 USB 전력 사용하고 소비전력도 낮고 좋아 보이지만 온기가 미세해서 조금 애매하다.

그래핀 무릎덮개 + 무릎담요 라면 나름 효과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