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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샤오미 전기 커피 포트 MJHWSHO2YM 사용기

by 다사도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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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L 사이즈고 내부는 메탈이다.

 처음 샀을때 내부에 엄청난 양의 연마제가 남아 있었다. 닦느라 정말 고생했던 걸로 기억한다.

특히 내부가 매끈하지 않고 스크류 나사로 갈았는지 가로 선들이 너무 많았다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양의 연마제가 남아있던지 알았다면 사지 않았을 것이다.

사용하기에 많이 찜찜한 제품이다.

 

상단의 큰 버튼은 뚜껑 여닫는 버튼이고.

100 이라고 표시된 곳은 물 온도 표시

빨간은 작동 그 아래 버튼은 종료다.

소비전력은 1800w 급인데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 같다. 전에 사용하던 테팔 제품은 2200w 급이었고 속도는 약 2배 정도 빨랐던것 같다.

1800w와 2200w는 400w 차이지만 끓이는 속도는 거진 2배 차이 난다.

 

샤오미 커피 포트의 장점은 메탈이라 처음 연마제만 잘 처리하면 환경호르몬이나 다른 문제는 없을 것을 기대한다.  혹시 모르지 ㅠㅠ 메탈 부분에 중금속이 함유 되어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리고 앱에서 설정하면 원하는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다.  이것 말고는 큰 장점이 없다.

단점은 첫 구매시 내부 연마제가 너무 많고 그리고 중국 제품 답게 은근히 대기전력이 있다.

기계식 커피 포트는 끓일 때만 전기를 소비하지만 이런 스마트 기기는 대기전력이 발생한다.

난 주로 수돗물을 받아서 끓이고 식으면 브리타 정수기에 정수해서 마신다.

중요한 것은 샤워후에 받은 물을 끓여서 식혀 마신다. 샤워하기 전에 받은 물은 녹맛이 난다.

건축한지 2년된 집이지만 녹맛이 나는 놀라운... 최근 공사를 했는지 녹맛이 좀 빠진것 같긴하다.

 

냉장고도 스마트 기능이 있는데 사용해보니 전혀 필요 없다.

냉장고는 온도 설정을 자주 바꾸는 제품도 아니고 한번 설정해서 두면 그대로 사용하는 제품인데 스마트 기능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바코드 스캐너 같은게 있어서 내가 산 제품이 뭐고 구매일 유통기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아니라 전혀 필요없는 기능 같다.

커피포트 음... 내가 차를 많이 안마셔서 그런지 온도 유지하는 기능보다는 끓여서 식혀서 마시는 용도로 스마트 기능도 필요 없고 온도 유지 기능도 필요없다.

아쉽게도 대기전력 소비만 있는 제품이다.  전에 사용하던 테팔 제품은 물 끓이는 속도가 아주 좋았는데 플라스틱이라 메탈 제품인 미포트로 바꿨다.

바닥에 이런 온도 센서가 박혀 있는데 왜 달았는지 이해가 좀 안간다.

없는 제품도 있었다.

바닥에 온도 센서 없는 제품은 이렇게 뒤로 물이 넘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뒷쪽에도 연마제가 있을텐데 물 마실때 마다 찜찜할 것 같아서 패스했다.

 

메탈로 된 커피 포트고 스마트 기능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솔직히 스마트 기능 쓸 일없고 오히려 대기전력 소비만 있고 내부 메탈 부분의 마감이 거칠어 연마제가 많이 끼어있는 단점이 있다.

누군가 이 제품 생각하고 있다면 미추다.  내부 매끈하게 연마된 제품으로 알아보기 바란다.  그런 제품이 그나마 연마제 닦아 내기가 수월하다.

샤오미 제품은 너트 처럼 주름이 있으니 사기 전에 연마제 처리 어떻게 하는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결정하기 바란다.

 

검색해보니 내가 사용하는 샤오미 커피포트 프로 신 제품이 나왔는데 바닥에 온도 센서 없고 뒤로 물 넘어가는 구멍도 없어 위생적으로 괜찮아 보인다.

단 내부 연마 수준은 어떤지 모르겠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 처럼 거칠게 마감 되어있다면 연마제 제거가 어려우니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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