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에 8월에 다녀왔었고 오래된 사진 정리 하다 잘 나온 사진들을 올려 본다.
한국에서 시안으로 갔고 시안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구채구로 가는 코스로 여행했다.
구채구를 가는 방법은 시안에서 비행기 타는 방법과 청두에서 버스를 9시간 타고 가는 두가지 방법이 당시에 있었다.
비행기는 빠르지면 기상 여건에 따라 취소나 딜레이가 아주 심했다. 운 좋게 나는 돌아올때 1시간인가 2시간 지연이 있었고 다른 일정에는 여향이 없었다.
청두에서 가는 버스는 너무 길어 다들 힘들어하는 코스지만 지연이나 취소가 없어 이 코스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중국은 광저우와 계림, 양쉐 만 가봤을 때라 중국의 다른 도시의 모든 것이 신기 할 때 였다. 그래서 이런 저런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시안의 고성은 규모는 어머어마 하고 진시황의 평마용도 볼 수 있다.
시안 - 구채구 - 황상 - 구채구 - 시안 이라 처음 시안 왔을 때는 시안 시내만 구경하고 구채구에서 돌아오면 평마용 볼러 갈 일정이다.
비행기에서 찍은 창밖 풍경. 산이 가깝게 보인다. 그만큼 고지대다.
구채구 공항에서 내려 구채구 옆 마을로 이동하며 찍은 사진.
해발 2000m 정도로 높아서 그런지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
숨을 술때 가슴까지 물속에 들어가서 쉬는 듯한 무거움이 느껴졌다.
내가 도착한날 저녁 하늘에 쌍무지개가 떴다.
꼬치파는 아줌마.. 가격이 절대 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글 표시가 잘 되어있다.
입구에서 버스를 타면 2개의 정상 코스가 있다. Y 자 모양으로 좌든 우든 한쪽을 먼저 구경하고 가운데 Y 자 만나는 지점에 식당등이 있어 점심을 먹고 나머지 왼쪽이나 오른쪽 코스로 올라가서 내려오면 된다.
등산코스는 버스타고 올라가 걸어 내려오며 구경하는 코스다.
양쪽 모두 구경하고 바로 버스타고 하산 하는 사람도 있고 좀 더 걸어내려오다 버스를 타는 사람도 있다. 후반부엔 별로 경치가 좋지 않고 코스는 길어 버스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험상 PL 필터를 반드시 챙겨야 할 것 같다.
물반사 때문에 물 속이 사진에 잘 담기지 않는다.
초반 이런 소소한 폭포도 이쁘다고 찍었는데 깊이 들어갈 수록 수백배 큰 폭포도 나온다.
이런 자잘한 개울도 이쁘다 생각했는데 깊이 들어가면 감히 비교도 안될 깊고 맑은 물이 나온다.
PL 필터 있었으면 훨씬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것 같다.
당시 사용했던 카메라는 캐논 350D 에 탐론 28-75 또는 18-50 으로 기억한다. 난 이 두 렌즈만 사용해왔기 때문에 다른 렌즈를 사용하지 않았다.
지진이후 많은 부분이 손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복구 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여기까지가 구채구 사진이고 이후 사진은 황상 이다.
황룡 가는 길에 찍은 사진 경치가 너무 좋다.
황룡을 보고 구채구를 봤다면 황룡도 멋있었겠지만 이미 구채구를 보고 와서 그런지 물은 맑지만 웅장함에서 부족했다.
나뭇가지와 진흙이 쌓여 둑이 형성되고 거기에 물이 고이는 것이 황룡의 특징이다.
구채구 황룡 여행를 마치고 다시 시안으로 돌아왔고 병마용을 보러갔다. 여기서도 관공코스를 역으로 돌아 좀 아쉽다.
1관 2관 3관 순으로 돌아야 우와 우와 우와 하는데 3관 2관 1관 순으로 돌어서 우와.. 음.. .... 이렇게 감동이 줄었다.
당시 청동으로 이정도 정밀도라니 놀랍니다.
3전시관이고 2관 1관은 이보다 훨씬 작다.
그냥 세워둔게 아니라 직급, 보급병, 궁병, 기마병등 각각 진형을 만들어 배치되어 있다.
중국 대도시의 관광지라도 시스템 이 좀 이상한다.
입구에서 표를 파는 것이 아니라 표 파는 곳과 입구가 멀고 길도 다르다. 그래서 입구에 암표 장사가 발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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