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카 크기에 드리프트가 가능한 차량을 알아보던 중 3가지 모델을 찾았다.
DPL 6만원부터, 파이어랩 12만원부터, 미니지 AWD DWS 25만부터 이 3가지를 놓고 고민하다.
DPL은 비례제어가 아니라 패스
파이어랩은 관련글을 찾아 사용자들에게 쪽지까지 보내며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내구성이 너무 약하다고 사지말라는 분들이 많아서 패스.
firelap, iwaver, longsun, ERC 뭔 회사가 이름이 이케 많은지.. 모두 같은 회사다.
미니지 카피 제품으로 일부 부품은 호환까지 된다.
마지막 남은 미니지로 결정하고 조종기를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미니지는 전용 종종기로만 조종된다고 한다.
모듈식 조종기중 일부 사용가능하고 개조해서도 사용가능하다.
기본 조종기인 KT-18 로동 충분하다고 해서 KT-18 조종기 + 샤킷을 사고 바디는 제일 싼 formula ae86 retaks 으로 했다.
기본타이어가 그립타이어고 옵셋이 0N/0N 인 모델로 광폭타이어 설치가 불가능하다.
입문이라 보니 옵셋이 뭔지도 모르고 사버렸다. 오프셋에 따라 달수있는 타이어가 달라지고, 좌우 타이어간 거리도 차이난다.
처음산 미니지가 전지보다 후륜이 느린 문제가 있어 리퍼받았다. 그립타이어인데다 바디까지 안씌우고 몰아서 뒷쇼바 심이 깨졌는데 다행이 이퍼를 받았다.
리퍼후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
전기테이프를 감고 드리프트를 했는데 초보라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굴렸다. 하다보면 감오겠지 하고 그냥 달렸다.
역시 무작정 달리면 실력이 는다. 처음에 너무 빨라서 눈이 못 따라가다 익숙해지니 드리프트 비슷한게 가능해졌다.
욕심이 생겨 아토믹 네로우, 와이드 드리프트 타이어를 샀다. 평평해야할 타이어 가운데 주조에서 생기는 줄이 있다. 주행중 이부분만 닿아 슬립이나 그립이 좀 엉망인 느낌이다. 쿄쇼 정품 드립프트 타이어가 품질면에서 확실히 나은듯 하다.
오일과, 3레이싱의 베어링도 샀다. 베어링 설치하려면 차를 완전히 분해해야한다. 어떻게 열어야 할지 몰라 상당히 애먹었다. 베어링 작업만 3시간 걸렸다. 가장 힘든건 앞쪽 센터 샤프트 베어링인데 이거 하나 설치하려고 완전히 분해해야한다. 갠적으로 이 앞쪽 샤프트 베어링 작업만 안한다면 30분 안에 끝낼 수 있을 듯 하다.
전륜 베어링 4개는 상당히 쉽다. 별 2개 정도 수준.
뒷쪽 샤프트 베어링은 더 쉽다. 그냥 DWS 제거하고 넣어주면 된다 별 1개.
후륜 베어링은 DWS를 완전히 분해해야 하는데 별 3개 정도, 어렵다기 보단 귀찮다.
앞쪽 샤프트 베어링은 기판까지 다 드러내야 교환이 가능하다. 별 10개, 뻣뻣한 전선등이 혹시나 단선될까봐 상당히 신경쓰이는 작업니다.
베어링 교체전 WD40에 하루 정도 담궈서 그리스등을 다 씻어내고 오일 한두 방울 떨구고 작업했다.
베어링 작업하면 모터부하가 줄어 발열이 줄고 속도도 더 난다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다.
그와중에 눈이 슬슬 DPL로 간다. DPL 은 드리프트를 위해 태어난 차량이라는데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 DPL도 지르게 되었다.
AWD DWS 4륜으로 그립과 드리프트 모두 가능하다. 2륜에 비해 느리다고 하는데 미니지 자체가 워낙 빨라서 실내용으론 이만한게 없을듯 하다.
처음부터 옵션을 발라서 시작하기 보다 기본으로 시작해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업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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