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5일 업데이트
나도 처음에 몰라서 2중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유는 샤오미 제품은 2가지 방식으로 iot 기기와 연동된다.
게이트웨이는 기본적으로 wifi 를 지원하고 부가적으로 zigbee 통신 또는 블루투스 BLE 통신 방식으로 기기와 연결된다.
wifi가 소비전력이 높기 때문에 동전 크기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들은 하루도 못 버틴다. 게이트웨이는 이런 기기들과 소비전력이 아주 낮은 zigbee, 또는 블루투스 BLE 방식으로 연결하고 그 정보를 wifi를 통해 샤오미 서버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zigbee 또는 블루투스 BLE 를 사용하는 기기들은 AAA 건전지 또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배터리로도 1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온도계, 도어센서, 스위치, 그외 각종 센서들은 소비전력이 낮고 거기다 실시간으로 게이트웨이와 통신하는 데도 1년 이상은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 가능하다.
나는 처음에 게이트웨이 2세대 1대 , 액정없는 온습도계 1개, 액정있는 온습도계 2개, 지그비zigbee 방식의 전원 플러그 1개, 스위치 1개 이렇게 샀다.
문제는 액정있는 온습도계의 통신방식이 BLE 라는 블루투스라 게이트웨이랑 연결이 안된다. 게이트웨이가 wifi와 zigbee 만 지원해서다. 샤오미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사정거리 내라면 온습도 확인이 되는데 집 밖에서는 확인이 안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미홈이 돌아가고 있는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게이트웨이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시도해 보진 않았다. 지금은 wifi 5g 와 BLE 를 동시에 지원하는 CCTV 가 있다.
게이트웨이 2세대는 WIFI 2.4G와 zigbee 통신만 가능한다. wifi를 통해 샤오미 서버에 연결되어 정보를 올리고, 폰에서는 샤오미 앱으로 로그인해서 미홈 서버에 있는 정보를 읽어오는 방식이다. 집에 있는 게이트웨이에 접속해 각종 iot 기기를 조종할 수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 기기를 조종할 수도 있다.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건 아닌것 같다.
[iot 기기] ------ zigbee 전파---->> (게이트웨이) -------->> (wifi로 샤오미 서버 연결) <<--------- (스마트폰 앱)
[iot 기기] ------ 블루투스BLE --->>
대충 이런식으로 연결된다.
게이트웨이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는 아래와 같다.
샤오미 게이트웨이1, 게이트웨이2, aqara cctv 중 하나가 zigbee 지원, 미지아 cctv 중 하나 BLE 지원, 블러그 중에 1개 zigbee 지원, LED 스탠드 라이트 BLE 지원.
게이트웨이는 기본적으로 wifi를 지원한다.
내가 알고 있는 제품은 대충 이렇다. 모델명은 정확히 기억하지 않고 있다.
zigbee 게이트웨이는 게이트웨이1 또는 2가 가장 좋은것 같다. 수면등 기능도 있고 중국어지만 중국어 기능도 있고, 아쉽지만 wifi 스피커 기능은 없는 것 같다.
BLE 게이트웨이는 샤오미 미지아 CCTV를 추천한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카메라 기능도 되고 앱에서 마이크 버튼 누리고 말을 걸어 CCTV를 통해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개 키우는 사람은 집 밖에서도 개 소리나 개에게 말을 걸 수 있다. CCTV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게이트웨이는 모두 WIFI 가 있고 이후 부가적인 BLE 나 zigbee 를 지원한다. 둘다 지원하는 모델은 아직 없다.
샤오미 제품중 WIFI 는 있지만 게이트웨이 기능은 없는 제품도 있다. 독립적으로 외부에서 조종 가능하게 하는 것이지 이 기기틀 통해 다른 기기를 조종할 수 없다.
게이트웨이 1, 2 차이는 인터넷 라디오 지원과 커스텀 음원 지원 유무다. 인터넷 라디오 채널은 모두 중국어라 중국어 공부할거 아니면 의미 없고 커스텀 음원은 알람용인데 핸드폰 벨 소리도 기본음만 쓰는 나에겐 의미 없다.
zigbee 게이트웨이를 지원하는 기기는 플러그, cctv, 게이트웨이1, 2, 다양하고 저렴한데 BLE 를 지원하는 기기는 CCTV, LED 스탠드 라이트 2개 밖에 없고 LED 라이트는 기능에 비해 고가다. 야간 실내 조명은 어두워도 상관없는데 LED 스탠드 라이트는 크고 실내등 밝기엔 부족하면서 크고 무겁다. 가격도 높아 그리 인기 없는 편이다.
CCTV 모델은 199 위안로 은근히 저렴하고 게이트웨이 기능까지 있어 품절이 자주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 BLE를 지원하는 CCTV는 중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데 한국에는 아직 재고가 많아 쉽게 구할 수 있다.
게이트웨이는 속도보다 거리를 따지는 제품이라 wifi 5G 가 아닌 2.4G 로 나온다. 수신거리가 길고 벽이나 코너에서도 WIFI 를 잘 잡는다.
액정있는 온도계는 무겁고 한번 떨어 뜨렸더니 바로 액정이 나갔다. 액정 없는 온도계 총 5개 사용중인데 1개가 고장나 한번 교환 받았다. 온도계를 화재 경보기로도 쓸 수 있다. 실내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니 40도 이상 일 때 알람을 오게 해두면 화재 경보기로도 쓸 수 있다.
iot 스위치는 한번 누르면 게이트웨이의 LED에 불이 들어오고 한번 더 누르면 꺼진다. 연속 두번 누르면 LED 색이 바뀌게 해뒀다. 지금은 색 바뀌는게 귀찮아 LED 전원 켜고 끌 때만 사용한다.
플러그는 종종 빨래 말릴 때 선풍기를 돌리는데 소형 선풍기라 타이머가 없다. 이때 이걸 물려서 타이머로 대신 사용중이다.
플러그의 불편한 점은 중국 코드 기준이라 앞에 변환 어뎁터를 물리고 뒤에 또 중국식을 한국식 변환 어댑터를 물려야 사용 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플러그가 코끼리 코처럼 길어진다.
샤오미 만능 리모콘, BLE 지원 CCTV,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추가로 구매할 생각이다. 하고 했는데 구매했다.
만능 리모콘은 종종 방에서 거실의 TV를 끄기 귀찮을때 방에 스위치 1개를 설치해두고 그 버튼을 누르면 거실에 있는 만능리모컨이 전원 신호를 발송해 TV 를 꺼준다. BLE 지원 CCTV를 구매후 샤오미 액정있는 온도계를 5개 더 구매했다.
액정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니 없는 것보다 좋다. 단 zigbee 보다 통신 거리가 짧은 것 같다.
샤오미에서 커튼 개폐기는 있던데 창문 개폐기가 없어 아쉽다. 나오면 무조건 산다!!
샤오미 커튼 개폐기와 스위치 대신 눌려줄 수 있는 로봇 손가락 정도가 나와줬으면 좋겠다.
'IT 전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스 레인지 vs 하이라이트 전기 레인지 vs 인덕션 전기레인지 (0) | 2018.08.12 |
---|---|
스마트홈 iot 미홈 사용기 (0) | 2018.08.12 |
샤오미 미홈 게이트 웨이 미작동 문제, mi home 게이트웨이 불능 (0) | 2018.07.23 |
LG 노트북 그램 2018 매일 휴대 할거 아니면 사지마라 14Z980 헬지 구림 후기 (0) | 2018.07.10 |
로지텍 G502 마우스 휠 튜닝 (2) | 2018.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