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 성장률에 신경을 많이 쓴다.
IMF에서 발표하는 나라별 예상 경제 성장률에 따라 해당 나라의 주가에도 영향을 받는다.
매년 세계의 경제는 성장하고 있고 성장하면 다들 부유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값싼 노동력으로 전략해야 자신을 부를 더 만끽할 수 있다.
대부분 국가별 GDP 와 1인당 연간 소득 GNI 에만 집중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 성장의 부정적인 면은 물가 상승이다. 100명인 국가의 GDP 가 100USD 였는데 1년후 1000USD 로 1000% 급성장했다고 하고 물가 상승은 500%라고 할때 100명 모두의 수익이 1000USD 라면 소득이 늘어 더 풍요롭게 살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상위 10%에게 부가 쏠려 700USD를 차지하고 나머지 90%에게 300USD가 나누어 졌다면 수익은 300% 상승했지만 물가는 500% 상승해 더 살기 어렵게 된다. 하위 10%가 느끼는 물가 상승은 더 높을 것이다.
국가는 이런 불균형을 잡기위해 세금을 거두고 꾸준히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다지고 운영하며 하위 10%를 지원 해줄 것이다.
공산국가가 이념에서는 평등하게 나눈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론상 완벽한 부의 재분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이다.
열심히 해도 100달러, 1년의 반을 병가로 쉬든, 일을 게을리 하든 100달러라면 누가 청춘을 바쳐 공부하고 노력하겠는가? 물론 노력파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성장률이 높다. 누구든 머리굴려 능력껏 긁어 모으수 있고 독립국가도 세울수 있다.
자유롭게 자본을 모을수 있는 활동을 하고 나라가 정한 세금을 낸다면 전혀 문제없다. 자신의 사업이 성공하여 인력이 더 필요하면 사람을 고용하게 되고 더 잘되면 고용수도 늘게 된다. 자신의 사업과 비슷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생길테고 서로 경쟁하고 우수한 인력(명성 있는 대학교 나온 사람 또는 한 획은 그은 경력자)역시 더 높은 급여와 처우로 영입하려 할 것이다.
수익은 사업 소유자에게 가장 많이 돌아가며 이후 직급에 따라서 나누어 지급하게 되는데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상위 1%가 막대한 GDP를 끌어 올리고 상위 2~10% 역시 물가상승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낼 것이다. 이로 인해
10~50%까지는 물가 상승에도 풍요로움 삶을 누릴수 있겠지만 50% 이하의 사람들은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하위 30%는 매년 빈익빈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1인당 연간 소득 GNI 를 다시 상위 10%부터 20%, 30% 식으로 나누어 중위 소득층과 하위 소득층을 좀 더 세분화 해서 발표 했으면 한다. 이미 이런식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자료 찾기가 쉽지 않다.
GDP가 성장할 수록 성장한 만큼의 수익이 증가한 사람들은 자동차, TV, 해외여행 및 고가 상품을 장만에 대한 부담이 줄겠지만 성장율 만큼 수익이 늘지 못 한 사람에게는 상장율 만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힘들어 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수 기준 경제성장이 어쩌다 한번 정도는 주춤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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