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20분에 일어나 잽싸게 씻고 내려갔다
호텔에서 8시 30분 부터 투어시작이고 아침은 8시 부터라고 했다
더 잘 수 있었는데 아쉽다
처음 간 곳은 천지
대충 이런 곳이다. 아침에 많은 사람들로 북쩍이다 한시간 정도면 후면 사진 다 찍고 관심이 사라진듯 사람들이 훅 사라져 버린다. 한적한 느낌과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날씨는 선선해서 좋은데 햇살은 정말 따갑다
춥다고 점퍼 입는 사람, 햇살 때문에 테러리스트 같은 마스크를 쓴듯한 사람도 보였다
아주 약간 북유럽 같은 느낌이 난다
여기를 구경하고 11시간을 달려 다음 목적지에 도착했다
중간중간 펼쳐지는 지평선과 사막은 처음엔 정말 멋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루해 졌다
가도가도 끝없는 넓은 땅 ㅠㅠ
12시가 넘어 호텔에 도착했는데 황당한 말을 들었다 외국인은 머물수 없다고... 경찰이 오면 문제 될수 있으니 후미진 구석 낡은 방을 줬다
중국은 내국인은 어느 호텔에서든 머물수 있지만 외국인은 외국인 사용 가능한 숙소에서만 머물수 있다.
일정 수준이 안되면 외국인에게 영업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그만큼 중국도 관광 이미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태국은 아시아 최대 관광지로 위생수준이 상당히 높다. 싸구려 숙소라 해도 내부가 깨끗하고 길거리 음식도 위생에 많이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암튼 내가 머문 숙소는 에어콘도 없고 전원 플러그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낡은 방이었다
다행이 선선한 곳이라 에어콘 없이 잘 잘수 있었다
저녁도 못 먹고 하루종일 달리기만 했다. 중국이 너무 넓어 한 관광지에서 다음 관광지로의 이동이 너무 길었다. 1~3시간 구경한다면 다음 관광지로의 이동은 9~12시간이다.
중간중간 입국심사하듯 심시하는 곳이 있었다
이동중 느낀건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지 않았다. 기차길도 없다. 유목민의 텐트만 보였다. 중국과 빈부격차가 심해서 더 불만이 많을 것 같다 거기다 신장을 오고가는데 검문을 할 정도라니...
현지인들은 거의 자급자족 아니면 신장지역내 경제 활동만 하는 수준이다.
거기에 중국의 거대 자본이 들어와 자원을 캐가고 있으니 현지 인들중 불만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인구 밀도가 워낙 낮아 발전도 어려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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