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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금연 방법 노하우 전수 및 금연 계획 짜는 법

by 다사도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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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심리전이다.

매일매일 하는 루틴과도 같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이닦고 출근, 출근길에 한대, 근무중 10시가 되면 한대 1, 점심먹고 한대, 오후 4시쯤 나른 하니 한대, 퇴근하며 한대.

이렇게 정해진 습관대로 담배를 피게 된다.

생체 티코틴 알람은 배꼽시계 보다도 정확하다.

 

종종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쉴시간이 필요하고 그시간에 담배를 피게된다.  즉 잠시 자리를 비우고 머리를 식히고 싶은데 뻘쭘하게 창을 보고 있는 다거나 이유없이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기 뭐하다. 그러니 담배라도 피우자 하게 되어 담배를 더 피게 된다. 보통 담배 피는데 3~5분정도 소요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느정도 쉰듯한 느낌도 든다. 그리고 담배 피러 자리 비우는 사람에게 뭐라하는 경우는 드물다. 정말 자기 인생 남의 트집 잡는데 목숨 건 사람 아니면 1시간에 한대 정도 담배 피러 자리 비운 사람에게 뭐라하는 경우는 드물다. (뭐라 하는 놈은 정말 개XX 니 상종하지 말자)

 

금연 보조 제품으로는 껌, 금연초, 패치 등이 있는데 패치는 붙이면 살이 엄청 가렵다. 껌과 금연초는 맛이 없고 말리긴 매한가지.

그래서 이런 물리적인 방법으로 금연하기란 쉽지 않다.

정신적으로 흡연을 참을 수 있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내가 금연한 방법은 일단 평소보다 흡연량을 좀 늘린다. 그리고 속이 더브룩해지고 울렁울렁 거리는 역겨운 냄새, 더러운 재털이 쓰레기통 이미지를 확실히 기억한다.

 

담배가 피고 싶을 때마다 그 역겹고,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을 기억하면 그나마 참는데 도움이 된다. 최대한 담배를 피면서 경험했던 역겨운 기억을 떠올린다.

 

밥상위에 누군가 똥을 싸면 솔직히 계속 밥먹기 그렇지 않은가? 약간 그런 원리다. 더러워서 담배 못 피게 하는?? 아니 역겨운 기억으로 담배를 참는 것이다.

 

담배 생각이 날때 마다 이렇게 하면 된다. 3일에서 7일은 좀 힘들다. 7일부터 15일은 2차 고비다. 말리는 정도는 비슷한데 의지는 약해졌고 역겨운 기억도 흐릿흐릿 해졌기 때문이다.

 

한달 참고 나면 담배를 말리고 왜 금연 하는 지도 잊어 버렸을 것이다.

한달 참은게 아까워서 계속 참으면 된다 언젠가 안 말리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힘들었던 지난 30일을 생각해보자. 한달전이 훨씬 힘들텐데 잘 참았다. 참은게 아까워서라도 계속 참자.

 

담배는 60%이상이 세금이다. 담배에 붙은 수조원의 세금이 누구손에 들어갔는지 생각해보자.

형광등은 환경오염 물질이라고 생산도 못하게하고, 식품에 발암물질 발견되었다고 난리치면서 담배는 암을 일으킨다고 공식발표하고도 떳떳하게 팔고 있는 현 정부를 생각하며 참아야한다. 담배값 500원 올렸을 때 "소주와 담배는 서민이 애용하는 것 아닌가","담배값 인상으로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발언하던 사람도 정권 잡으니 바로 담배값 2000원이나 더 올렸다.

담배를 파는 이유는 세금확보 및 절약의 효과가 있다. 담배값 60% 이상이 세금이다, 그리고 국민을 암으로 빨리 보내버리면 그만큼 노령연금, 국민연금 지출도 줄있수 있는 일타쌍피, 일석이조 인 것이다.

 

이제 이를 갈고 금연에 돌입하시기 바란다..

한달후 마음이 약해졌을때 눈을 감고 그동한 참아온 날들을 회상해보면 원래 보단 확실히 덜 말린다.

 

사람에 따라 1년이 지나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말릴 수 있다.

 

담배는 한번 배우면 X 된다.

 

나 땐 군대서 담배 15갑이 매달 나왔다. 2년 이상 노비로 부리고 나갈땐 담배에 중독되서 나가는 시스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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