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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내돈내산 샤오미 순간 커피포트 인스턴트 온수 디스펜서 S1 후기

by 다사도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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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물의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이고 거기다 커피나 차도 전혀 마시지 않는다.

수분 부족에 대한 염려가 있어 마시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고 차를 마셔볼까 해서 이런 저런 차들 상당히 많이 구했는데 몇 년째 보관만 하는 중이다.

마실때 마다 커피포트에 다시 물 덮히는 것도 귀찮고 하다 보니 잘 안마시게 된다.

그러다 보온 물병에 관심이 생겨서 보온 물병에 대해서 조사를 마쳤고 어느 제품을 살지도 정했다.

유튜브에 보니 몇 시간 보관할 수 있고 어느 회사 제품이 가볍고 보온 성능이 좋은지 실험 한 것들이 있어 참고했다.

그러다 샤오미 매장에 갔는데 순간 온수기가 있는게 아닌가?

그동안 한번에 커피포트의 용량 대로 끓여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순간 온수 디스펜서는 온수 버튼을 누르는 순가 가열해서 나오는 방식이다.

커피포트에 한번에 끓여서 한잔 마시고 또 끓이고 하는게 아니라 전기도 훨 절약 될 것 같고 기다릴 필요 없을 것 같아 관심이 생겼다.

그날 유튜브에 뒤져보니 그렇게 많은 정보가 보이지 않았다.

일단 한국 사람은 그때 그때 끓여서 마시는 커피 타잎이고 순간 온수 디스펜서는 차를 계속 우려내기에 유리한 제품이다.

중국 인들은 물 주전자를 계속 끓이면서 차에 물을 부어 9번까지 우려내 마신다. 그렇다 보니 뜨거운 물이 많이 필요하고 차에 물을 보충 할 때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  이렇게 마실때 유리한 방식이다.

그리고 꼭 차마실때 아니더라도 한잔의 뜨거운 물만 만들 정도의 전기만 소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해 보였다.

 

INSTANT HOT WATER DISPENSER S1 을 329 HKD 에 구매했다.

설명서를 읽어보니 물통 씻고 물을 채우고 호스 청소를 위해 500ml 정도를 버리라고 나와있다.

청소후 3L 의 수돗물을 받아 소비전력을 테스트 해봤다.

 

 

플러그만 연결 했을때 대기전력이 0.25~0.3w

전원을 켰을 때 0.4~0.54w

슬립모드는 0.25~0.3w로 전원을 끈 상태와 동일했다.

물의 온도는 실온 > 우유 45" > 차 75" >  끓는 물 95" 이렇게 있는데 우유와 차는 온도를 - + 로 조절 가능했다.

컵 볼륨 버튼으로 자동 배수량을 조절 할 수 있는데 250ml 500ml 750ml 3가지 밖에 사용 안한다.

내가 필요한 건 350m 인데 없다.  그래서 250ml 밖에 쓸 일이 없다.

45" 우유 모드에서 소비 전력은 700w 전으로 나왔다.

75" 차 모드에서는 1200w

 95"  끓는 온도는 1888w 를 소비했다.

물은 겁나 뜨겁다.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차나 커피에 물을 받을수 있고 컵라면도 먹을 수 있다.

소비전력을 아끼고자 한다면 스위치를 꺼두고 필요 할 때 켜서 사용하면 된다.

전원 on/off에 1.5초가 걸리지만 이 정도는 봐줄만 한다.

단점은 물이 떨어질때 주변에 좀 튄다.  목이 길거나 좁은 컵 사용을 추천하며 커피나 차를 넣고 물을 받기 보다는 물을 먼저 받고 커피나 차를 넣는게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일 것 같다.

그리고 플러그 연결하고 전원켜고 잠김 풀어야 물을 내릴 수 있다.  전원을 켰을 때는 잠금이 없는게 났지 안았을까 한다.

 

뜨거운 물이 많이 필요하다면 커피포트를 추천하고 한번에 한컵 정도 필요할 때 그때 그때 핫한 온수가 필요하다면 인스탄트 핫 워터 디스펜서를 추천한다.

앞으로 정말 차를 열심히 마실지 사용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그래도 웬지 이젠 차를 많이 마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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