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카톡, 왓츠앱외 몇몇 메신져 앱과 웹서핑, 유튜브 정도로 사용하는 나에게 고사양의 폰은 필요없었다.
단지 HDMI 로 연결해 큰화면으로 사용 가능하다면 스마트폰을 사무용으로 업무용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유선으로 화면 출력이 가능한 하이엔드 모델이 필요 했다.
제조사의 최고 사양 스마트폰만 유선 출력을 지원한다. 난 갤럭시 S10e를 선택했다.
미러캐스트나 화면공유 기능으로 안드로이드폰 화면을 크롬캐스트 같은 기기를 통해 TV에 송출가능한데 문제는 반응 속도나 딜레이다. 동영상을 그냥 켜 놓고 보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인다거나 키보드 입력을 한다거나 할때 폰의 실제 화면과 모니터의 화면 시간차가 1초가 넘을 수 있다.
실제로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영상감상용으로는 문제 없지만 업무용, 사무용으로 사용은 힘들다.
유일한 방법은 유선 출력을 지원하는 고가 제품을 이용해 딜레이 없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갤럭시 S10e는 USB TYPE-C를 통해 HDMI 변환 연결하면 DEX 가 실행된다.
Smart view 기능 (앱) 을 이용해서 일반 미러링을 할지 dex 삼성 덱스 출력을 할지 고를 수 있다.
이상태에서 사용하면 키보드 마우스 한영 전환은 쉬프트+스페이스 바로 가능하고
마우스는 왼쪽 클릭 밖에 사용할 수 없다. dex 개발하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처리도 자체 개발했으면 좋았을 텐데 삼성의 기술력 부족인지 아니면 구글에서 열어 주지 않아서 인지 마우스 오른쪽 버튼 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dex의 모양은 데스크 탑이지만 인터페이스는 PC 처럼 사용할 수 없다. 오히려 헷갈려 작업 속도가 PC보다 더 떨어진다.
실수로 오른쪽 마우스를 잘 못 클릭하는 날에는 앱을 닫아 버리거나 종료 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PC 처럼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그럼 윈도우를 원격제어해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윈도우원격제어 데스크톱, 팀뷰,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 등을 설치해서 시도해봤다.
어느것 하나 마우스 오른쪽이나 한영 변환키를 처리할 수 있는 리모트 데스크톱 프로그램이 없다.
즉 안드로이드에서 다른 운영체제를 리모트 콘트롤 하는 것으로 모든 입출력은 안드로이드 방식이다. 즉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쓸수 없다.
윈도우를 제대로 콘트롤 하려면 윈도우에서 리모트 접속해야한다.
결론 인터페이스의 차이로 인해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힘들다. 윈도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단순히 새로운 적응 환경 정도겠지만 윈도우와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오른쪽 마우스 클릭 실수 한번으로 데이터를 날릴 수 있으므로 사무용으로 부적합하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은 앱의 뒤로 가기로 작동한다 그래서 데이터를 잃어 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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