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max 시노맥스라고 하는데 실제 소리는 사이노맥스에 가깝다.
처음 사면 저 회색 커버가 입혀져서 나오는게 아니로 메모리폼과 따로 포장되어서 온다.
메모리폼은 얇은 나이론(?) 커버가 이미 입혀져 있고 위 사진의 회색 커버는 따로지만 같은 이불가방에 포장되어 온다.
지퍼는 360도 완전히 개방된다. 한쪽만 열어서 구겨 넣는게 아니라 조개 껍질처럼 완전히 열어서 매트를 올리고 지퍼를 닫는 것이 가능하다.
시몬스 침대 샀는데 단 몇 주만에 스프링이 나갔다. 물론 정통 시몬스 미국제조 모델이 아닌 중국인가 말레이시아 제조 모델이었긴 하지만 그래도 시몬슨데 이정도 내구성이라니 정말 열받는다. 환불하고 집에 있는 이불 다 꺼내 바닥에 깔고 지냈다.
라텍스로 가볼까 해서 알아봤는데 라돈 문제가 좀 있다. 그래서 메모리폼을 알아봤는데 허접한 스펀지도 엄청 비싸게 판다.
라텍스는 빠른 반발력과 탄성을 정도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을 정도로 종류가 많고 판매자도 많아 좋지만 듣보잡들이 너무 많다.
라텍스와 비슷한 걸로 메모리폼이 있는데 sinomax가 메모리폼이 그나마 좀 저렴하고 이름도 있는 것 같아 샀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얘네들 베개가 라돈 문제 있어서 전량 리콜 전력이 있더라. 코스트코를 통해 유통했던 모델이고 암튼 리콜 중이라신다.
베개 하나의 제품에 생긴 문제고 다른 시노맥스 sinomax 모델이 문제 없다고 하니 일단 안심.
미국회사라 아무리 못해도 한국 회사들 보단 났지 않을까 한다.
내가 산 모델은 ENPOWER™ Topper 라고 2세대 메모리폼 X FORM 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사용중이긴 하지만 메모리폼이 좋은지 모르겠다.
내가산 제품은 톱퍼인데 매트리스 위에 올려 사용하는게 원래 디자인이다 그래서 얇게 나왔다. 두꺼운 제품은 나중에 숨죽으면 허리 부분이 또 깊이 들어가 바나나처럼 휘어서 자게 되고 그럼 또 허리가 아플 것 같아서 애초에 얇은 것으로 선택했다.
일정한 반반력을 줘야 푹신한 느낌이 드는데 메모리폼은 눌려지면 푹 죽어버리니 바닥에 아무것도 안깔고 누운 것이랑 차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근데 알게 모르게 바닥 보다는 그래도 푹신한 편이다. 라텍스 제품 사고 싶었는데 믿을 만한 회사 찾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이걸로 했다.
dunlopillo 라는 라텍스쪽 영국 브랜드가 있긴한데 가격대도 높고 두깨도 9cm 정도로 두껍고 암튼 뭐 그랬다. 새거라 탱탱할때 9cm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지만 서서히 숨이 죽기 시작하면 부분적으로 어떤 부분은 숨이 7cm 중고 어느 부분은 3cm 죽는다면 4cm 정도의 깊이 차이가 발생하고 이게 허리에 영향을 준다. 머리 쪽은 3cm죽고 허리쪽은 7cm 죽고 다리쪽은 2cm 정도 숨이 죽는다면 바나나 처럼 허리가 펴지지 않는다. 이런게 싫어서 난 얇은 제품으로 했다.
일단 내가산 제품은 메모리폼이 5cm 정도 밖에 안되는 두께고 최대한 눌려져 봐야 5cm 정도로 아주 딱딱한 편이다. 푹신한 곳 보다 딱딱한 곳에 자는게 허리가 덜 아픈것 같다.
요즘 등쪽허리에서 부터 무릎옆으로 해서 발뒤꿈치로 땡기는 문제가 많이 좋아졌다. 침대 보다 바닥에서 자니 확실히 허리는 좋아지는 것 같다.
침대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엉덩이 부분 스프링이 죽어 잠을 잘때 바나나처럼 휘어서 자게 되는데 이게 허리에 많이 안좋은 것 같다. 푹신한 침대 보다 딱딱한 침대 그리고 딱딱한 침대라도 오래되면 스프링이 죽어, 휠 수 있으니 애초에 얇은 메모리폼이나 스펀지, 라텍스 매트리스 사용하는게 어떨까 한다. 어느정도 숨이 죽어도 여전히 평평함을 유지해준다.
개인적으로 메모리폼은 별루다. 단지 라텍스는 믿을 만한 품질이나 브랜드 제품은 비싸고 스펀지는 가볍고 반발력이 너무 약하고, 무게 있고 단단한 스펀지가 가장 좋은데 찾기가 쉽지 않다. 메모리폼은 위에서 말했듯이 누워있으면 서서히 숨이 죽어 버린다. 좋게 말하면 체형에 맞게 변한거고 사실대로 말하며 눌려져 숨죽어 버린거다. 부양력이나 반발력이 상당히 떨어져 편안함은 못 준다. 메모리폼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좀 안맞다. 힘있게 반발력 강한 스펀지가 짱이다.
라텍스 제품 사려면 영국 dunlopillo 추천하고 메모리폼은 sinomax, DPM 쪽이 있다. DPM 는 레고 처럼 부분부분 푹신한 정도를 고를 수 있는 블럭 형식으로 제품이 나와서 좋긴 하지만 가격이 말이 안되게 비싸다.
시몬스, 킹코일, 씰, Tempur, De Rucci 등등 정말 많은 스프링 침대 회사들이 있는데 브랜드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저가 라인은 구릴 수 있다.
고가 라인은 또 너무 푹신해서 몸이 녹는다. 시몬스, 씰 제품이 특히 푹신하고 De Rucci, 킹코일이 나름 하드한 매트리스다. Tempur 는 메모리폼이나 스펀지 쪽 매트리스 전문인것 같다.
아래는 소프트한 스프링 위는 메모리폼을 올린 제품이 있는데 이것 정말 너무 푹신해서 적응이 안된다.
안튼 다른 메모리폼 메트리스는 10년 20년 품질 보증해주는데 내꼰 3년이다 ㅡㅡ;
매트리스 2중시트와 매트리스 보호 커버 포함해서 대략 35만원 주소 산 것 같다. 옷도 매년 사서 입는데 가상 사용시간이 긴것 중에 하나인 매트리스 35만원이면 비싼건 아닌것 같다. 한 3년 사용하다 AS 받아 새것 처럼 다시 사용하거나 3년 후에도 문제 없으면 5년이고 10년이고 문제 있을때 까지 사용하다 탈나면 새로 살 생각이다.
일단 두께가 5cm 으로 얇은 편이고 메모리폼이라 누워 있으면 숨이 죽어버려 좀 딱딱하다. 복원력이 좀 강했으면 좋겠는데 복원력이 없다.
침대 받침대 보다 살짝 작다 그래서 받침대 모서리가 노출 되는데 거기에 맞으면 겁나 아프다. 약간 매트를 옮겨서 벽쪽은 비우고 반대쪽 무릎이 맞을 수 있는 쪽으로 매트를 살짝 당겨 덮어 주는게 좋다.
그외 불만스러운 부분은 아직없다. 차후 사용중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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