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반응이 상당히 좋았는데 최근 오큘러스 퀘스트 링크 라고 USB 케이블로 오큘러스 퀘스트와 PC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고 거기다 블랙플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굵직한 할인과 쇼핑 기간이라 다시 인기가 오르는 것 같다.
오큘러스 퀘스트에 안드로이드 OS가 설치되어있고 스마트폰 처럼 기기 자체에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독립형 VR 기기였다. PC VR 보다는 그래픽 성능이 떨어졌지만 PC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 가능하고 복잡한 설치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 케이블이 없는 자유로움이 장점이다.
버추얼 데스크프로 라는 앱을 통해 PC와 WIFI 를 통해 연결이 가능했지만 응답속도가 조금 떨어져 사람에 따라 혹은 게임에 따라 답답할 수 있을 정도의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다. USB 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완전히 해겼했다.
보통 새로운 기능은 새로운 모델에만 지원하거나 새모델 출시후 이후 뒷늦게 지원해주는게 보통인데 오큘러스 퀘스트는 첫 모델에 새로운 기능을 넣어 주고 있다.
얼핏 인터넷에서 보기론 오큘러스 퀘스트는 상당히 오랫동안 준비한 기기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떠도는 소문이고 뭔가 아는척 하거나 치켜 세우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사실인지는 확인이 어렵다.
암튼 오큘러스 고 에서 발전한 부분이 많고 무게가 너무 앞쪽으로 치우쳐 광대뼈 눌림이 심하긴 하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2019년 올해 5월 출시 제품이라 내년은 되어야 신제품 윤곽이 들어날 것 같은데 어쩌면 내년에도 안나 올수 있다. 오큘러스 퀘스트는 PS4,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같은 게임기로 보는게 맞는 것 같다. 하드웨어 성능만 무작정 매년 올린다면 유저들이 다 떠나 버릴 것이다. 새 모델이 나오면 하드웨어와 CPU 스펙이 올라가고 거기에 맞춰 특수효과나 게임 사향을 올리게 되고 구형 기기를 지원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지금 반은 좋을때 하드웨어적인 개발보다는 더 완성도 높은 패치와 소프트웨어적인 기능 개선으로 몇 년 유지하고 충분한 유저층이 생겼을때 다음 모델이 나오는게 확실히 유리할 것이다.
암튼 아직 보급되고 있는 VR 시장에 Oculus quest 2 는 언제쯤 출시 될지 정말 기대가 크지만 최소 3년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블랙플라이데이 기간에도 기기 할인은 없었고 번들게임 제공만 있었다. 오큘러스 퀘스트 구매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질리지 않는 게임도 많고 새로운 게임도 계속 출시 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현재 기기가 1대라 1대 더 구매해야 할 텐데 동일한 오큘러스 퀘스트 보다 2를 구매하고 싶은 욕심에 기다리고 있지만 이 기다림은 상당히 길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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