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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홍콩

홍콩 제습기 고르기 조언

by 다사도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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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습기를 살때 독일 로웬타 제품으로 큰용량으로 샀다. 5년 정도 사용하니 고장 났다.

3년 정도 되어서 처음 고장이 나기 시작할때  버튼이 잘 인식 안되거나 오동작했다. 나중엔 잘 켜지지도 않았고 계속 눌려 켜져도 곧 꺼지는 문제가 생겼다.

제습 능력이 22L 이상으로 큰 편에 속하고 소비전력은 200~800w 정도 였다.

물탱크가 컷고 목표 습도에 도착하면 팬만 계속 돌아갔다.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로웬타 제품이 고장나서  케리어 사의 제습기를 구매했고 하루 제습량이 8L 정도로 가장 작은 용량으로 샀다. 소비전력은 200~400w 정도로 소비전력이 낮았다. 제습능력은 기존 22L 와 비교해서 체감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없다.

로웬타 제품은 60% ~ 80% 사이의 습도를 선택할 수 있고 소음이 심했고 실내 온도 상승도 좀 있었다. 케리어는 콤프레셔가 작아서 인지 소음도 덜하고 발열도 덜하다. 그러면서 제습 능력에는 차이가 없다.

홍콩의 작은 집에서는 22L 급이 애초에 필요가 없었다.

콤프레셔 방식의 어떤 제습기든 홍콩의 작은 집에서는 충분하다.  케리어 제품은 목표 습도에 도달하면 제습기가 완전히 멈춘다. 기존 제품은 팬이 계속 돌아갔는데 이건 그런게 없다. 그리고 습도가 오르면 다시 작동한다.

습도도 40% ~ 90% 사이로 훨씬 낮은 습도를 설정가능하다.

8L 로 작은 제품이지만 600 스퀘어피트 전체를 제습하고도 남을 정도의 성능이 나온다. 그러니 오버해서 큰 제품 사기 보다는 8~10L 정도면 빨래 건조나 집안 건조는 충분히 가능하다.

1000 달러 이하로 케리어 8~9리터 제품은 구매가능하니 잘 찾아보면 좋고 저렴한 제품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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