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 주기라는게 없다. 자전거 도로만 달린다면 브레이크 잡을 일이 별로 없으니 당연히 패드가 닳을 일이 없다. 사람이 많은 인도를 달린다거나 브레이크를 자주 잡으면 당연히 패드의 마찰에 의한 마모가 심하니 좀 더 빨리 바꿔줘야 한다.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마모로 다 닳으면 패드가 고정된 철 부분이 브레이크 디스크를 잡기 때문에 쇠가는 소리가 난다. 쇠부분만 남은 상태로 브레이크를 잡게되면 소음도 나고 브레이크도 약하게 잡힌다. 손힘이 좋아 꽉 잡으면 물론 브레이크가 걸리긴 하지만 브레이크 디스크가 갈려야 얇아 질 수도 있다.
브레이크를 잡았을 때 제동거리가 길어지거나 살짝 잡아도 단단히 잡히던 브레이크가 꽉 잡아야 단단히 잡힌다면 교체해 줘야 한다..
브레이크에서 쇳소리 나는 경우, 브레이크가 잡히는 유격이 전보다 커진 경우, 디스크 쪽에서 슥.. 슥.. 슥..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 브레이크를 기존 보다 더 강하게 잡아야 하는 경우 패드 수명이 다 되었다고 보면 된다.
브레이크 패드 두께를 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패드를 자세히 보면 디스크 사이에 패드가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다. 남은 패드가 얆으면 완전히 닳지 않았더라도 교체 해주는 것이 났다.
타이어는 자전거가 달리든 달리지 않든 서서히 경화되어 딱딱해지며 금이 간다.
자동차라면 이런 타이어가 위험 할 수 있지만 마실용 자전거라면 타이어 마모 속도가 빨라지거나 타이어가 바닥과의 마찰이 줄어 브레이크 제동시 타이어가 바닥에 미끄러짐이 더 있을 수 있다. 고속주행이 아닌 동네 마실용으로 사용하는 자전거라면 타이어 상태에 크게 상관없이 사용해도 된다. 펑크가 조금 더 잘 날 수 있지만 타이어가 완전히 닳아 타이어를 감고 있는 실이 나와도 탈 수는 있다.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는 이런 경화가 없기 때문에 수명이 없지만 패드 재질에 따라 비나 습기에 의한 녹이 날수 있다.
패드는 메탈, 세라믹, 하이브리드 등이 있는데 메탈중 비를 맞으면 녹이 나고 녹이 나면서 디스크 패드가 비스켓 가루 나듯이 가루 나는 경우도 있다.
디스크 패드에 녹이 나면 패드가 부풀어 자전거를 탈 때 슥.. 슥.. 슥.. 슥.. 하는 긁히는 소리가 난다. 녹으로 부푼 패드를 계속 사용해도 되지만 소리가 좀 성가시다.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교체에 필요한 공구는 1개 밖에 없다. 롱로우즈 롱로즈 롱노우즈 롱노즈 이름이 너무 많은데
영어 정식 명칭은 Long nose 롱 노즈, 긴코라는 공구 하나면 충분하다.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는 클립에 고정되어 있는데 끝 부분 버러져 있는 부분을 롱노즈 끝으로 잡아 1자로 펴면 빠진다.
빼고 디스크 패드를 빼면 끝!!
위 사진을 보면 가운데 디스크가 있고 위 아래로 패드가 있다. 패드를 자세히 보면 3겹으로 보이는데 위에 노란부분은 철, 가운데 은색 부분은 클립 또는 스프링, 다시 작은 노란 부분이 패드다. 이 패드 부분이 얇아 지면 바꿔줘야 한다.
메탈 : 제동력이 3가지 중 가장 약하고 마모가 심하다고 하는데 막상 써보면 제동력 좋다.
세라믹 : 메탈보다 마모가 덜하고 제동력이 더 좋다고 하는데 막상 써보니 싸구려 브레이크라 그런지 제동력이 순정 메탈보다 밀리는 느낌이다. 마모는 잘 모르겠다.
하이브리드 : 메탈 세라믹 보다 마모도 덜하고 제동력이 좋다고 하는데 안써봐서 모르겠다. 결론은 고가 브렌드 패드라면 좋을 수 있지만 저가 모델이라면 큰 차이 없거나 오히려 못 할 수도 있다.
아랫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패드
패드가 다 닳아서 철부분 까지 갈아 내고 있는 상황. 브레이크를 갈기전 주행하면 슥.. 슥.. 슥.. 하는 소리가 났는데 교체후 없어졌다. 이 상태로 오래 사용하게 되면 디스크도 얇아 진다.
교체하기 전에는 브레이크를 잡으면 쇠가는 소리가 나고 브레이크도 강하게 잡아야 했다. 한쪽은 패드는 완전히 닳아 없어졌지만 반대편은 아직 패드가 남아 브레이크가 잡히긴 했다. 양쪽 모두 완전히 마모 되면 브레이크가 안잡히고 미끄러진다.
브레이크 디스크가 너무 많이 닳으면 디스크 브레이크 캘리퍼 피스톤이 많이 튀어 나오는데 피스톤이 튀어 나와 있으면 두꺼운 새 브레이크 패드가 들어가지 않는다.
기존의 얇은 브레이크를 디스크와 피스톤 사이에 넣어 좌우로 혹은 위아래로 밀면 피스톤이 밀려 들어간다. 반대편도 그렇게 해서 양쪽다 새 브레이크 패드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종종 한쪽을 밀어 넣으면 반대쪽이 튀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잘 조절해서 넣어야 한다.
종종 유튜버 들이나 블로그 글보면 캘리퍼를 완전히 분해해서 넣고 캘리퍼 정렬까지 하라는 글이 있는데 유압식 브레이크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와 달리 캘리퍼 정렬이 필요없다.
그러니 그냥 기존 브레이크 패드 빼고 새 브레이크 패드만 갈아주면 끝이다.
끝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첫 구매자는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2셋(앞뒤) 배송비 포함 14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미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주변 전화번호 빌려서 주문하거나 아니면 가입시 전화번호가 10-xxxx-xxxx 였다면 이번에는 010-xxxx-xxxx 로 가입해서 주문하면 된다. 단!! 혹시 한번이라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을 했던 pc 또는 브라우저 라면 쿠키를 완전히 삭제하고 해야 14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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