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8500원의 센트리온 알보칠 후기

웬만한 동내약국에서도 7000원이면 사는데 보문역 근처에 나갈일이 있어 나갔다 비싸도 그냥 8500원 주고 샀다.

입안이 헐었을 때 보통 1주일이면 났는데 종종 오랫동안 안나을 때가 있고 그럴 땐 주로 백반을 구워서 만든 구연산을 사용해 왔다.

알보칠이 구내염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이번에 구매해봤다.

바르면 때굴 때굴 구를 정도로 아프다던데 백반 보단 덜 아프다. 밴반은 바르면 아주 신나게 아프다.

 

1주일 동안 기다려나 났지 않는 입술 부위 구내염 1일차

 

알보칠 2일차

알보칠 3일차

알보칠 4일차

알보칠 5일차

5일차 부터는 통증이 사라졌고 7일차 확인은 안해 봤지만 완전히 나은 것 같다.

 

알보칠 vs 백반

백반은 컨디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번 이면 났는데 몸 상태가 안좋으면 3번 까지 바른다. 백반의 장점은 알보칠 보다 치료가 빠르다는 점 하나고 나머진 알보칠 보다 못하다.

첫번째 단점은 백반은 가루라 바르기가 어렵다. 이게 손이 떨린다거나 치아에 부딧힌 다거나 입속 깊숙히 바르기 어렵다.

두번째 단점은 통증이 알보칠을 훨씬 능가한다. 알보칠 따갑다고 한 사람들 밴반 안써본 사람들인 듯.

세번재 단점은 백반을 바르고 침이 최대한 오랫동안 안닿게 해야하는데 이게 어렵다.

 

알보칠은 면봉에 찍어서 구내염에 몇 십초간 대고 있으면 되고 하루에 몇 번 해주라는데 귀찮아서 하루에 1번만 했다. 

하루에 1번 해도 5일이니 완전히 났는다.

 

 

개인적으로 구내염을 자주 격는 편이라 3가치 치료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가장 좋은건 비타1000 비타민을 아침 점심 저녁 1알씩 과다 복용하면 3일내 호전하기 시작한다.

두번째 알보칠

세번재 백반

 

백반을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방법인데 앞으론 비타민을 평소에 섭취해서 구내염에 대한 면역을 먼저 키워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구내염이 생긴다면 알보칠 ㅋㅋ 백반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