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된다고 무조건 수전 바꾸지 말고 고무 패킹 청소만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전을 잠그고 먼저 직접 청소 해보길 권한다.
2년된 새집이고 싱크대 수전은 이태리 제품인데 누수가 발생했다.
수전은 뒤를 보면 조그마한 5mm 정도 크기의 뚜껑이 있는데 안경테 수리에 사용하는 작은 크기의 1자 드라이버로 찌를 수 있을 정도의 홈이 있다.
거기에 1자 드라이버를 찔러 뚜껑을 제거하면 구멍이 보이는데 그속에 6각 2mm 또는 1.5mm 번대기 나사가 있다.
그 번데기 나사를 풀고 나면 수전 손잡이를 잡고 뽑으면 뽑힌다.
몽키스패너로 분리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를 열면 내부에 고무 패킹이 보인다.
여기를 열기 전 모든 밸브를 잠궈야 한다 그냥 열면 뒷 감당 불가능하다.
사용하는 수전 분해 방법을 모른다면 수전 브랜드를 유튜브에 검색하면 대부분 분해 방법이 나온다.
분해하면 고무 패킹이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온수/냉수 조절하는 부품이나오는데 이 부품을 분해해야 고무 패킹이 나온다.
고무패킹 까지 완전히 접근했다면 칫솔로 수전안 파이프와 수전 여기저기를 굳어있는 석회를 제거해준다.
물은 고무 패킹이 막기도 하지만 내부 부품에 우레탄 혹은 끈적거리는 걸로 코팅되어있다.
이걸 만지만 손도 좀 끈적해지는데 이게 골고루 수전 부품에 발려져 있어야 방수가 잘된다.
싱크대를 수전을 분리해서 청소만 해주고 닫았는데 누수가 고쳐졌다.
처음 분해했을때 청소가 잘 못 되었는지 크게 개선 되지 않았는데 다시 분해해서 청소 해주니 이번엔 잘 된다.
내부 부품이 좀 깨져있었지만 작동엔 문제가 없는 듯.
1년후 화장실 세면대의 수전의 물이 조금 새기 시작했다. 1시간에 1방울 정도?
컵을 받쳐두면 하룻밤 사이에 서너 스푼정도의 물이 찬다. 신경 안쓰고 사용해도 될 정도인데 일단 물이 샌다는게 신경쓰인다.
인태리 수전이라고 해도 좋은게 없구나 하고 분해해 봤는데 내부에 석회가 생각보다 많이 끼었다.
매일 사용하는 세면대 수전 내부에 생각보다 석회가 많이 끼인다. 이 석회가 아파트 물탱크에서 생긴 석회인지 아니면 정수장에서 아파트로 오는 관에서 생긴 석회인지 모르겠지만 수질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 않다.
브리타 정수기로 정수해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 애매하다.
수돗물 정수해서 마셔도 가정용 정수기에는 한계가 있다. 소독을 위한 염소가 함유되어 있고 수도관 노후로 녹이나 콘크리트의 석회가 섞여 들어오기도 하고 아파트 물탱크도 그렇게 믿을 만 한지 않다.
그렇다고 사마시는 물은 PET 즉 페티병으로 공급되는데 이게 냄새도 나고 햇빛을 받으면 물에 발암물질까지 녹아 들어간다.
대부분의 생수는 유통되는 과정에 햇빛을 받을 거고 그리고 유통과정도 어떨지 모르니 이 것도 안전하다고는 100% 장담 못한다.
물은 검사 완료된 지하수나 약수가 최고인데 매번 떠 마시기도 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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