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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쉽게 실증내는 성격에 취미는 계속 바뀌고 장비병이 있어 살때 이것저것 사는 성격 고쳐야 하는데...

by 다사도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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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RC카 한답시고 미니지 사서 몇 시간 가지고 놀지도 않고 먼지만 쌓이고 있다.

당시 미니지 시리즈 중 가장 고가 모델로 샀고 프로포 콘트롤러 역시 끝판왕으로 샀었다.

모터 바꾸고, 자이로 달고, 바디 몇 개사고 대략 100 가까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렇게 장비 맞춰놓고 이런 저럿 셋팅 노가다 뛰다 접었다.

와인으로 취미를 바꿨다 맛도 모르는데 비싼 와인에 대한 궁금증만 계속 생기다 이 알콜이나 저 알콜이나 같을 것 같아 맥주로 취미를 돌려 다양한 맥주를 맛봤지만 술은 나랑 안맞는 듯.

자전거 몇 번 바꾸다 결론은 DAHON K3 14인치 8.1kg 모델로 정착했고 의자 바꾸고 킥스텐드 달고 라이트 달고 벨 바꾸고 핸드그립 바꾸고 주머니 달고 폰 거치대 달고 하니 대략 9kg 는 될 것 같다.

자전거 타는 김에 나가서 낚시나 할까 하고 낚시대도 알아봤는데 가벼운게 최고 일 것 같아.

펜 낚시대로 샀다.

이 제품의 릴은 엄지 손가락 굵기인데 던질때 안풀리고 감을때 감는 속도도 느리다. 그리고 낚시줄도 꼬불꼬불하게 심하게 말려 비추.  특히 감기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감기는 속도가 첫번째 제품 보다는 나은데 풀고 감고뭔가 이질 감이 있었다.

 

사용해 본 것 중에서는 이 제품이 가장 무난한데 받고 보니 리퍼인지 뺀지 자국에 여기저기 긁혀서 몇 년 사용한 제품의 외관을 한 걸 보내줬다.

그냥 막 사용할 용도로 샀는데 대충 사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공갈낚시 달아 서너번 간후 다시 보관만..

낚시 입문 할 때도 역시 다양한 찌, 무게추, 각종 상자 등등등 다양하게 샀는데 정작 사용한건 본체셋이랑 공갈낚시 하나...

 

이번에 새로 주문한 탁구채.

탁구 한답시고 구매했다.  DECATHLON  데카스론은 프랑스 스포츠 용품 회사로 스포츠계에 이케아 또는 유니클로 라고 보면 된다.

저렴한 가격에 나름 괜찮은 품질... 아니면 한번에 모든 셋을 갖출수 있는 편의성.. 정도의 샵이다.

탁구라켓은 같은거 한쌍으로 사는 것도 괜찮지만 다양한 체험을 위해 다른 제품으로 했다.

TTR 500 이 가장 나에게 익숙한 느낌이라 이것으로 했다.

붉으면 검은면 모두 같은 재질의 고무 같다.  보통 검은 면이 더 찰지게 달라 붙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같은듯.

콘트롤 스핀 스피드 표시가 되어있지만 만져보지 않으면 뭐라 말하기 어려울듯.

다른 한 제품은 DHS 제품인데 원래 3성급 3002 정도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4002 모델로 했다.

4성에 H4002와 H4006이 있는데[ 둘의 차이는 손잡이 길이다.

긴 것은 악수하듯 쥐는 방식이고 짧은 것 펜잡듯이 쥐는 방식으로 한면만 있는 라켓과 쥐는 방식이 같다.

데카스론 TTR 500은 매장에서 잠간 만져봐서 감을 아는데 H4002 는 직접 만져 본적이 없어 조금 걱정되긴 한다.

앞 면 뒷면에 다른 라켓 고무판이 붙어 있는 것 같다. 하는 어쩌구3, 다른 하나는 G888 라바.

 

 

지금 빌려 사용하는 제품은 H1002 인데 공금 DHS 1성 탁구공

H1002는 무겁고 앞뒤 고무판 성질도 같다. 오로지 색만 다르다.

라켓이 무거워 살살 치면 공이 앞에 툭 떨어지고 세게치면 너무 멀리 날아간다. 콘트롤이 조금 어렵다.

그리고 무거워서 휘둘때 손목에 부담도 많이 온다.

 

 DHS 1성 연습구라 그런지 공이 느리다 뭔가 반발력이 없는 무거운 공을 치는 느낌.

 

초보인 내가 말하기 뭐하지만 잘 안튀고 무거운 느낌이다.

 

그래서

이걸로 주문했다 DHS 3성 주황공.

DHS 3성 흰색공이 대회용으로 거진 사용된다고 하는데 오렌지가 좀 더 있어 보여서 오렌지로 주문했다.

 

주문하는 김에 이것도... 자전거 타며 낚시하다 배고프면 바로 BBQ 모드.... 접이식 그릴이다.ㅋㅋㅋ

접이식 우드 스토브 ㅋㅋㅋ

 

끝으로 샤오미 유품에서 판매중인인 문틀 철봉.

재택근무 3년 하니 허리가 아프다. 엉덩이도 아프고... 이걸로 헐리라도 좀 펴 볼 생각으로 구매했다.

자전거 + 360도 경량 노트북 + 낚시대 + 휴대용 스토브 요렇게 챙겨서 집밖에 살짝 돌아다니며 근무해 볼 생각인데 이게 가능할 지 모르겠다.  짐이 너무 많다..

일단 시도는 해봐야지. ㅡㅡ;

뭐든 이것 저것 사서 마져보고 금방 질려버리니 집에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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