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 IOS 17.1.1 및 아이패드미니 6 PADOS 17 사용후기

아이폰 15에는 확실히 좋은 OS가맞다. 하지만 그외 구형 기기에서는 여려가지 문제가 있다.

아이폰 12 프로를 IOS17 버전으로 올리기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패드 미니6을 먼저 업데이트 했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러던중 아이폰 12 프로를 IOS 16.7.2 로 업데이트 했는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WIFI에 연결되어 있는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이런 버그라면 IOS17.1.1로 업데이트 해도 비슷한 안정성이 아니까 하는 생각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후 더 많은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일단 WIFI 연결되고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젠느 해결 되었지만 내가 경험하고 있는 문제점은

1. 화면 전환시 프레임 드랍 - 화면이 튀는게 보인데 거의 10FPS 또는 5FPS 같이 화면이 끊어지듯 전환된다.  메인화면에서 페이지 이동시에도 드랍이 있고 앱 실행시 애니메이션 효과를 껐음에도 프레임 드랍이 보일 정도다.

2. 카카오톡 종료 문제 -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하는데 카카오톡이 종료되어 버린다.  이건 IOS17과 카카오톡 버전간의 호환성 문제니 이건 해결 곧 해결 될 것 같다. 하지만 프레임 드랍은 해결 되기 어려울 것 같다. 이유가 아이폰12 프로에게 IOS17은 너무 무거운 상태인듯 하다.

3. 앱 멈춤 - 종종 사파리 사용중 검색어를 넣고 싶은데 반응이 없다. 앱을 종료하고 다시 열어야 된다. 이건 좀 많이 불편하다.

 

아이메시지가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아이폰 끼리만 되는 기능이고 이미 메신져가 있는데 사용할 필요도 없는 앱이다. 스팸이 너무 많이 날라와서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iMessage 버그를 예전에 한번 경험하고 나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메시지 data 파일이 깨져서인지 메시지를 보내지도 받지도 못했다. 초기화후 복구하면 마찬가지로 문제가 생겼다.  메시지 파일이 커지면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주변에 아이폰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연락할때 아이메시지나 페이스타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카카오톡이나 whatsapp 왓츠앱을 더 선호한다.

아이폰이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부렸지만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은지 오래다.  그냥 cpu 만 빨라지고 있는 데스크탑 pc 같은 느낌이다.

원래 사용하던게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를 사용중인데 장단점이 있고 개성이 다른 기기라 뭐가 좋다 하긴 어렵지만 주력폰은 당연히 아이폰, 갤럭시 노트는 보조로 사용중이다.

갤럭시 노트는 펜 그리고 토렌트, 파일 관리에서 자유롭다.

아이폰은 스팸으로 날라오는 링크를 실수로 클릭한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어 보안 면에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주력폰은 아이폰이다.

 

아이폰 12 프로 사용자 혹은 그 이하 모델 사용자라면 iso17 업데이트를 추천하지 않는다. 17까지는 그런대로 버티고 사용할 만 하겠지만 그 이하라면 많이 느릴 것 같다.

어쩌면 나도 내년에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한다.  원래 3년은 더 쓰려고 했었는데...

ios 업데이트 없이 17에 머물면서 계속 쓰던가 내년에 아이폰16 프로로 바꾸는 걸 고려해 봐야겠다.

 

아이패드 미니에서는 아주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아이폰12 프로와 비슷한 cpu 로 알고 있는데 어쩌면 메모리가 커서 잘 돌아가는 것 같다. 잔랙없이 아주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