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카 리모트 콘트롤카 조종기 후타바 산와 Flysky 코프로 선택 방법

내가 가지고 있는 하이엔드 조종기 ko pro ex1

후타바 3PV

타미야 2.4g 조종기

이 셋중에서 가장 구린 조종기는 하이엔드인 ko pro ex1 이다. 무게 중심이 머리에 쏠려 10분 이상 사용시 손목이 꺽이고 아주 불편하다.

하이엔드와 저가의 차이는 설정가능한 기능과 콘트롤에 응답하는 미세한 설정등에 차이가 있다.

하이엔드와 중급기에서는 기능이나 설정등이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중급기로도 충분하다.

flysky 같은 경우 저가 모델임에도 중급기 정도의 설정이 옵션을 모두 제공한다.

보통 중복 투자 안한다고 중급기 또는 하이엔드 최상위 모델로 바로 가는데 이건 돈낭비다.

알씨에 입문에서 몇명이나 그 취미를 계속 유지할지 의문이다. 자신이 평소 취미를 자주 바꾼다면 더더욱 하이엔드는 권하지 않는다.

어떤 취미든 중복투자로 시작하기 바란다. 먼저 중고 기기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중고로 팔고 새기기로 사도 되고 아니면 저가 모델로 먼저 시작해서 1년후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보통 업그레이드 해가는데 난 반대의 경우 다 다운그레이드 해왔다. 이유는 무게 때문이다.

트럭이나 몬스터 같은 차는 정밀한 조종이 필요없고 들고 다니기 편한게 짱이다. 후타바 T3PV가 워낙 가벼워 난 주로 이제품을 사용한다.

드리프트나 온로드의 경우 반응속도나 조향 민감도, 조향 각도, 가속 펀치력 등을 설정이 필요해 중급이상이 필요하지만 이마저도 사용자가 중급의 실력이 되어야 이 설정을 느낄수 있다. 초보자는 먼저 주행 느낌, 조향 감각등을 알아야 하니 저가 조종기로도 충분하다. 나중에 실력이 좀 되며 어떤게 부족하다 다른 걸 알게 되고 그때 조종기를 바꾸면 된다.

저가 조종기 사서 업그레이드 할때 얼마 손해 보고 파는게 혹시라도 취미를 접게 되었을때 손해가 오히려 적다. 무턱대고 중복투자 피한다고 하이엔드나 중급기로 갔다 접게되면 그게 더 큰 손해다.

후타바와 산와가 가장 사용자가 많다. FUTABA는 저렴한 호환 수신기가 많아 인기가 있었는데 최근 SANWA 도 저렴한 호환 수신기가 많이 나온다.

SANWA가 응답속도가 좋다고 하는데 이 응답 속도가 사용자가 느끼는게 아니라 트랙을 돌았을때 기록이 0.? 초 빨라진 기록으로 응답속도가 나쁘다를 판단한다고 한다. 그러니 실제 응답속도는 사람이 못느낀다 단지 트랙 기록으로 판단한다. 산와 수신기는 후타바 보다 비싼편이지만 방수 모델이나 수신기 크기가 후타바 보다 작아 차량 내부 공간이 좁은 차에도 유리하다.

FUTABA는 전파방식만 3~4가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이엔드는 대부분의 주파수 방식을 지원하고 저가 모델은 한두가지 주파수 방식만 지원한다. 주파방식에 따라 수신거리 차이나 안정성등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송신기 수신기 뽑기 운이 더 강한 것 같다. 저렴한 호환 수신기가 많고 송신기(조종기)의 무게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무게 밸런스가 좋아야 오래 들고 있어도 손목에 무리가 안온다.

Ko pro를 선호하는 분도 간혹 계시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구리다고 한다. 바로 무게 중심 때문이다. 다들 비싸게 사서 버리지 못해 사용하는 분위기였다.

Flysky 내구성이 낮지만 저렴한 가격에 중급 또는 하이엔드급 설정이 가능해 입문용으로 가장 좋은 것 같다. 단지 부품이 저렴한 부품이나 조작감이나 버튼 감이 좀 떨어진다. 휠에 쫀득한 느낌 같은게 없다. 단가를 낮추다 보니 산와나 후타바 같은 고급 휠을 사용 못하는 것 같다. 내구성 좋고 휠감 좋은 호환 휠이 나오길 기대 해본다.

RC를 이미 취미로 하고 있는 분이라면 샵에서 만져보고 무게가 무게 중심을 느껴보고 구매하기 바라고 입문자라면 막 사용하다 중고로 팔거나 그냥 소장한다는 생각으로 Flysky 조종기로 입문하기 바란다.

홍콩 알씨마트http://www.rcmart.com/  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대회 나갈거 아니고 서킷 갈거 아니고 동네에서 굴릴 거라면 좋은 조종기가 꼭 필요하지 않으니 가벼운게 최고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