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를 요즘 둘러 보고 있는데 같은 kg 라도 세탁조 크기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세탁기도 외형 크기도 조금 더 컸다.
확인해보니 kg는 빨래량과 물량을 합한 무게지 세탁조의 크기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kg 로만 표기해 세탁조 드럼의 크기를 알수가 없다.
일부 국가에서는 kg 외에 세탁조 크기도 표시되는데 kg만 표기되어 판매되는 곳에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세탁기에 15분 모드, 30분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각 모드별 세탁용량도 다르다.
10kg 를 예를 든다면 일반 세탁은 10kg가 가능하지만 건조는 6kg고 퀵모드나 15분 모드는 3kg 등 전체 용량보다 작다.
설명서에 각 모드별 세척 가능한 용량이 다르다는 것이 나와있다. 세탁기는 자주 바꾸는 제품이 아니라 보니 이런 것들을 잘 모르고 사는 경우가 있다.
세탁기의 기본 모드는 온도가 40도 가량 되는데 이는 세제가 잘 녹고 세척이 가장 잘되는 온도기 때문이다.
온수가 없이 내수만 들어갈 경우 히터를 돌려 그만큼 온도를 올린다.
제조사에 따라 기본 모드의 온도를 변경가능하거나 사용자 모드를 지원해 물 온도나 헹굼 횟수를 설정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세탁기를 구매하기전 모델 넘버를 확인하고 인터넷에서 사용설명서를 먼저 받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탁기는 한달에 한번 정도 유한락스를 한컵 정도를 넣어 95도로 한번씩 돌려주면 곰팡이 문제도 없이 깨끗하게 쓸 수 있다.
드럼 세탁기는 회전하면서 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하 힘으로 세척하는 방식이고 부가적으로 물을 뿌린다거나 다른 효과를 줘 세척력을 높인다고 하지만 아주 큰차이는 없으니 부가적인 기능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기 바란다.
빨래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빨래가 쌓여도 바로 바로 돌릴수 있게 작은 사이즈가 좋고 이불 빨래를 생각한다면 큰 사이즈가 좋지만 작은 사이즈에 자주 돌리는 것이 좋다.
이불도 이불피를 사용하면 큰 용량의 세탁기가 꼭 필요하지 않고 계절이 바뀌면 세탁소에 맞겨 세탁하고 진공포장해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부지런하고 이불피를 자주 바꾼다면 작은 용량, 쌓아서 한번에 빠는 성격이라면 큰용량도 괜찮다.
다나와 세탁기 판매순위 1위가 17kg 2위와 3위는 21kg다.
세탁기고 TV 처럼 예전보다 많이 커지고 있다. 21KG 면 어마어마한 용량이다. 나도 실물을 보지 못해 세탁조의 크기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크거나 가성비만 따지기 보단 자신의 공간과 세탁 성향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8kg 급도 나름 충분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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