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제습 기능 또는 제습기는 집안 전체의 공간을 제습하기에 유리하다.
에어콘이나 제습기의 성능에 따라 소비전력도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에어콘의 제습 기능이 상당히 많은 소비 전력을 사용한다. 창문형이나 거치형 소형 에어콘이 400~800w 정도 소비하고 15평대 스탠드 형은 그 이상의 전력을 소비한다.
에어콘은 실내온도에를 약간 낮추거나 거의 변화를 주지 않는다. 그에 비해 제습기는 에어콘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지만 실외기가 없어 내장한 콤프레셔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실내온도가 2도 정도 상승한다. 방이 크고 제습기가 저용량 이면 온도 상승이 이보다 낮다.
에어콘 제습기능과 제습기는 실내 전체를 제습하기 때문에 그만큼 빨래 건조시에는 낭비하는 전력이 많다.
빨래와 같이 한곳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젖을 물건을 말리기엔 선풍기가 유리하다. 약풍이 20w 정도 소비하고 강풍은 40~50w 정도 수준이다.
헤어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릴때 뜨거운 바람이 아닌 일반 바람 만으로도 머리가 마른다. 뜨거운 바람은 머리 모양 만들거나 바람에 머리가 시리지 않게 하려고 사용한다. 빨래를 몇 십분의 단시간에 급격히 말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선풍기만으로도 3시간이면 웬만한 옷은 다 말릴 수 있다. 기온과 습도의 영향이 있겠지만 선풍기가 효율이 가장 좋다.
선풍기에 타이머가 있으니 3시간이나 8시간 맞춰 놓으며 빨래 말리기에 충분하다.
요즘은 베란다의 건조대 천정 고정부분에 펜과 히터 기능이 내장된 것도 있는데 히터 기능은 소비전력이 높으니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그리고 고가라 보니 이런 건조 기능 있는 건조대를 장만하는 것보다 차라리 벽걸이형 선풍기를 설치하는게 좋다. 바닥 공간도 덜 차지하고 관리도 편하다.
요즘 제습기가 유행인데 유행을 따르기 보다 정말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생각한다면 벽걸이형 선풍기가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빨래 건조 능력도 대단하다. 빨래 건조엔 선풍기가 최고라는 말이 의심스럽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선풍기로 테스트 해보면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선풍기는 한대 정도는 있을 테니 빨래 반은 그냥 건조대에 그냥 말리고 반은 선풍기를 돌려 건조해 보면 내 말이 맞다는 걸 알것이다.
빨래가 건조되면서 실내 습도가 올라 갈수 있으니 창문을 크게 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습도가 빠져나갈 환풍이 필요한 건 알아두자. 에어콘이나 제습기를 사용중이라면 환기 시키지 않아도 된다.
여름에 습할땐 좁은 공간(작은방)에 제습기 + 선풍기로 건조하면 제습기로 건조해진 공기를 선풍기로 빨래 구석구석 강하게 불어줘 건조가 확실히 빠르다. 제습기의 건조한 공기 + 선풍기의 강하고 제습기보다 넓게 공고루 뿌려주는 공기에 금방 마른다. 덤으로 제습기로 인해 실내 온도가 살짝 올라 건조가 더욱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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