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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내돈내산 샤오미 20W 무선 충전기 WPC02ZM 사용기

by 다사도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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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 고민을 한참 했었다.  기존 무선충전기를 사용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충전속도가 느리다.

정확히 놔야 충전이 된다 등등 여러가지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나는 주로 잘 때 충전을 하고 하루종일 사용하는데 간혹 오후에 배터리 사용이 많아 저녁쯤 배터리가 아슬아슬 했던 경험이 많다.

배터리 부족으로 인해 보조배터리도 여러가지 사용해봤는데 5000mAh정도 큰용량이 아닌 보조 배터리도 항상 휴대하기엔 크기와 무게가 부담스럽니다.

10000mAh 용량 보조배터리 무게는 200g 으로 크게 무겁지 않을 것 같지만 가방에 우산 이나 기타 필요한 물건이 같이 들어있고 항상 휴대한다면 이 무게도 상당하다.

그리고 보조배터리 재충전하는 것도 은근히 귀찮았다.

충전은 누가 뭐래도 유선이 가장 충전속도가 빠르지만 옆 자리로 이동 해야할 경우도 있고 자주 자리를 벗어나는 사용자라면 매번 충전 케이블을 연결했다 분리했다 하는 것이 불편하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2만원 이하로 저렴한 무선 충전기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어졌다.

컴퓨터 모니터 아래 설치했고 핸드폰 스텐드에 올려두듯 그냥 올려두면 충전된다.

 

갤럭시 S10E  77%에서 완충하는데 46분 정도 예상 완충 시간이 나왔다.

완전 방전상태에서 충전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무선 충전기에 아답터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연결하는 아답터의 성능에 따라 충전 속도 달라진다.

USB-C 타잎이라도 5V 1A 입력은 무선충전기가 작동도 안한다고 한다.

PC의 USB 출력이 5V 480ma 고,  최신 삼성 스마트폰이 5V 2A 제품의 아답터를 준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750ma 줬던 것 같은데 QC가 보급되면서 기본 출력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

삼성은 QC2.0 어댑터를 주는 것 같다. 난 아이패드 구매시 주는 아답터를 사용중이다. 5V 2.4A 12W 스펙이다.

 

WPC02ZM 가 정식 모델명이다.

핸드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무시간에 폰을 사용하고 바로 충전기 위에 올려두면 충전되고

충전기에 올려두면 메시지 알림을 바로 알수 있어 편하고 그냥 테이블에 오려두듯 모니터 아래 무선충전기 위에 올려면 두면 되니 생각보다 너무 편하다.

충전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업무시간 내내 올려 두다 보니 배터리가 항상 100%다.

퇴근해서 집에서는 아이패드를 만지니 폰 배터리 사용이 많지 않고 출근해서 충전기에 올려두니 보조배터리도 필요없다.

 

손에 항상 폰을 쥐고 있는 사람이라면 긴 유선 케이블이 좋을 것 같고 잠간잠간 자주 사용하고 자리 이동이 낮은 사람이라면 충전을 위해 케이블 재연결이 필요없는 무선 충전기가 상당히 편할 것 같다.

 

충전 속도가 아주 느린것도 아니고 빠른것도 아닌 보통 수준이고 수시로 충전이 가능하니 배터리 걱정이 없어 너무 편하다.

평소에도 거치대에 세워서 사용했는데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되니 꼭 샤오미 제품은 아니더라도 10W급 무선충전기라면 적극 추천한다.

10W 급이 완충에 4시간 정도고 하루 사무실에 4시간 이상 앉아 있을테니 충분히 사용량은 커버하고 완충도 된다. 5W급은 충전시간이 8시간 정도일테니 충전속도가 느려 주력 충전기로 사용하기엔 부족할 듯하다.

사용해보니 확실히 무선 충전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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