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최고 전성기때 길거리에서 1초 마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처음 출시가가 1399달러 (21만원) 정도 였지만 홍콩은 여기에 항상 10% 할인을 해줬기 때문에 1259달러 (19만원) 정도 했다.
홍콩은 전자 제품이든 의류든 항상 10% 할인 해주는 듯한 늬앙스를 풍긴다. 할인 안하는 곳이 없을 정도지만 사실은 애초에 가격을 높게 잡고 할인 해주는 척 하는 것 같다.
울트라 부스트 3.0 인가 울트라 부스트 4.0 아님 이후? 암튼 코로나 직전 최고 전성기땐 가장 싼 모델이 1499달러(22.7만)였고 10% 할인 조차 안해줬다. 16% 정도 가격이 높았다.
그런 울트라 부스트도 요즘 인기가 시들해 졌는지 아울렛이 아닌 정식 매장에서 역대급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800 달러대에 1+1 한 컬래당 450달러(6.8만원) 수준으로 전성기때 1/4 가격이다.
난 지금 5번째 울트라 부스트를 신고 있고 6번째 울트라 부스트도 주문해둔 상태다.
여러 울트라 부스트를 신어봤지만 최고는 울트라 부스트 1.0 이다. 물방울이 맺힌듯 오돌도돌한 바닥 때문에 걸을 때 눈을 밟는 듯한 특이한 소리가 났다. 울트라 부스트 1.0을 신고 걸을 때면 눈을 밟는 듯한 소리에 날 처다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음 모델에서 바로 바닥 모양을 한번 바꾸고 계속 유지해오다 2020년 울트라 부스트 20에서 부스트가 하드하게 변경 되었다. 울트라 부스트 21에서 다시 부드러워졌지만 뒷꿈치 모양이 달라졌다.
내눈엔 울트라 부스트 21의 뒷꿈치 모양이 안이쁘다.
기존 울트라 부스트 와 울트라 부스트 21의 부스트 재질이 같다. 하지만 울트라 부스트 20의 재질은 조금 다르다.
울트라 부스트 21은 최신 모델이지만 799 달러로 저렴하다.
울트라 부스트 20의 바닥 모양.
바닥 모양은 이렇게 생겼고 Coninental 소재는 동일하다. 그립력이 좋아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아 좋다. 바닥 고무재질 부분은 얇기 때문에 이 부분의 차이 때문에 딱딱해진 것 같진 않다.
또 한가지 외형으로 다른 점은 부스트에 점이 있다. 기존 울트라 부스트는 가로 줄 무늬가 있는데 이 모델은 점이다.
그리고 부스트가 단단하다. 부스트의 재질이 달라져서 딱딱해 진게 아닌가 한다.
착용하고 걸을때 바닥이 확실히 단단하다. 내가 의아해 하고 있으니 판매원이 단단하지만 조깅할때 더 안정적이라고 했다. 울트라 부스트는 바닥이 너무 푹신해 바닥 지지가 조금 불안하긴 했다.
실제로 조깅중 굴러서 다른 신발을 사러 온 사람도 매장에서 본적있다.
울트라 부스트 20은 발볼이 넓고 발가락 사이에 여유도 있다. 기존 모델은 양말처럼 타이트하고 통풍 될 공간이 부족하고 발가락도 좀 답답했다. 울트라 부스트 20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긴한데 바닥이 딱딱해 아쉽다.
가장 무난한 기존 디자인의 울트라 부스트
가격이 499달러로 약 7만5000원으로 아주 저렴한데 색이 좀 마음에 안든다.
이 색상이 그나마 조금 나아 보여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250까지 있고 255는 재고가 없다. 포기하려고 했더니 직원이 주문해 둘 수 있다고 한다.
499달러 선결제하고 3일후 매장에서 찾기로 했다.
봄가을용 아웃도어 중에 이거랑 색과 디자인이 비슷한 점퍼가 있어 매치가 잘 될 것 같다.
부스트에 선명한 가로줄.
그리고
울트라 부스트 2.0 부터 유지되어 오는 바닥 모양.
울트라 부스트는 내가 신어본 신발 중에선 아주 푹신한 신발에 속한다.
가장 가볍고 푹신했던 신발은 스케쳐스 제품 이었는데 모델명은 기억나지 않는다.
족적근막염 때문에 푹신한 신발을 선호하고 있지만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더 나쁘게 하는 것 같다. 울트라 부스트를 신기전에는 실내화 없이도 거실을 걸어 다녔는데 지금은 지릿지릿해서 걸을 수가 없다. 울트라 부스트가 평발을 더 심한 평발로 만들어서 일지 아니면 다른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버스를 기다리느라 서 있기만 해도 발바닥이 타듯이 아팠는데 울트라 부스트는 서 있을때 덜 아프고 오래 걸어도 발바닥이 타듯이 아프지 않아 울트라 부스트 1.0 부터 지금까지 이것만 신고있다.
내가 신어본 신발중에서 최고 중의 최고는 아디다스 ADIDAS 아디스타 ADISTAR 콘트롤 CTR 또는 CONTROL 5 다.
조깅할때 발가락 사이로 바람이 느껴지는 발등의 통풍력, 발등을 단단하게 잡아주면서 여유있는 발가락 부분, 신어본 신발중 가장 발등 부분이 편안하고 딱 맞았다.
바닥은 울트라 부스트 처럼 부드럽진 않지만 맞춘듯한 편안함이 있었다.
15년 전쯤엔 아디다스 모델중 최상이 모델이었다. 이 신발을 신은 이후 나이키나 아식스는 불편해서 신을 수가 없어 한두달 신다 새신발을 계속 사게 되었다. 그러던중 아디다스 에너지 부스트를 착용 해봤는데 나름 편했다. 아디다스가 내발에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에너지 부스트 구매하고 3개월 후 울트라 부스트가 처음 출시되었고 매장에서 착용해보곤 몇 일후 바로 구매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난 울트라 부스트만 신고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인의 취업 노력 (0) | 2022.12.23 |
---|---|
초보의 자전거 여행 필수 준비물과 필요없는 것들 (0) | 2022.09.08 |
폴딩 자전거 브롬톤 스트라이다 다혼 등 폴딩 미니벨로를 초소형 전기 자전거 컷버터 킷인 히든파워 qiroll revos rubbee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0) | 2021.02.06 |
유럽 여행 추천 코스 반드시 참고 바람 (0) | 2020.03.18 |
제주 항공 위탁 수하물 무게 수량 규정 (0) | 2019.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