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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도인의 취업 노력

by 다사도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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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수 랭킹 2위로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곧 중국을 따라 잡을 기세로 인구가 늘고 있으며 발전 속도 역시 어마어마 하다.

중국 경제의 급성장 그후 떠오른 베트남. 코로나 시국에도 높은 성장율을 보인 베트남과 인도.

아프리가 국가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워낙 경제 수준이 낮았던 곳이라 발전한다고 해도 아직 크게 기대할 만한 소비력을 보이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인도가 중국처럼 성장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높은 교육수준과 초기 중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의 영어가 어느정도 보급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영국 식민지배로 인해 영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많은 편이다.

이런 인력들이 자국의 낮은 임금의 회사에서 근무하기 보다 해외로 취업을 선호하고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의 경우 영국, 미국으로 취업 해 나간다.

이중 일부는 무역회사 혹은 온라인 쇼핑몰등 인도쪽에 서비스 하는 업체에 무작위로 이력서를 발송하고 취업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단 해외 기업이면 자국보다 월급이 당연히 높고 거기다 재택근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취업을 요청 메일을 발송해댄다.

스팸 다음으로 무서운 것이 인도인의 이력서 메일이다.  사람을 뽑는 다는 공고를 내지 않았는데도 어디선가 입수한 기업메일로 마구 잡이로 발송한다.

인도는 중국 만큼이나 사기가 많은 곳중에 한곳이라 이런 메일을 받아도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받고 온라인으로 면접보고 온라인 근무까지.....

 

한 지인의 경우 반대로 인도인에게 고용되어 있고 사장이 1~2년에 한번 방문한다고 하는데 그 회사에서 일한지 10년 이상 된 듯 하다.

월급은 그리 높지 않지만 일이 익숙하고 편해서 지금도 계속하고 있지만 조만간 그만둘것 같다.

1인이 감당하기에 부족할 정도로 일을 많이 주고 인력을 더 이상 늘리지 않아 그만둘 시기만 찾고 있는 것 같다.

 

암튼 인도인들이 자국의 회사 보다 해외의 높은 임금의 회사를 온라인으로 찾으려는 시도가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이미 스팸 다음으로 많이 오는 메일이 인도인의 이력서 메일인데 인도의 인구로 봐서 앞으로 더 늘어 날 것 같다.  아니면 스스로 이런 방식으로 안되는 것을 깨닫고 그만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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