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조금만 부지런하면 핸드폰 요금이 무료구나 알뜰폰 요금제 비교

해외에 살다보면 한번씩 한국의 본인인증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해결하기가 상당히 성가시다.

본인인증이 필요해서 한국까지 다녀왔던 적이 있다.  처음 내가 해외에 나갈때만 해도 가입비 15,000원인가 30,000원 인가 있었고 당시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있던 LGU+의 무료통화나 데이터도 없는 기본료가 36,000원 이었다.

받기 전용폰이라도 월 36,000원의 번호 유지비가 들었던 때다.

 

암튼 이런 비싼 비용 때문에 한국 전화번호가 없었고 우체국 알뜰폰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2016년도 쯤 우체국에 갔었는데 그런거 없다며 핸드폰 가입은 통신사에서 하라며 돌려보냈다.  당시 일부 지점에서만 시험적으로 가입 가능했고 인터넷 뉴스로 간혹 접할 정도로 알뜰폰에 대한 홍보도 적어, 우체국 자체에서도 몰랐던 것 같다.

2018년 11월 드론용 4셀 배터리를 택배 보내러 갔다가 거기에 비치된 이야기 모바일 큰사람 인가하는 홍보물을 보고 가입했다.

당시 내 기억으로는 일부 알뜰폰들은 전화 로밍 및 데이터 로밍도 안되었고 3G 네트워크만 가입 가능하기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대부분의 기능이 3대 통신사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월 1,100원 요금제였고 2년 약정시 할인해서 880원 이었다.

2년 약정이었으니 2020년 11월 까지 880원인데 이후 약정 기간이 지나서도 계속 할인 받았다.

근데 2021년 11월 부터 할인이 없어졌다.  공지도 없었다.

내가 알기론 약정기간 지나도 할인이 계속 적용되어서 요금제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바뀐건가?

 

해외의 경우 2년 약정지나면 자동 2년 강제 재약정 들어간다.  2년 약정 끝나기 전에 해지 의사를 밝혀야 하는데 늦으면 2년 재약정 되어 해지시 2년의 페널티가 발생한다.  한국의 경우 할인 반은 금액만큼 페널티가 부가되지마 해외의 경우 2년의 사용료가 페널티로 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소비자 보호는 나름 나쁘지 않다.  간혈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의 경우 보호가 안되는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흔하게 발생하는 분쟁의 경우 소비자 편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암튼 월 1,100원으로 안정적이게 본인인증을 누리고 있다. 오로지 본인인증용 지출이다.

이후 0원 요금제도 나왔는데 조건이 의무 월 사용통화가 10분 이상 이어야 하는 조항이 있어 해외에서 사용하기에 비싼 요금제였다.

 

그러던 중 조금 귀찮지만 0원으로 전화번호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주 성가시지만 불가능 한 방법은 아니기에 글을 남긴다.

 

이야기 알뜰폰 요금제중 7개월 의무 가입이지만 7개월 동안 0원으로 통화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2GB 를 이용가능하다.

7달 다 되어갈때 다른 0원 요금제로 갈아타면 된다.   이야기 알뜰폰 내에 가입할 요금제가 없으면

 

프리텔 이라는 다른 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요금제 0원 맞고 데이터 2기가, 통화 30분, 문자 30분

거기다 프리텔은 모든 요금제가 약정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를 했지만 가입자가 많은지 통화가 불가능했다.

그래서 5월 19일 메일로 문의를 남겼는데 5월 23일 아직 답변이 없다.

 

이야기 알뜰폰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 통화가 힘들긴 하지만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고 메일로 문의하면 보통 당일 안내 받았다. 

 

약정이 없는 부분에서는 프리텔이 좋지만 서비스 응대는 이야기 모바일이 나은 것 같다.

 

약정기간 이나 0원 할인 기간에 맞춰 번호이동 한다면 무료로 회선유지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니 놀랐다.  이렇게 라도 통신비르 절약해야지라는 생각에 쓴 글이 아니라 이렇게까지 요금이 내려갔구나 하는 충격에 쓰게된 글이다.

 

암튼 해외에서 공인인증이 필요하다면 이런 요금제 추천한다.  또 한가지의 장점은 이체한도제한이 걸린 은행계좌를 이용해 납부하게 되면 3개월 후 이체한도도 풀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