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매트리스 검색해서 나오는 블러그나 카페 글 보면 모두 광고다. 제대로 된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무조건 좋다고 한다.
싸구려 5~10만원짜리 싸구려 매트리스에서 시몬스 매트리스, 에어랜드 매트리스, 그외 고급 브랜드 까지 모두 사용해 봤다.
싸구려 매트리스는 딱딱하고 스프링을 감싸는 천이나 스펀지가 얇아 가볍다. 그리고 침대위에서 조금만 울직여도 스프링이 팅팅팅 튀는 소리가 난다. 이게 매트리스 전체를 울리고 베개를 타고 퍼져 정말 불편한다. 밤새도록 스프링 튀는 소리에 시달려야 한다. 조금만 움직여도 팅팅팅 거린다. 도저히 잘 수 없다.
싸구려 매트리스는 스프링 튀는 소리가 심하니 참고하자.
매트리스 소프트한 모델은 침대 위에 서면 발이 움푹 묻힐 정도로 깊이 묻인다. 이런 침대는 머리, 허리, 다리가 눌려지는 정도가 달라 몸이 바나나 처럼 구부리고 자게 되고 오래 사용하면 허리가 아프다. 머리 무게, 허리부분 무게, 다리 부분 무게가 다르다 보니 눌려지는 정도가 다르고 똑바로 누웠을때 바나나 처럼 휜다. 옆으로 누웠을때 옆구리다 당길수 있다.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오차없이 맞는 스프링이라면 좋겠지만 그런 매트리스 정확하게 검증해서 매트리스를 제조해 줄지 불터 생각해보자.
미디움 모델은 사람에 따라 너무 소프트할 수도 있고 하드 할수도 있다. 제조사 마다 정도가 다르고 윗쪽에 메모리폼이나 두꺼운 스펀지가 들어갔느냐에 따라 또 느낌이 다르다.
하드한 모델은 바닥에 누은것 같다. 어린이 충격흡수 바닥 매트에 누웠을때 편안함을 느낀다면 하드한 제품이 좋다. 당연히 어린이 매트 보다 두꺼우니 조금 더 푹신하고 수면을 취하기에 좋다.
스프링 모델은 양면형, 단면형이 있는데 단면형은 위쪽에 메모리폼이나 스펀지 등을 한쪽에 올려 지지력을 높이거나 부드러운 쿠션감을 준다. 오래 사용시 스프링이 죽기도 하고 또는 폼이 죽기도 한다.
단면형은 오래 사용시 등쪽 스프링이 양면형 보다 빨리 약해질수 있다.
침대 매트리스가 두꺼울 수록 소프트한 모델이 많다. 하드한 모델의 두께가 대체적으로 얆다. 두꺼울 수록 소프트하지만 스프링 수명이 짧다. 품질 보증 10년 까지 해준다고 하지만 막상 AS 받아보면 수리전이나 후나 약해진 스프링에 큰차이 못 느낀다. 스프링을 통째로 바꿨다고 하는데 막상 누워보면 여전히 허리가 하팠다.
스프링이 죽었는지 안죽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침대 끝부분에 등을 대고 누워서 등을 통통 튕겨보고 옆으로 조금 가서 통통 튕겨보면 느낄수 있다. 완전히 평평하다면 어디에 누워도 등이 편지는 느낌이 똑같고 스프링이 죽었다면 그부분에에 좀 다른게 허리가 펴지는 느낌이 있다.
스프링형 외에 메모리폼, 스펀지, 라덱스가 있다.
라덱스는 무겁고 한국 사람들이 선호한다. 표준화된 탄력성(지지력) 표기방법이 있어 75KG, 80KG, 85KG 등 자신이 원하는 지지력으로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제조사가 너무 많고 믿을 만한 회사 찾기가 쉽지 않다. 가격도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으로 다양하다.
스펀지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매트리스다 탄력성이 다양하고 수명이 짧다. 고탄성 스펀지가 가장 편했다. 스펀지 재질에 따라 수명이 천차만별이다.
메모리폼은 스펀지 일종인데 복원력이 느리다. 체중이나 눌림으로 모양이 변하는데 이게 체형에 맞게 변형 되는게 아니라 그냥 눌려져서 변한 상태다. 두꺼운 모델 일수록 변형이 많이 되고 얇은 모델은 변형이 심하지 않다. 변형 정도는 두께로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
베개의 경우 자신의 몸에 눌려 변형된게 배게가 편한 것인지 아니면 몸을 바르게 지지해주는 배게가 맞는 지 생각해보고 메모리폼 배게를 구매하기 바란다. 인터넷에 별 이상한 모양의 메모리폼 베개들을 광고하는데 웬만하면 이런거 사지 말기 바란다 괜히 목만 더 아프다.
메모리폼 매트리스 역시 두꺼운 제품은 체형 대로 서서혀 형태가 바뀐다. 자면서 몸부림 치다 보면 자리를 이리 저리 옮길 수 있는데 이때 기존 눌려진 부분으로 몸이 흘러 들어가거나 미끄러지는 듯해서 오해려 불편하다.
5cm 정도 두께의 모델은 그런 문제가 좀 덜하다. 하지만 많이 딱딱하다 바닥 생활에 익숙한 사람에겐 최적의 모델이다.
침대를 사기전 확인해야 할 사항은 먼저 스프링, 메모리폼, 스펀지, 라텍스 등 특성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
특성에 따라 탄성이나 흔들림, 소음 특성이 다르다.
메모리폼은 눌려진 상태에서 회복 되는 속도가 느린데 이게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
라텍스는 무겁고 고가다. 믿을 만한 브랜드 찾기가 어렵다. 라텍스 원가가 아주 저렴하다. 어쩌다 한번 수백만원에 팔면 엄청난 수익이 떨어지다 보니 광고 밖에 없는 한국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믿을 만한 브랜드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터넷 카페 같은데 집단으로 제품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말 주의 해야한다. 판매자와 광고자만 윈윈하고 구매자는 루저를 만들어 버린다.
라텍스는 영국 dunlopillo 정도 회사 밖에 나도 모른다. 독일 회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브랜드 명은 기억 하지 못하고 있다.
메모리폼은 이름 있는 여러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메모리폼을 사용중인데 최고의 편안함을 주진 못하는 것 같다. 고탄성 스펀지를 위에 더 올리고 싶다.
침대는 잠간 누워보고 좋다 나쁘다 말하기 쉽지 않다. 잠간 누웠을때는 못느끼지만 자고 일어 났을때 그 차이가 심하다.
평소 자기가 사용하는 침대를 기준으로 약간 더 소프트하거나 하드하게 선택하는게 좋다. 급격한 차이의 소프트나 하드로 변경시 적응하지 못 할 수 있다.
하드 메트리스에서는 문제가 덜하지만 보통 소프트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다 보면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소프트한 모델 고를때 특히 주의하자.
매트리스의 AS는 보통 10년에서 15년 20년 까지도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판정이 조금 애매하다.
그리고 매트리스는 커버만 쓰는게 아니라 매트리스 프로텍터도 같이 써야한다.
매트리스 프로텍터는 매트리스 커버 안쪽에 사용하는 것으로 커버보다 두껍고 침대커버를 쒸워도 흡수되는 땀이나 오염으로 부터 매트리스를 좀 더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즉 매트리스 위에 매트리스 프로텍터를 올리고 침대커버를 쒸워서 사용해야 매트리스를 오염 없이 깨끗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여름에 땀흘리고 하다보면 얇은 침대 커버로는 매트리스를 깨끗하게 보호하기 어렵다. 매트리스는 씻을 수 없기 때문에 더러워 지면 위생적으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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