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10억 모으기 열풍이었는데 지금은 잠잠한 것 같다.
10억이 하루 아침에 모이는 것도 아니고 10년 20년 투자해야 모을 수 있는 금액인데 붐처럼 일어나 붐하며 사라진것 같다.
2019년 6월 전세 1억5천으로 임대 되어 있는 집을 2500만원 주고 구매했다.
집값은 1억7500만원이고 전세금은 이미 집주인이 받아갔으니 난 2500만 현금으로 줬다.
복비 및 세금 해서 대충 350만원 정도 들었고 총비용은 2850만원 정도다.
원래는 집 살 계획이 없었는데 어떨결에 상황이 발생했고 나에게 자금이 있어서 사게 되었다.
처음엔 10%만 올라줬으면 했었다. 혹시라도 집값 조정에 들어가 집값이 좀 내려도 본전은 찾겠지라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전세 기간도 1년 6계월 정도 남아 있어 혹시 모를 전세금 차액을 준비하기에도 전세 기간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갭투자를 하게 되면 현금을 어느정도 모아야 한다. 집값이 떨어지면 전세값도 같이 떨어지니 기존 세입자가 나갈때 줘야할 차액을 현금으로 있어야 한다.
즉 지금은 집값이 1억 7500이고 전세금이 1억5000 이지만 집값이 1억5천으로 내리면 전세금은 1억3000 정도가 된다. 새로운 세입자에게 1억 3000에 임대해주고 기존 세임자에게 1억 5천을 줘야하니 2000만원 정도의 현금이 있어야 안전할 것 같았다.
내가 구매한 집의 분양가는 2억1천인데 분양후 가격이 계속 내렸다.
이집의 최저 가격이 1.6억 이었고 나도 거의 최저점에서 샀다. 내가 집을 산후 오르더니 최근 2억9500 또는 2억9800만원에 거래되었다.
거의 3억에 도달했다. 2850만원 투자해서 세전 1억 2500만원 벌었다. 현금화시 세금을 납부해도 1억 이상의 수익을 실현 할 수 있는 상태다.
집 값이 올라 모아뒀던 현금이 필요 없어져 2주 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바로 마이너스 났지만 배당주 위주로 매수했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안쓰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투잡으로 하고 있는 사업도 2023년 1월부터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 손놓고 있던 사업쪽에서 서서히 활력이 돋고 있고 집값도 계속 오르고 주식은 2주 밖에 되지 않은거라 장담 할 수 없지만 배당이 7%이상이니 웬만해선 손해 보지 않을 것 같다.
지금 또 갭으로 집을 하나 더 알아보고 있다. 다주택자가 되어 세금이 높아 지겠지만 집값 상승으로 커버 하고도 훨씬 남는다. 인구가 줄수록 도시 집중화는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적한 시골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발달한 도심에서 살고 싶어 할테고 도심은 발달해도 인구가 줄어드는 대도시 주변의 슬럼화는 더 가속되고 슬럼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은 더 중심지로 모여 들테니 밀고 밀고 밀어서 대도시 중심지의 집값은 계속 오를 것 같다.
나의 갭투자는 일단 대성공이다.
2차 갭투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2차는 서울에 갭투자 할 생각다. 서울에 갭투자 들어가면 다주택자가 되는데 3년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중간에 잘 판단해서 하나는 처분하거나 집값 상승이 양쪽 모두 좋다면 다주택자 과세를 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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