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아르헨티나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할때는 179 페소로 약 1500원 안되는 금액이었다.
그러다 아르헨티나 환율이 떨어지고 우회 사용자가 많아서 그런지 지금은 699페소 약 5500원 정도로 올랐다.
터키가 아르헨티나 보다 1000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가격이 올랐을때 터키나 인도로 갈아 탈까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기로 했다.
나중에 시간나고 터키로 전환이 쉬우면 갈아탈 생각은 있다.
내 구글 계정은 지역이 홍콩으로 되어있고 유튜브 프리미엄은 아르헨티나로 가입되었다.
그럼 여기서 2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첫번째 문제는 내 계정의 지역이 홍콩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초대 할 수 있는 가족계정 역시 지역이 홍콩이야 한다. 홍코외 지역은 지역이 달라 초대가 불가능하다.
한국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국 사람을 초대하는 대는 전혀 문제 없다.
두번째 문제는
구글뮤직 사용할때 차트에 TOP100가 추천곡이 아르헨티나로 나온다.
나 외 다른 가족은 계정 지역 혹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TOP100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을 지불하는 사람은 지불하는 지역에 귀속되어 버린다.
터키로 지불하는 사람은 터키의 TOP100 이 나오고 인도로 지불하는 사람은 인도 TOP100 차트를 보게된다.
나외의 사람은 자신의 지역의 TOP100 를 보는 억울함이....
그럼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하느냐.
1.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용 계정을 만들고 그 계정으로 우회해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입함. 지금 현재 가장 저렴한 지역이 터키 그 다음인 인도로 알고 있음.
2. 더미 계정으로 정상적으로 가입이 완료되면 자신을 가족으로 초대해서 가입하면 됨.
이미 가족 멤버로 초대할 사람이 다 정해져 있다면 이 방법이 좋지만 가족 멤버 추가 삭제시 가입용 계정으로 전환해야 하고 가족 계정 1개를 사용 못하는 단점이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을 또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단순히 광고만 없어도 충분한 사람들이 있다. 다운 받거나 이어서 보거나 기타 등등 부가적인 기능이 필요 없는 사람들은 ID 하나를 무한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다.
1개의 공유 아이디를 만들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유해 버리면 된다.
넷플릭스는 동시접속자 수가 4명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유튜브는 ID 1개에 동시 접속자수 제한이 없다. 폰, TV, 패드, 노트북, 데스크탑, 몇 대든 동시에 켜서 동시에 1개의 아이디를 사용해도 광고가 뜨지 않는다.
이런 점을 이용해서 1개의 공유 아이디를 만들어서 공유하거나 공용기기나 회사에서도 유튜브 광고를 없앨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광고없이 영상을 보다 공공PC에서 유튜브 보게 되면 영상전에 뜨는 광고, 영상 하단에 뜨는 광고... 영상 중간에 뜨는 광고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
앱등으로 차단할 수 있지만 애초에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좋은 것 같다. 유튜브 뮤직도 나름 쓸만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은 내가 결제해서 사용중이고 넷플릭스는 회사 동료랑 같이 가입했는데 잔돈 받기 귀찮다며 그냥 보라고해서 무료로 잘 보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초대 해줄까 라고 물어봤더니 유튜브는 안본덴다.
유튜브 프리미엄 있고 넷플릭스 있고 이제 한국 방송을 볼수 있는 OTT 하나만 뚫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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