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AR2 로 출시로 보는 오큘러스 아니 메타 퀘스트 3 예상 출시일

오큘러스 퀘스트1은 퀄컴의 휴대폰 프로세서인 835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오큘러스 퀘스트 OS의 베이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고 폴더 구조도 안드로이드와 비슷하다.

실제로 폴더를 보면 안드로이드 폰에서 필요한 폴더들이 오큘러스 퀘스트에 의미 없어 그대로 만들어 진다.

오큘러스 퀘스트1이 출시되기 전만해도 고상양의 PC 그리고 불편한 케이블을 달고 있는 고가 헤드셋을 사야했는데 오큘러스 퀘스트가 출시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당시 라이벌로 출시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야심찬 MSMR 바로 잠재워 버렸다.  삼성, 레노버, HP 등등등 PC 제조 업체들은 모두 MSMR 헤드셋을 출시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소조차도 MR에 대해선 지금 잠잠한 편이다.

오큘러스 퀘스트1은 예상외로 큰 성공을 이뤘고 이걸 지켜 보던 퀄컴은 XR2 라는 VR 용 칩셋을 발표하며 VR 헤드셋 제조업체들이 더 많이 나타나길 기대했지만 오큘러스 퀘스트 만큼 성공한 기기는 아직까지 없다.

 

오큘러스는 퀄컴의 XR2 칩셋을 사용한 오큘러스 퀘스트2를 출시했다.  많은 부분 비용 절감을 실천해서 전작보다 무려 100USD 나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헤어 밴드 부분이 우레탄에서 고무 밴드로 바뀌면서 비용이 절감되었고 헤드마운트 고급형을 별로로 출시했는데 이 고급형 마져 단가 절감을 위해서 인지 아니면 설계 실수 인지 모르겠지만 크랙이 쉽게 발생하고 부셔지는 문제가 있다.

두번째로 카메라도 전작에 비해 사양이 떨어졌는지 전작은 태양광 아래 사용이 가능했지만 오큘러스 퀘스트 2는 밝은 실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세번째는 콘트롤러의 배터리 덥개가 전작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열리고 닫혔는데 오큘러스 퀘스트2는 걸림쇠 방식으로 단가를 더 나췄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로 단가를 낮추려고 한 부분이 많다.

특히 안면패드의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줘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게 확인되어서 새로운 커버와 고무 덥게 까지 각각 발송했다. 모두 해외 FEDEX로 발송되어 그 비용이 엄청 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튼 오큘러스가 신작을 발표하고 싶다고 막 만들어 낼수 없다.

삼성도 퀄컴에서 차세대 AP를 발표해야 신형 모델을 만들 수 있듯이 오큘러스도 퀄컴의 신형 AP가 없으면 신형 발표에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오큘러스에서 출시한 제품은 오큘러스 퀘스트 프로 아니 메타 퀘스트 프로다. 출시가는 ₩2,190,000

200만원이 넘는 무시무시한 가격이다.  개인용이라기 보단 개발자 용이나 연구용 모델인 듯.

 

2022년 11월 퀄컴에서 증강현실용 즉 MR AR VR용으로 AR2 라는 칩셋을 발표했다.  이 칩셋을 이용한 신형 메타 퀘스트3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전에 퀄컴에서 XR2 칩셋을 발표하고 오큘러스 퀘스트가 나오는데 1년 정도 걸렸던 것을 생각하면 메타 퀘스트3는 2023년 하반기 혹은 2024년 초에 출시될 것 같다.

그래픽은 극적인 향상보다는 조금 개선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유는 아직 퀘스트의 보급율이 높지 않은 상태고 구형 모델과 큰 차이를 두지 않음으로 해서 신규 출시 게임도 구형에서 돌아가게하면 꾸준한 게임 매출 유지에도 도움 될테니 힘들게 만들어 놓은 시장을 신형으로 버리기엔 아직 이르지 않을까 해서다.

모든 건 내 예상이며 현실은 다르게 갈 수 있다는 점 기업하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