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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CAR

오니시키 수소배터리 5000mAh 사용기

by 다사도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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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씨마트 rcmart.com 을 통해서 오니시키 수소배터리 5000mAh를 구매했다.

요즘은 리포배터리가 대세이긴 하지만 관리하기 귀찮은 관계로 수소배터리로 결정했다.

수소배터리가 관리하기 더 힘들다는 사람도 있는데 사용하는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리포 배터리는 충전후 사용하는 방식이고 보관 전압이 따로 있다.  리포는 셀당 2.7v 이하로 내려가면 수명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2.7v까지만 사용(방전)하고 다시 충전해줘야 한다. 보관시 장기간 보관 전압과 단기간 보관 전압이 또 다르다.  장기간 보관 전압은 셀당 3.75v 이고 단기간 보관 전압은 3.85v다.  장기는 1주일이상, 단기는 1주일 이내 사용.

완충시 셀당 전압은 4.2v다.  즉 완충 4.2v, 1주일내 재사용 할때 보관 전압은 3.85v, 1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고 보관 할 계획이면 3.75v, 2.7v 는 완전 방전 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2.7v 도달하기전 사용을 중지해야 된다. 리포 알람이나 기타 변속기에서 3v 이상에서 전압컷 해주도록 하는게 좋다.

자주 알씨를 가지고 노는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오래 가지고 놀기 위해서 3.2~3.4v 정도에서 컷하고 보관모드로 충전해 두었다 나가기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고 간혹 노는 사람이라면 3.75v 쯤에서 컷하고 보관모드 충전없이 그냥 보관하다 사용하기전 충전해서 사용하는게 편할 수도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자기 사용하는 성향이니 뭐가 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배터 보관시 보관 전압을 지켜줘야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포는 완충으로 보관하면 배터리가 내부에 가스가 생겨 부풀어 오르고 저전압으로 관리하며 충전이 안되거나 셀이 죽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암튼 난 이런 귀찮은 관리가 싫어 수소배터리를 사용한다. 수소배터리는 사용후 충전해서 보관하면 된다.  완충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가지고 나가고 싶을때 가지고 나가면 되고 사용후 충전해서 보관하면 된다.  단점은 자연방전이 있어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해도 용량이 서서히 줄어든다.  리포 배터리 같이 사용하기전에 다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고 1주일내 사용하는 것이라면 재충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압이 유지된다.

나 처럼 생각날때 한번씩 나가서 RC카를 가지고 노는 유저라면 수소배터리가 관리하기 편하다.

한달 이상 보관하다 나가는 경우라면 재충전 살짝 해주는 것이 좋다.

내가 가진 차량이 둘다 타미야 제품이라 타미야의 라운드 배터리를 주문했고 커넥터는 타미야 커넥터는 전류가 15A 인가 해서 이것보다 용량이 큰 T커넥터로 주문했다. T 커넥터는 50~60A로  다른 커넥터 60A 보다 부족해 보이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용도 내에서는 넘치고 넘친다.  타미야 540 깡통 모터의 소비 전력은 그리 높지 않다.

 

막상 T 커넥터로 사서 차량의 커넥터를 바꾸려고 하니 귀찮다.  일단 가지고 있는 컨버터로 물려 사용중이다.

 

수소배터리를 보면 아직 1800mah, 3200mah, 4500mah, 5000mah 용량으로 나오는데 왜 그런가 조사해보니 배터리 마다 부게가 다르다.

타미야 정품 배터리 1800mah 의 무게는 272g 정도 지만

 

오니시키 5000mAh 배터리의 무게는 404g 정도로  130g 더 무겁다.  이정도 무게 차이면 고속주행용 차량이나 드리프트 차량에서 무게 중심이 크게 달라진다.

 

내가 가진 차량은 TT-01 과 와일드윌리2 인데 어짜피 둘다 완구니 굴러가면서 방향 전환만 할 수 있으면 충분해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

구매후 첫 충전 3115mAh 충전되었고 41분 정도 걸렸다.

 

와일드윌리2에 장착하고 첫 주행후 충전했더니 3917mAh 충전 되었다.

무거운 배터리 무게로 인해 윌리도 아주 잘 되었다. 30분까지는 배터리에 힘이 넘치고 속도도 잘 나와주었다. 30분 부터 조금 힘이 빠지는듯 했지만 35분 부터 처음과 같은 힘은 없지만 그래도 마음껏 달릴 수 있었다. 40분 넘어가니 걷는 속도 정도로 움직였다.  힘있게 달리는 것 보단 지형 따라 움직이는 것 가능했다.  장시간 움직이는데 만족하며 가지고 놀만한 수준이다.

약 45~50분 정도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와일드 윌리2는 고속으로 계속 달리는 차량이 아니라 오르고 내리고 저속 중속으로 달리는 차량이라 오래 가지고 놀수 있는 것 같다.

 

다음 충전에 약 4489mAh 들아갔고 1시간 정도 걸렸다.

와일드 윌리는 기어비 때문인지 배터리를 완전히 알차게 사용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타미야 TT-01에 드리프트 타이어를 끼고 풀스로틀로 달렸다. 역시 30분까지는 잘 달려줬는데 이후 힘이 훅 빠진다. 35분쯤 되니 너무 맥없이 달린다.  40분정도 되니 풀스로틀시 모터가 켜쪘다 꺼졌다하며 앞으로 느리게 전진한다. 천천히 스로틀을 당기면 가속은 되지만 방향 전환시 서보가 소비하는 전력 때문인지 멈춘다.

 

새로 장만한 SKYRC 충전기 온도계

 

온도컷 50도로 했는데 충전기가 충전을 멈추고 쉬고 있다.

이전에 사용하던 INT 어쩌구 하는 수소배터리는 충전하면 엄청 뜨거웠는데 이번에 산 오니시키 배터리는 충전시 온도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충전기가 더 열받는다.

충전 전압은 5000mAh / 1000 해서 5A로 충전한다.  전에 사용하던 인텔리 배터리는 충전시 발열이 엄청 심했고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날 거의 방전 된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산 배터리는 나름 잘 나온것 같다.

 

INTELLECT 인텔렉트 배터리는 절대 사지마세요.  충전시 발열이 아주 심합니다. 새 배터리 일때부터 충전히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바로 방전되어 버렸고 충전후 사용한다고 해도 사용 시간이 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략 15~20분 정도.

 

ONISIKI 배터리는 수소 배터리라 리포 같은 힘은 없지만 30분 까지는 출력도 괜찮고 용량도 잘 나와줍니다.

 

결론 : 5000mAh 이라 사용시간은 깁니다. 출력은 사용하는 모터와 변속기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타미야 기본 모터 사용시 30분 까지는 힘이 넘칩니다.  수소배터리라 관리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무겁습니다.  타미야 완구용 RC에 추천하고 배터리 2개 이상이면 지겹도록 놀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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