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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는 푸켓처럼 큰 관광지는 아니지만 4박5일 정도는 가뿐 할 정도로 즐길 거리가 많다.
4월 송끄란 축제때 까면 최고의 물축제를 즐기고 올 수 있는데 동남아 수준낮은 애들이 종종 하수돗 물을 퍼서 뿌리는 경우가 많다. 하수도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기분이 더럽다.
특히 주택가 근처를 걸을때 그런 장난을 치는 분류가 있으니 도로가 아닌 주택가를 걸을때 주변을 좀 살피는게 좋다.
이런 더러운 장난은 용서할 수 없지만 얼음물을 사용하는 장난은 귀엽게 받아 줄만 하다. 무더운 날씨에 갑자기 얼음물을 맞으면 순간 몸이 굳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다.
사진상의 윗쪽은 온천이고 아랫쪽은 하천이다.
온천을 하다 더우면 하천의 시원한 물로 들어가면 된다. 한국에서는 귀한 대접 받는 온천이 여기서는 그냥 하천으로 흘러 보낼정도로 흔하다.
더운 지역이라 그런지 온천관련 시설이 없다. 물은 좀 많이 뜨거운 편이고 땅에서 쏟아 오르는 온천이 아니라 그냥 하천 처럼 어디선가 부터 길게 흘러 내려오는 온천이다.
왕복 비행기와 현지 숙소만 예약했고 나머지 투어는 현지에 도착해서 여행사를 둘러보며 골랐다.
거리 노점상
끄라비에서 유명한 블루홀과 에메랄드풀은 하루 코스로 상당히 가보만한 코스다.
스노클링, 트래킹 코스 현지 마사지 센터나 음식을 즐기다 보면 4박5일은 금방 지나간다.
물가도 아주 비싸지 않고 다른 동남아보다 저렴하고 관광상품도 다양하게 있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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